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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이지수 (지은이), 김미은 (그림)
보물창고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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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61705431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04-20

책 소개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 9권. 감동과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인 ‘장영실’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다.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지금까지 측우기 발명자로 잘못 알려져 왔던 오류를 바로잡고, 창조적 발명품을 만들어낸 과학 기술자로서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목차

1. 마당 아이
2. 재주 많은 어린 노비
3. 궁궐에 들어가다
4. 과학의 땅 명나라로
5. 상의원이 된 노비
6. 조선의 시간을 찾아서
7. 세자와 만든 측우기
8. 부서진 가마

글쓴이의 말
역사인물 돋보기

저자소개

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09년 서울시 주최 ‘해치 창작동화’ 공모전과 2011년 환경부 주최 ‘나무로 만든 동화’ 공모전에 동화가 당선되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오랫동안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기획 및 편집자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책을 펴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회영, 전 재산을 바쳐 독립군을 키우다』, 『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마틴 루서 킹,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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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 (그림)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졸업 후, 그림 공부를 시작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결 시험지》《붕어빵 형제》《난 엄마의 로봇》《아기 고양이의 장난감》《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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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훈장님, 저 미천한 녀석을 쫓아내시지는 않고 왜 저희와 똑같이 대하십니까?”
서당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박 진사댁 큰 도령이었습니다. 도령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습니다.
도령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영실이는 바닥에 납작 엎드렸습니다. 이럴 때는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고 고개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잘못했다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양반 댁 도령들에게 호되게 혼이 날 테니 말입니다.
훈장님이 다시 싸리나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네 이놈! 천민이든 양반이든 글을 배우고 책을 읽어야 바르게 살 수 있거늘, 네놈은 어리석게 싸우려고만 드는구나!”
회초리가 대청마루를 세게 때리자 박 진사댁 도령은 깨갱 하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영실이는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될 때까지 마당에 엎드려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뒷산으로 해가 저물자 서당 도령들은 집으로 돌아가려고 일어섰습니다. 도령들은 영실이 곁을 지나가며 흥흥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쳇, 그래 봤자 네놈은 과거 시험도 보지 못하는 천한 기생의 자식이다.”
박 진사댁 도령의 말에 다른 도령들도 와르르 영실이를 비죽거렸습니다. 날마다 밥 먹듯 듣는 소리였습니다. 영실이의 마음은 이제 갑옷을 두른 장군처럼 단단해져 있었습니다.


상의원은 왕실에서 고용한 기술자들이 일하는 곳이었습니다. 장영실은 그중에서도 책을 찍는 활자를 만드는 주자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재주를 높이 산 태종이 친히 임명한 자리였습니다. 주자소에는 조선에서 제일가는 기술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작지만 정교한 활자를 만드는 데는 공이 많이 들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래현에서 온 장영실이라 하옵니다.”
장영실은 선배 기술자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러나 주자소의 기술자들은 콧방귀만 뀌었습니다.
“흥, 임금님께서 무슨 생각으로 주자소에 노비를 부르셨담? 우리처럼 솜씨 좋은 기술자가 넘쳐 나는데 말이야.”
“그러게 말일세. 하하!”
장영실은 선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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