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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황혜진 (지은이), 김미은 (그림)
보물창고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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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인물
· ISBN : 978896170602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7-05-10

책 소개

역사를 바꾼 인물들 12권. 배움에 대한 열망과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졌던 헬렌 켈러의 인간적 면모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목차

1. 빛과 소리를 잃은 아이
2. 치료할 수 없지만, 교육할 수 있다
3. 고집 센 아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
4. 설리번 선생이 일으킨 기적
5. 세상 밖으로의 첫걸음
6. 표절의 소용돌이 속에서
7. 장애인에게 닫힌 배움의 문을 열다
8. 감각을 뛰어넘어 마음으로 본 세상
9. 가장 낮은 곳에서 빛이 되다a
10.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글쓴이의 말 | 역사인물 돋보기

저자소개

황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기획 및 편집자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책을 펴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경주 최 부잣집은 어떻게 베풀었을까?』,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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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 (그림)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졸업 후, 그림 공부를 시작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결 시험지》《붕어빵 형제》《난 엄마의 로봇》《아기 고양이의 장난감》《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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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 고집대로 할 수 없게 된 헬렌은 바닥에 드러누워 발을 버둥거리며 의자를 찼다. 그렇게 한참이 지났다. 그래도 헬렌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벌떡 일어나 설리번 선생의 의자를 잡고 흔들며 소란을 피웠다. 식사 자리가 난장판이 되어 갔다. 가족들은 인상을 찌푸렸다. 보다 못한 켈러 씨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선생님,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겠어요. 선생님이라도 헬렌의 고집은 꺾을 수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는데 이제 와서 뭘 어쩌겠어요. 바로잡으려고 수없이 시도해 봤지만 일만 더 커질 뿐이었어요.”
헬렌의 가족들은 평화로운 생활을 원했다. 반대로 설리번 선생은 소란스러운 전쟁 없이 헬렌을 일깨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울컥하는 심정으로 말했다.
“헬렌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고 해서 평생 이대로 놔두실 건가요? 전 억지로 헬렌의 고집을 꺾으려는 게 아닙니다. 헬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니까요. 그래서 전 텅 비고 소통 없는 외로움 속에서 나오게 하려는 겁니다.”


지칠 줄 모르는 설리번 선생의 격려 덕분에 헬렌은 다시 글을 쓸 수 있었다. 「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완성된 그 글은 헬렌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열두 살짜리 소녀가 누구의 도움도 전혀 받지 않고 쓴’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헬렌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끌어냈다.
헬렌은 사람들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감동받았던 음악이나 여행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 나이아가라 폭포에 무척 놀랐어요. 지금도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막상 헬렌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이가 그런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다.
“헬렌, 당신은 쏟아지는 거대한 폭포를 볼 수도 없고 크르릉 거리는 소리도 들을 수도 없잖아요? 대체 당신이 무엇을 느꼈다는 거죠?”
헬렌은 사람들의 대꾸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했다.
“보고 들으면 다 아는 걸까요? 그렇다면 사랑과 선의, 종교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마음에 다가오는 인상은 보고 듣는 것으로만 알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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