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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귀신 샴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471908
· 쪽수 : 1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471908
· 쪽수 : 120쪽
책 소개
본격 공포 동화 '검은달' 세 번째 이야기 <귀신 샴푸>는 외모 콤플렉스를 다룬 동화이다. 찰랑거리는 생머리를 훔쳐서라도 갖고 싶은 주아의 욕망을 ‘귀신 전용 샴푸’라는 오싹한 설정을 통해 극대화한다.
목차
작가의 말
곱슬머리가 싫어!
내가 사자 머리라고?
수상한 미용실
생머리 가발
한 병이면 머릿결 고민 끝?
꿈꾸던 댄스 팀
샴푸 도둑
거울 속 여자
이상한 속삭임
처, 처녀 귀신이라고?
내 머리를 감겨 줘
미용실의 정체
가시
추천의 말
리뷰
책속에서
‘왜 웃은 거지? 내가 놀라는 모습이 웃겼나?’ 어리둥절하게 서 있던 주아는 곧 개털에 시선이 꽂혔다. 부스스한 털로 유명한 푸들이었다. 주아는 ‘혹시 내 머리카락이 저 개털과 비슷해 보여서 개 주인이 비웃은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주아에겐 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머리카락 때문이라고 여기는 버릇이 있다.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손을 든 아이 중에 미나가 있었다. 미나와 같은 팀이라니, 생각만 해도 껄끄러웠다. 게다가 하필 오늘은 미나와 같은 옷을 입고 오지 않았나. 나란히 섰다가는 비교 당하기 딱 좋았다.
잠시 뒤, 주아는 관심도 없는 개그 팀에 이름이 적히는 걸 멍하니 바라보았다. 댄스 팀 아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흔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들 원하는 팀에 들어가 만족한 눈치였다. 머리 모양이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미나처럼 예쁜 생머리였다. 빗자루 머리로 무대 위에서 춤추는 모습을 떠올린 주아는 곧 고개를 떨구었다. 상상만으로도 자신의 모습이 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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