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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말하는 아이

손으로 말하는 아이

상드린 보 (지은이), 그웨나엘 두몽 (그림), 김주열 (옮긴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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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말하는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으로 말하는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2477818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6-11-15

책 소개

어느 날 빅토리아네 반에 청각장애인 소년 마놀로가 전학을 온다. 빅토리아는 까만 눈이 매력적인 마놀로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손으로 말하는 마놀로를 놀리기 바쁘다. 게다가 일부 학부모가 마놀로를 특수학교에 보내자는 탄원서를 준비하면서 학교가 시끄러워진다.

목차

정원에 펼쳐진 스페인
심장이 쿵!
유치한 시비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탄원서라고?
찬성 혹은 반대
나무에 걸터앉아
학급 발표 준비
분홍색 귀마개
수족관 속에 있는 것처럼

저자소개

상드렝 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똑같은 일을 하는 걸 무지무지 지루해합니다. 그래서 라디오 진행자, 영화감독을 했고 날씨 방송에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짓은 일을 해요. 혼자서 글을 쓸 때도 있지만 함께 일할 때가 훨씬 재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글을 쓰기도 해요. 캐나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냈고 연극으로 공연된 적도 여러 번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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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의 파리8대학 불문학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손으로 말하는 아이》 《처음 자전거를 탄 날》 《할머니의 비밀》 《다시 지상 세계로》 《열네 살의 인턴십》 《내 남자친구 이야기》 《제레미, 오늘도 무사히》 《80일간의 세계 일주》 《아주르와 아스마르》 등 다수가 있다.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고, 한국독서치료학회,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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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웨나엘 두몽 (그림)    정보 더보기
1972년 벨기에 남부 도시인 샤를루아에서 태어났다. 2007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감자튀김 만들기, 고양이 쓰다듬기,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지금까지 <작은 감자> & <춤추고 싶지 않아>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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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로 온 친구를 따뜻하게 맞아 주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세요. 마놀로는 듣지 못합니다. 청각장애인이에요.”
“귀머거리라고요?”
꺽다리 자자가 키득키득 웃음을 터뜨렸다.
“쟤 몇 살인데요? 여든아홉 살? 보청기 하나 사 주면 되겠네요. 우리 할머니처럼요!”
자자의 대꾸가 선생님 마음에 들 리 없었다. 선생님은 아무리 반항적인 학생이라도 꼼짝 못하게 할 만큼 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자자는 물론이고, 낄낄대고 웃던 아이들 모두 즉시 입을 다물었다.
아무것도 듣지 못했을 테니 마놀로가 뭔가를 알아차렸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쨌든 마놀로는 웃지 않았다. 선생님 쪽으로 몸을 돌렸을 뿐이다.


그러자 마놀로가 내 손을 잡더니 내 손바닥 위에 자기 손바닥을 포갰다. 마놀로의 입술이 말했다.
“친구.”
나도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
“아미고스.”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말이었다. 마놀로가 싱긋 웃더니 두 손을 들고 친구라는 단어를 수화로 표현했다. 그 다음 내 손을 잡고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주었다.
한 손은 아래에, 다른 한 손은 위에 두고 손을 마주 잡았다.
친구, 이건 내가 손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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