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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e비즈니스/창업 > 디지털 문화
· ISBN : 9788962600155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Chapter1 사건의 발단은 개똥녀 사건
PART 1 _ 디지털세상에서의 루머와 평판
Chapter2 우리의 자유와 정보유통의 상관관계
Chapter3 가십, 모르는 게 약이다
Chapter4 모욕주기와 디지털 주홍글씨
PART 2 _ 프라이버시, 표현의 자유 그리고 법
Chapter5 법의 역할
Chapter6 표현의 자유, 익명성 그리고 책임
Chapter7 과다 노출된 세상에서의 프라이버시
Chapter8 평판의 미래
책속에서
인터넷에 정보를 올리는 것은 직장 내 가십과는 다르다. 명백히 가십을 널리, 영속적으로 만들어 누군가의 평판에 해를 끼치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노출이다. 가십이 인터넷으로 퍼지면 통제가 불가능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로그에 게재되었다 해도 정보는 관련 인물의 이름으로 구글 검색하면 나온다. 그러므로 이미 그 가십이 한 특정한 사회집단에서 구전으로 회자된 것이 있다 할지라도 온라인 정보의 게시는 프라이버시 침해로 봐야 한다. -본문 362p 중에서
블로그세상은 매일 온라인 미디어커뮤니티에 들르는 사람들로 인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블로거들, 그리고 매일 대열에 합류하는 새로운 블로거들로 인해 블로그세상의 규범은 불안정하다. 그렇지만 법은 일정한 규범이 도출되지 않으면 범죄에 연루된다고 위협하며 블로그세상의 규범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법이 할 수 있는 핵심요소 중 하나는 정보 확산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를 인식하라고 장려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오프라인 세계의 단순 확장이라고 본다. 블로그세상에 들어오는 많은 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하던 대로 가십을 퍼뜨리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옅어지지만 명확히 지켜야 할 중요한 선이다. 온라인에서 정보는 영구히 보전되며 보다 쉽게 퍼진다. 법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심어줘야 한다.-본문 394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