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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6280502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6-01-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독립을 위해 총을 들었던 여성독립운동가는 한 사람뿐만 아니다
대한독립여자선언서
1. 유관순 1902~1920 내 나라 찾으려 한다
2. 윤희순 1860~1935 잃어버린 조국을 위해 싸운 최초의 여성의병장
3. 조마리아 ?~1927 나의 아들과 나는 국민 된 의무를 다한 것뿐이다
4. 남자현 1872~1933 독립은 정신에 있다
5. 조화벽 1895~1975 독립선언서를 버선 솜에 넣고 달리다
6. 안경신 1888~? 내 아이에게는 자유 독립의 나라를 주리라
7. 박차정 1910~1944 온 힘과 마음을 다해 민족과 여성 해방을 위해 싸우다
8. 정정화 1900~1991 조국은 항상 마음속에 있었다
9. 김마리아 1982~1944 우리가 나라를 되찾는 건 애국의 마음에 있다
10. 권기옥 1902~1920 하늘에서 독립을 향해 날개를 뻗다
나오면서 무명으로 잊힌 여성 영웅을 되찾는 것은 우리 몫이다
참고문헌
사진출처
리뷰
책속에서
가녀린 소녀 유관순은 살아서 일본 제국주의의 거대한 국가 폭력적 힘이 육신을 가둘 수는 있었으나 자유를 갈망하는 정신은 결코 가둘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그녀의 죽음은 압제자의 역사에 영원히 부끄러움을 새기게 했다.
“5천년 문화민족이 어떻게 일본의 노예로 살 수 있단 말인가!”
법정에서 수없이 울려 퍼졌던 3.1운동 참여자들의 당당한 주장이 바로 유관순의 정신이었고, 한국민의 자존심이었으며,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빛에서 나온 것이었다.
친정 식구에 이어 시아버지, 남편이 의병운동에 투신하자 힘없는 여성이지만 조력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았던 사람, 그리고 그 의중을 의병가사에 담았던 사람, 시대 상황에 견주어 옳고 그름의 구분으로 의병운동을 주장했던 양반가 사람…… 윤희순은 더 이상 집안에 안주하던 안사람이 아닌 조국을 가슴에 담은 여성으로 일어서고 있었다.
조마리아는 의로운 지사 안중근의 마지막까지 담대하고 의연하게 함께 해주었다. 그가 안중근에게 전했던 말들은 감옥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안중근의 등을 곧추세우게 한 힘이 되었다. 조마리아는 안중근에게 누구보다도 강인한 동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