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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4470589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4-11-1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성찰 글
일러두기
대림절과 성탄절
대림절 첫째 주일 렘 33:14-16; 시 25:1-10; 살전 3:9-13; 눅 21:25-36
대림절 둘째 주일 말 3:1-4; 눅 1:68-79; 빌 1:3-11; 눅 3:1-6
대림절 셋째 주일 습 3:14-20; 사 12:2-6; 빌 4:4-7; 눅 3:7-18
대림절 넷째 주일 미 5:2-5a; 시 80:1-7; 히 10:5-10; 눅 1:39-55
성탄전야 사 9:2-7; 시 96; 딛 2:11-14; 눅 2:1-20
성탄절 사 52:7-10; 시 98; 히 1:1-12, 요 1:1-14 (눅 2:1-14)
성탄절 후 첫째 주일 삼상 2:18-20, 26; 시 148, 골 3:12-17, 눅 2:41-52
성탄절 후 둘째 주일 집회서 24:1-13; 지혜서 10:15-21; 엡 1:3-14; 요 1:10-18
주현절(현현절)
주현절 사 60:1-6; 시 72:1-7, 10-14; 엡 3:1-12; 마 2:1-12
주현절 후 첫째 주일, 예수수세주일 사 43:1-7; 시 29; 행 8:14-17; 눅 3:15-17, 21-22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사 62:1-5; 시 36:5-10; 고전 12:1-11; 요 2:1-11
주현절 후 셋째 주일 느 8:1-3, 5-6, 8-10; 고전 12:12-31a; 눅 4:14-21
주현절 후 넷째 주일 렘 1:4-10; 시 71:1-6; 고전 13:1-13; 눅 4:21-30
주현절 후 다섯째 주일 사 6:1-8; 시 138; 고전 15:1-11; 눅 5:1-11
주현절 후 여섯째 주일 렘 17:5-10; 시 1; 고전 15:12-20; 눅 6:17-26
주현절 후 일곱째 주일 창 45:3-11, 15; 시 37:1-11, 39-40; 고전 15:35-38, 42-50; 눅 6:27-38
주현절 후 여덟째 주일 사 55:10-13; 시 92:1-4, 12-15; 고전 15:51-58; 눅 6:39-49
변모주일 출 34:29-35; 시 99; 고후 3:12-4:2; 눅 9:28-43
사순절
사순절 첫째 주일 신 26:1-11; 시 91:1-1, 9-16; 롬 10:8b-13; 눅 4:1-13
사순절 둘째 주일 창 15:1-12, 17-18; 시 27; 빌 3:17-4:1; 눅 13:31-35
사순절 셋째 주일 사 55:1-9; 시 63:1-8; 고전 10:1-13; 눅 13:1-9
사순절 넷째 주일 수 5:9-12; 시 32; 고후 5:16-21; 눅 15:1-3, 11b-32
사순절 다섯째 주일 사 43:16-21; 시 126; 빌 3:4b-14; 요 12:1-8
사순절 여섯째 주일 시 118:1-2, 19-29; 눅 19:28-40
부활절
부활절 사 65:17-25; 시 118:1-2, 14-24; 행 10:34-43; 요 20:1-18
부활절 둘째 주일 행 5:27-32; 시 150; 계 1:4-8; 요 20:19-31
부활절 셋째 주일 행 9:1-6(7-20); 시 30; 계 5:11-14; 요 21:1-19
부활절 넷째 주일 행 9:36-43; 시 23; 계 7:9-17; 요 10:22-30
부활절 다섯째 주일 행 11:1-18; 시 148; 계 21:1-6; 요 13:31-35
부활절 여섯째 주일 행 16:9-15; 시 67; 계 21:10; 21:22-22:5; 요 14:23-29
승천주일 행 1:1-11; 시 47; 엡 1:15-23; 눅 24:44-53
성령강림절 이후
성령강림주일 창 11:1-9; 시 104:24-34, 35b; 행 2:1-21; 요 14:8-17, 25-275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 왕상 17:8-24; 시 146; 갈 1:11-24; 눅 7:11-17
성령강림 후 셋째 주일 왕상 21:1-21a; 시 5:1-8; 갈 2:15-21; 눅 7:36-8:3
성령강림 후 넷째 주일 왕상 19:1-15a; 시 42-43편; 갈 3:23-29; 눅 8:26-39
성령강림 후 다섯째 주일 왕하 2:1-2; 6-14; 시 77:1-2; 11-20; 갈 5:1, 13-25; 눅 9:51-62
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 왕하 5:1-14; 시 30; 갈 6:1-16; 눅 10:1-11, 16-20
성령강림 후 일곱째 주일 암 7:7-17; 시 82; 골 1:1-14; 눅 10:25-37
성령강림 후 여덟째 주일 암 8:1-12; 시 52; 골 1:15-28; 눅 10:38-42
성령강림 후 아홉째 주일 호 1:2-10; 시 85; 골 2:6-19; 눅 11:1-13
성령강림 후 열째 주일 호 11:1-11; 시 107:1-9, 43; 골 3:1-11; 눅 12:13-21
성령강림 후 열한째 주일 사 1:1, 10-20; 시 50:1-8, 22-23; 히 11:1-3, 8-16; 눅 12:32-40
성령강림 후 열둘째 주일 사 5:1-7; 시 80:1-2, 8-19; 히 11:29-12:2; 눅 12:49-56
성령강림 후 열셋째 주일 렘 1:4-10; 시 71:1-6; 히 12:18-29; 눅 13:10-17
성령강림 후 열넷째 주일 렘 2:4-13; 시 81:1, 10-16; 히 13:1-8, 15-16; 눅 14:1, 7-14
성령강림 후 열다섯째 주일 렘 18:1-11; 시 139:1-6, 13-18; 빌 1-21; 눅 14:25-33
성령강림 후 열여섯째 주일 렘 4:11-12, 22-28; 시 14; 딤전 1:12-17; 눅 15:1-10
성령강림 후 열일곱째 주일 렘 8:18-9:1; 시 79:1-9; 딤전 2:1-7; 눅 16:1-13
성령강림 후 열여덟째 주일 렘 32:1-3a, 6-15; 시 91:1-6, 14-16; 딤전 6:6-19; 눅 16:19-31
성령강림 후 열아홉째 주일 애 1:1-6; 3:19-26; 딤후 1:1-14; 눅 17:5-10
성령강림 후 스무째 주일 렘 29:1, 4-7; 시 66:1-12; 딤후 2:8-15; 눅 17:11-19
성령강림 후 스물한째 주일 렘 31:27-34; 시 119:97-104; 딤후 3:14-4:5; 눅 18:1-8
성령강림 후 스물두째 주일 욜 2:23-32; 시 65; 딤후 4:6-8, 16-18; 눅 18:9-14
만민성인 단 7:1-3, 15-18; 시 149; 엡 1:11-23; 눅 6:20-31
성령강림 후 스물셋째 주일 합 1:1-4, 2:1-4; 시 119:137-144; 살후 1:1-4, 11-12; 눅 19:1-10
성령강림 후 스물넷째 주일 학 1:15b-2:9; 시 145:1-5, 17-21; 살후 2:1-5, 13-17; 눅 20:27-38
성령강림 후 스물다섯째 주일 사 65:17-25; 사 12; 살후 3:6-13; 눅 21:5-19
그리스도통치주일/왕국주일 렘 23:1-6; 시 46; 골 1:11-20; 눅 23:33-43
The Revised Common Lectionary, Year A, B, C 성서 구절 목록
성서정과 교회력(2025년, 2028년)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학적 관점
평화 신학의 핵심을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지배 아래 두는 것이 평화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을 하지 않는 기간에도 끊임없이 무기 개발을 하고 안보라는 이름으로 무기를 쌓아놓는다. 이것이 과거 수만 년간 인류 역사가 걸어온 길이다. 그러나 역사는 폭력은 폭력을 불러온다는 것을 가르친다. 무력에 의한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사야가 꿈꾼 평화는 폭력이 아닌 공평과 정의의 바탕 위에 서 있다.
목회적 관점
지금도 지구 저편에서는 끊임없이 국경을 넘어 포탄이 날아다니고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 오늘 저녁 우리가 ‘평화의 왕’이라 불리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가 살아가는 한강토 또한 전쟁의 어두운 구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주석적 관점
이사야가 살았던 시대는 디글랏블레셀(Tiglath-pileser) 3세의 영도 아래 앗시리아제국이 새롭게 강대국으로 떠오르던 시기였다. 그리하여 시리아의 대부분과 북왕국을 점령하였다.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시리아의 왕 르신(Rezin)과 사마리아 왕 베가(Pekah)는 연합전선을 만들고 유다 왕 아하스를 여기에 동참하도록 압박하였다. 그러나 아하스가 이를 거부하자 다브엘의 아들(사 7:6)을 허수아비 왕으로 세우려고 시도하였는데, 이것이 시로-에브라임 전쟁(BCE 734)이다(사 7:2).
이때 이사야는 아하스왕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임을 예언한다(7:14). 그러나 왕 아하스는 이를 따르지 않고 디글랏블레셋 왕에게 조공을 바치고 항복한다. 이후 앗시리아 왕은 다마스커스 왕국과 북왕국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무너뜨리고 북왕국 갈릴리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킨다(참조. 왕하 15:29). 이사야는 이를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2절, 참조. 9:1) 사건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탄전야> 중에서
목회적 관점
거듭남의 경험 혹은 구원 받은 순간의 경험들은 깨달음(覺)의 순간을 뜻하는데,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마음속의 어둠이 사라지고 신적 빛이 비친 카이로스의 순간을 말한다. 세계관과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이다. 이로 인해 인생 여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목회자는 교인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이 순간들을 계속 상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자가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좋다.
주석적 관점
고린도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분파이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져 있었고, 유대 그리스도인들과 이방 그리스도인들로 섞여 있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다른 복음 전파자들이 바울의 사도직을 깎아내리고 부정했다(2절). 이들은 주로 유대교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방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할례나 정결법 등을 지키도록 강요했다. 바울은 저들을 모세의 너울을 쓰고 있는, 아직 진리의 깨우침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으로 비유하고 있다.
설교적 관점
너울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오늘날 모슬렘 여인들이 얼굴을 가리는 히잡이 된다. 서양 특히 페미니스트들은 이는 여성의 몸이 갖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억압하는 남성 중심적 문화라고 비판한다. 일면 타당성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사회가 오랫동안 갖고 내려온 히잡과 관련한 아름다운 전통 또한 있다. 모슬렘 여인들은 서구 여인들과는 달리 겉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의 생각과 전통만이 옳다고 여기는 태도는 제국주의의 문화다. 오늘날의 사회는 다양성의 사회다.
<산상변모주일> 중에서
신학적 관점
본문은 바울의 유언장(遺言狀)과 같다. 세속적인 유언이 아니니 ‘유언 신학’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죽음이 임박하게 되면 누구에게나 후회가 앞선다. 그러나 바울은 여전히 앞을 향하고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가 아닌 용서를 얘기하고 하느님 앞에서 일생의 삶을 성찰하고 있다.
목회적 관점
필자는 매해 사순절 첫날 재의 수요일에 삶을 돌아보며 유언장을 쓰도록 요청하였다. 그리고 장례 때 외에는 이를 비밀로 지킬 것을 약속하였다. 어쩌면 신앙의 한 해를 마감하는 주를 앞두고 유언장을 쓰도록 장려하는 것도 좋겠다.
주석적 관점
로마제국의 시대는 전쟁과 이를 위한 체력 경쟁(운동 시합)의 시대였다. 곧 삶 자체가 일종의 전투이자 싸움이었다. 바울의 선교 또한 마찬가지였다. 목숨을 건 투쟁이었다.
설교적 관점
세상 안에서의 인생은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하나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돈을 위해서든, 명에 혹은 권력을 위해서든 보다 높은 곳을 향하기에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바울은 이 경쟁을 ‘선한 싸움’이라고 칭한다. 얼마나 위대한 생각인가? 싸움은 싸움이로되 선한 일을 위해 싸워나가는 삶이야말로 하느님께서 기뻐 받으실 인생이다.
<성령강림절 후 스물두째 주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