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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바다와 섬의 만찬

(안휴의 미식 기행)

안휴 (지은이)
중앙M&B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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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와 섬의 만찬 (안휴의 미식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6456177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09-18

책 소개

세계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섭렵한 미식가 안휴, 그가 찾아낸 미식의 현장은 예사롭지 않다. 부산, 통영, 울릉도, 진도, 완도, 흑산도 등 대한 민국 지도에 표시된 남해와 동해의 해안 도시와 섬들을 만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바다와 풍경과 사람들이 내준 풍요로운 만찬

1. 울릉도라는 낙원 _ 울릉도
안휴의 술 이야기 01 _ 튤립 코냑 잔에 마시는 싱글몰트 위스키

2. 부산, 익숙한 그 자리 _ 부산, 거제
안휴의 술 이야기 02 _ 진, 보드카, 테킬라계의 프리미엄

3. 서둘러 봄을 맞으러 완도로 간다 _ 완도, 청산도, 고금도, 약산도
안휴의 술 이야기 03 _ 내가 편애하는 술, 코냑

4. 통영, 미식의 파노라마 _ 통영
안휴의 술 이야기 04 _ 주옥같은 중국과 일본의 술

5. 진도여행의 절정은 겨울 _ 진도, 관매도
안휴의 술 이야기 05 _ 스파클링 와인에 깃든 달콤한 추억과 근사한 대접

6. 섬여행이 주는 안위, 흑산도 _ 흑산도, 홍도
안휴의 술 이야기 06 _ 음식처럼 무궁무진한 와인의 바다

7. 아름답고 맛있는 섬, 제주 _ 제주도

8. 남도 끝자락에서 맛본 겨울과 여름 _ 벌교, 고흥, 여수, 남해, 광양

9. 남도 답사 1번지의 맛집들 _ 강진, 영암, 목포, 무안, 담양
안휴의 술 이야기 07 _ 술도가를 헤매며 맛본 전통주

Book in Book 심심한 강원도의 힘, 막국수 로드

저자소개

안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대 초반부터 이미 미식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는 그는 대한민국에 유례가 없는 순수한 미식가다. 삶은 여행이고 여행은 곧 미식이라는 그의 삶의 철학만큼이나 미식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80년대 미국 뉴욕으로 도미한 후 뉴욕 NYU 영화과를 졸업하고 주로 뉴욕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식가 뉴요커이다. 이 책은 그가 지난 20년간 수백 개에 달하는 세계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맛본 이야기들 중의 정수를 모은 것이다. 이 책에 비춰진 그의 화려하고 맛있는 삶을 통해 세기의 레스토랑들과 세기의 쉐프들을 한국인 미식가의 눈으로 맑고 순수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그는 국내외적으로 음식을 주제로 한 영화를 기획 중이다. 미식가인 그가 과연 어떤 음식 영화를 세상에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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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네 어르신을 따라 계곡 깊숙이, 더 깊숙이 들어갔다. 어르신이 계곡 비탈길에서 대뜸 멈추더니 한 손으로 나무를 잡고 손을 뻗쳐 무언가를 뽑아내 향을 맡아보라며 내 앞으로 던져준다. 갓 캐낸, 정체 모를 그것은 신비롭고 묘한 아로마를 풍겼다. 3cm 정도 됨직한 크기에, 연한 연두색의 뿌리를 가진 이 식물이 바로 내가 그토록 찾고 싶었던 야생 와사비다! 나는 잎사귀 하나를 따서 맛을 보았다. 그 맛이 워낙 오묘해서 쌉싸래하면서 향기로웠다는 말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울릉도라는 낙원_야생 와사비와의 비장한 대면’ 중에서


통영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또 한 곳의 식당이 있으니 바로 '수정식당'이다. 참복이나 졸복으로 만든 복수육도 인기지만 수정식당의 시그너처는 멍게비빔밥이다. 샛노랗고 보드라운 속살, 은은하고 독특한 향, 술술 넘어가는 맛에 입안에 가득 침이 고인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멍게철이다. 이 제철 멍게를 손질해 양념하고, 숙성시킨 후 그대로 냉동해서 1년 동안 사용한다. 뜨거운 밥에 김가루 듬뿍,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비벼 먹는 그 맛에 반해 나는 통영으로 향한다.
- '통영, 미식의 파노라마' 중에서


사리마을에서 유명한 약초 막걸리는 집집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매력이다. 그 맛을 보러 ‘부두민박’에 들렀다. 민박집이라기보다 섬마을의 평범한 가정집 같아 보이는데, 역시 인심 좋게 생긴 노부부가 반갑게 맞으며 막걸리와 안주를 내준다. 진하고 걸쭉하다. 팔도를 숱하게 돌아다녔지만 이토록 밀도 높은 맛은 처음이다. 막걸리와 함께 곁들여 나온 김부각, 생톳무침, 그리고 가오리무침의 맛은 서울로 돌아와서도 입에 감돌았다.
- ‘섬 여행이 주는 안위, 흑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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