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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6471108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3-12-23
책 소개
목차
PROLOGUE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ART 1. 멘토들의 이야기
CHAPTER 1. 처음부터 타고난 우등생은 없었다
정읍 깡촌에서 난 의대 7관왕 _ 최주호 멘토(서울대 의예과 12학번)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어요 _ 이상윤 멘토(한국외대 아랍어과 12학번)
게임 폐인, 공부의 신이 되다 _ 홍성훈 멘토(서울대 물리학과 12학번)
CHAPTER 2. 무엇인가를 절박하게 원한 적이 있는가
한 번의 실수, 두 번의 수능 _ 정윤지 멘토(고려대 경영학과 12학번)
수능 벼락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_ 김수형 멘토(중앙대 광고홍보학과 12학번)
내신 40%, 서울대에 가다 _ 부기홍 멘토(서울대 의예과 12학번)
PART 2 멘토들의 공부법
CHAPTER 1. ‘얼마나’만큼 중요한 ‘어떻게’의 문제
스카이 하이, 최상위권으로 가는 길_홍성훈 멘토(서울대 물리학과 12학번)
내신향상의 지름길, 자기주도학습노트_성빛나 멘토(서강대 신문방송학과 12학번)
모의고사, 시간보다 중요한 공부방법_이호준 멘토(서울시립대 세무학과 09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질문들
CHAPTER 2. 내 발목을 놓아줄 국?영?수?탐
이과생의 국어공부법_부기홍 멘토 (서울대 의예과 12학번)
모든 공부의 핵심은 제시문 독해력_김현웅 멘토(고려대 경영학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국어공부법
다시 시작하는 영어공부_배솔비 멘토(연세대 아동가족학과 13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영어공부법
수학포기자의 수학공부법_박휘재 멘토(연세대 건축학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수학공부법
과학의 시작과 끝은 개념이다_윤병걸 멘토(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탐구영역 공부법
PART 3 멘토들의 입시전략
CHAPTER 1. 논술
수석이 들려주는 기적의 셀프 대비법_이상훈 멘토(고려대 통계학과 12학번)
논술, 일주일 벼락치기_이상윤 멘토(한국외대 아랍어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문과논술 준비법
메이저 의대 입시 수리논술로 승부하라_한정욱 멘토(연세대 의예과 12학번)
이과논술, 핵심을 기억하라_정윤세 멘토(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이과논술 준비법
CHAPTER 2. 입학사정관제
나만의 족적 만들기_김원호 멘토(서울대 생명과학부 10학번)
입학사정관제, 교내활동만으로도 가능하다_이은규 멘토(경희대 경영학과 12학번)
CHAPTER 3.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지원학과에 대한 러브레터다_류이레 멘토(서울대 경영학과 12학번)
컨셉부터 잡자_이은규 멘토(경희대 경영학과 12학번)
자기소개서는 논술 시험이다_최주호 멘토(서울대 의예과 12학번)
나쁜 자기소개서와 좋은 자기소개서_전지훈 멘토(서울대 재료공학과 12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CHAPTER 4. 면접
면접공포,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_이주영 멘토(숙명여대 법학과 12학번)
내신 5등급, 수석의 비결은 면접_정동주 멘토(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과 11학번)
멘토들에게 묻고 싶은 시시콜콜한 면접 대비법
Epilogue. 여러분들이 멘토가 되는 그날까지
부록 수시모집. 그것이 더 알고 싶다
interview 파헤쳐보자, 논술
Forum 1. 입학사정관제에 대하여
Forum 2. 나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인가
Forum 3. 서울대 입시에 대해서 말하다
리뷰
책속에서
시험기간이 되면 제 공부목표는 ‘이것만은 반드시 외우고 잔다!’ 정도가 아니었어요. 지금 쓰고 있는 볼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을 다 쓰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어요. 매일매일, 시험기간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저만의 공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350등이던 저는 한 학기 만에 전교 7등이 됐어요. 학교 게시판에 성적이 붙자 친구들이 어떻게 된 거냐며 궁금해 했죠. 물론 저 자신도 무척 놀랐죠. 처음으로 노력한 것이 그대로 결과에 나타난 것을 보고 기분이 참 묘했어요. 성취감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던 거죠. 그리고 가슴 한편에서는 더 나아가야겠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영어문장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영어 100문장을 골라서 하루 종일 그 문장만 외운 적도 있었고요. 문법을 보충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인터넷강의만 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PMP를 꺼내놓고 인터넷강의만 계속 반복해서 듣기도 했고, 수학공식이 자꾸 헷갈려서 수학교과서를 펼쳐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공책에 모든 공식을 옮겨 적으면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었던 적도 있어요. 저만의 방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노력을 했어요. 친구들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무 무모한 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자신의 부족함은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이렇게 하면 고쳐지겠다는 자신감이 있고 믿음이 있으니깐 가능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제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다행이 수능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사실 문제는 많이 풀다 보면 속도도 빨라지죠. 이건 누가 가르쳐줘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빨리 문제를 풀어나가고 싶고, 요령을 익히고 싶어서 문제풀이 스킬 강의도 들어보고, 중간부터 읽거나 마지막 부분만 읽는 요령도 부려봤거든요. 그런데 실제 모의고사에선 다 읽고 풀지 않았다는 생각에 괜히 불안하고, 실제로 요령을 피우다가 틀린 문제도 많았어요. 기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요령을 찾으면 이것도 안 먹히는 문제들이 나올 때는 막혀요. 요령에 의존하면 고득점을 안정적으로 받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정직하게 읽고 풀어야겠다, 내가 연습을 많이 해서 해석하는 속도를 높이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게 됐어요. 그런데 계속 해석하고 문제집을 풀어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스스로 요령이 생기는 거예요. 그건 스킬 강의를 알려주는 곳에서 말하는 ‘~유형일 땐 중간 부분만 읽어라.’ 하는 것과는 좀 달라요. 읽다 보면 ‘어? 이 부분은 비슷한 말 반복이니까 넘기고 읽어야지.’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니 처음에는 너무 답답해도 스킬 찾기에 급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