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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64965191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05-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요
작가의 글┃세계 속 우리 보물 이야기를 만나요
덕온 공주의 사자,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 나서다
일본에서 만난 고대 보물
견갑형동기┃진짜 이름을 찾아서
칠지도┃신이 된 백제의 칼
모전┃신라의 문화 사절단
세계에 빛나는 중세 보물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마음을 새겨 넣은 상자
은제도금주자와 받침┃봉황이 깃든 그릇
청자양각연판문주자┃우정의 증표가 된 청자
세계에서 만난 조선 왕실의 보물
반화┃프랑스 대통령 귀하
몽두리┃한국에는 없는 우리 옷
십장생도 병풍┃저하의 쾌유를 경하드리옵니다
돌아온 우리 보물
세한도┃봄의 시간을 기다리며
겸재정선화첩┃거룩한 땅에 되돌아온 선물
북관대첩비┃남북이 함께 모셔오리다
세계 속 우리 보물 지도
리뷰
책속에서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나라 간 주고받은 공식적인 선물도 있고, 친한 외국인에게 애정을 담아 건넨 선물도 있어요. 멀고 먼 외국까지 비싸게 수출한 물건도 찾아볼 수 있지요. 그러면서 만든 사람의 이야기, 해외로 보낸 사람의 이야기, 해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보살핀 이야기, 우리나라로 되돌려 준 사람의 이야기까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있답니다.
- <작가의 글> 중에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는 쓰임을 알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청동기가 보관되어 있어. 가운데가 약간 도톰하고, 뒷면에는 어딘가에 끈으로 묶어 사용한 듯 고리 네 개가 있지. 끝이 벌어진 나팔 같기도 하고, 거꾸로 보면 고깔모자처럼 보이기도 해. 둥글게 오므라든 한쪽 끝에는 끈을 묶은 것같이 띠 모양이 있어. 지금은 푸르스름하게 녹슬었지만 원래는 황금처럼 빛났던 물건이야.
- <진짜 이름을 찾아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