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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피부미용
· ISBN : 9788965180012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피부도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추천사
1장. basic - 피부를 관리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세안의 정석
스킨케어 제품 Choice guide
우선순위 자외선 관리
My Hormone Cycle
수분 관리 센터
2장. trouble -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모공 Clean & Clear
No touch my 뾰루지
각질, Feel & Peel
가슴과 등 여드름 Remover
Detox 화장독
3장. special - 좋은 피부 더 좋게
Snow White 대작전
잡티 지우개
피부를 지켜주는 스킨케어 셰프
비타민 백과사전
피부와 다이어트 WinWin 전략
4장. anti-aging - 피부노화를 더 천천히
목주름 방지 백서
섬섬옥수 forever
Everyday smile, 표정주름 관리
탱탱볼 프로젝트
오! 마이 헤어!
5장. essay - 실전 활용 에피소드
원래 좋은 피부!?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No more trouble maker
주름으로 나이와 인상 둘 다 잡아라!
피부가 밝아지면 성격도 밝아진다
부록. 명품 피부 만들기
변하지 않을 피부 아이콘, 명품 피부
epilogue 모든 것이 기본으로 돌아간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Moisture Mission 2 - 피부보호막을 지켜 수분이 새는 것을 막아라!
피부 수분 공급이 피부 관리의 핵심이 되면서 수분크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영양크림’의 인기는 사라지고, 각 화장품 브랜드들은 하나같이 ‘수분크림’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다. 넘쳐나는 수분크림 속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분크림을 고를 때, 단순하게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보다는 ‘피부의 보호막’을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촉촉하게 채워 넣은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장벽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피부 자체에도 수분을 잡아끌어서 보습을 유지시키는 성분이 있다. 이를 자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s: NMF)라고 한다. 세안제를 반복하여 사용하거나 피부가 노화되면 자연보습인자의 함유량은 줄어든다. 적당한 피지는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부보호막의 자연보습인자를 지키기 위해 서는 과격한 세안 습관을 버리고 안티에이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각질 제거제의 대안 - 스팀타월 혹은 모이스처라이저
피부과 의사로서 나는 환자나 환자가 아닌 사람들 모두에게 각질 제거제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각질 제거가 필요한 사람들은 심한 여드름이나 잡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에게도 집에서 필링제나 스크럽제를 너무 자주 쓰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을 정도다.
각질이 일어나고 화장이 잘 먹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각질 제거제보다는 스팀타월을 이용하거나 모이스처라이저를 듬뿍 바르는 편이 낫다.
이 두 방법은 피부 외부에서 수분을 공급해 건조해진 각질을 불려준다. 간당간당 피부에 붙어 있는 상처의 딱지가 목욕이나 샤워를 하다가 자극이나 고통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원리처럼, 피부의 각질도 수분의 도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피부는 소식(小食)가 - 화장독 방지를 위한 화장품 다이어트
20코스로 나오는 음식을 먹는다는 상상을 해보자. 대식가가 아닌 이상 서빙되는 음식을 끝까지 다 보지도 못하고 소화불량에 시달릴 것이 분명하다. 피부는 소식가다. 일정량의 수분과 영양분이면 충분한 피부에 과도한 ‘제품 투하’는 트러블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화장독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화장품의 종류를 과감히 줄여야 한다. 화장을 안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중단’보다는 ‘다이어트’를 권하겠다. 세안이 철저히 보장된 가벼운 화장은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
화장품 다이어트
첫째. 화장독이 심하게 올랐다면 기초화장은 토너와 수분크림, 자외선 차단제 정도로 줄인다.
둘째. 화장의 단계를 줄인다는 의미에서 미백, 자외선 차단, 커버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된 비비크림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셋째. 잡티 커버나 피부톤 보정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베이스보다 커버력 있는 파우더를 사용하는 게 낫다.
넷째. 색조화장품은 피지 분비나 모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눈과 입술 주변에 자극이 있다면 아이 제품과 립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눈과 입 주변은 얼굴 피부에서 가장 연약한 부위다.
넷째. 마스카라를 바르기보다는 뷰러로 속눈썹의 컬을 만들어주고, 자외선 차단기능이 포함된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자극에 약한 눈가와 입가의 피부를 위한 건강한 화장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