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전쟁이야기 : 서양편

머리말_ 전쟁을 통한 역사 상식 쌓기
1장_ 동?서양 최초의 격돌, 페르시아 전쟁
2장_ 그리스의 주인을 가리자! 펠로폰네소스 전쟁
3장_ 대제국을 건설하라!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4장_ 알프스 산맥을 넘어라! 한니발의 포에니 전쟁
5장_ 천상천하 로마독존,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
6장_ 성지 예루살렘을 사수하라! 중세의 성립과 십자군 전쟁
7장_ 유럽 대륙을 향한 야욕,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 전쟁
8장_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무적함대를 꺾다.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
9장_ 종교의 자유를 향한 피도 눈물도 없는 싸움, 유럽의 30년 전쟁
10장_ 북아메리카에서의 재대결, 영국-프랑스 식민지 전쟁
11장_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다. 미국 독립 전쟁
12장_ 민초들의 위대한 저항, 프랑스 대혁명
13장_ 다시 타오르는 세계 정복의 야망, 나폴레옹 전쟁
14장_ 떠오르는 태양 북부와 지는 별 남부의 혈전, 미국 남북전쟁
15장_ 독일을 통일하라!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보불전쟁
16장_ 참혹한 살육의 제국주의 시대, 1차 세계 대전
17장_ 세계 최대 비극의 전쟁사, 2차 세계 대전
부록_ 서양사 연대표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로 간다!”
“옛? 말도 안 됩니다.”
“절대 불가능 합니다.”
부하 장군들은 한니발을 말렸지만 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지중해를 장악하고 있는 로마 해군을 이긴다는 건 알프스 산맥을 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한니발은 판단한 것입니다.
보병 2만 명, 기병 6천 명의 대군을 거느린 한니발은 남프랑스를 차지한 후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북부로 침입합니다.
“으악! 카르타고군이다!”
“말도 안 돼! 카르타고군이 바다를 건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데!”
“알… 알프스 산맥을 넘었대!!”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로 들어온 한니발의 기습 공격에 당황한 로마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