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전쟁이야기 : 동양편

머리말_ 전쟁을 통한 역사 상식 쌓기
1장_ 중국 최초의 통일, 진시황의 통일 전쟁
2장_ 새 시대의 영웅을 찾아!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쟁
3장_ 요동의 주인을 가리자!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
4장_ 천하를 가져라! 위촉오 삼국 전쟁
5장_ 고구려의 용맹, 광개토 대왕의 정복 전쟁
6장_ 중국을 재통일하라! 수나라와 당나라의 통일 전쟁
7장_ 다시 불타는 요동, 고구려 침략 전쟁
8장_ 고구려를 계승하라, 발해 건국 전쟁
9장_ 연운 16주를 차지하다. 송나라와 요나라의 전쟁
10장_ 거란의 대 침공, 고려와 거란의 전쟁
11장_ 위대한 칸의 후손 쿠빌라이, 몽골의 정복 전쟁
12장_ 몽골을 막아라! 고려의 대몽 항쟁
13장_ 한중일의 첫 격돌, 임진왜란
14장_ 치욕의 전쟁, 병자호란
15장_ 늙은 호랑이와 젊은 늑대의 싸움, 청일전쟁
16장_ 제국주의의 망령, 중일전쟁
17장_ 계속되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은 일본인으로 변장하여 기념식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위대한 천황께서 이끄시는 일본은…….”
“일본인들이여, 조선 민족의 울분을 받아라!”
시라카와 일본군 대장이 막 연설을 시작할 때쯤 윤봉길이 던진 폭탄은 사방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으악!”
“폭탄이 터졌다.”
이날 윤봉길이 던진 폭탄에 시라카와 일본군 대장과 일본인 거류민단장 가와바다는 그 자리에서 죽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중장과 제9사단장 우에다 중장, 주중공사 시케미쓰 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윤봉길은 몸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 독립을 외치다 현장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19일에 2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