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깜깜 괴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습니다. 지금은 할머니가 될 때까지 아이들을 위한 상큼발랄하고 웃음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게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받침 없는 한글 동화〉 시리즈, 『성냥팔이 소녀는 분류를 진짜진짜 잘한대』, 『마법의 맛모아 사탕 가게』, 『나무에 달린 사이시옷』, 『함께 사는 로봇』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했고, 지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 무엇인가 연구하며 기획도 하고 글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수다쟁이 수학 동화-꼬마 외계인 수알레레》, 수학 그림책 《최고의 괴물 선발 대회》《코코의 숲 속 의상실》《사람이 되고 싶어》 등의 책을 썼습니다.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MIT 공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현대 물리학'이 있고, 그 밖에 여러 편의 책을 썼다. 살아 있는 과학 교육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연세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단에서 '눈으로 보는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