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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사상 > 기타 동양고전사상
· ISBN : 9788966802289
· 쪽수 : 119쪽
책 소개
목차
전서 - 제자 유이엔의 탄식
제1부 신란(親鸞)의 가르침
제1장 절대 타력의 믿음
제2장 만남과 신심
제3장 악인(惡人)에 대한 구제
제4장 성도문(聖道門)의 자비와 정토문(淨土門)의 자비
제5장 은혜를 초월한 염불
제6장 자연의 도리로서의 염불
제7장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염불의 길
제8장 절대 타력(絶對他力)의 염불
제9장 타력 신심의 진수(眞髓)
제10장 인간의 사유를 넘어선 타력의 자비
중서 - 성인의 말씀과 어긋난 이의(異義)
제2부 유이엔에 의한 이의 비판
제11장 서원의 공덕과 명호의 관계
제12장 학문과 신앙에 관한 문제
제13장 타력에 의지하는 악인
제14장 염불 멸죄(滅罪)의 다른 주장
제15장 즉신성불(卽身成佛)에 대한 비판
제16장 회심(回心)에 대해
제17장 변지(邊地)에서 진실정토로
제18장 사원 도량 경영자의 윤리
후서 - 믿음에 대한 그릇된 주장을 한탄하는 마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열심히 염불에 정진하는 사람들 중에서, 내 제자니 남의 제자니 하며 다툼이 벌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당치도 않은 일이다. 나 신란은 단 한 명의 제자도 둔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나의 원력으로 남에게 염불을 시킨다고 하면 내 제자이지만, 아미타불의 원력으로 염불하고 있을 뿐인 사람들을 내 제자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왕생하기 위해서는 영특한 재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아미타불의 그지없는 은혜를 생각하고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염불도 저절로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自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