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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88967340667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17-08-11
책 소개
목차
머리말_문화재는 누구의 것일까요?
1장 나폴레옹 군대가 부순 이집트의 자존심: 스핑크스의 수염
2장 문화재 환수에 불을 지피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조각품
부록: 아테네란 이름에 얽힌 이야기
3장 신비에 싸인 이집트 고대 문명의 열쇠: 이집트 로제타석
부록: 고대 이집트에서 고대 그리스 문자를 사용한 이유
4장 중국의 문화재는 중국인이 되찾는다: 원명원 십이지신 머리 청동상
부록: 십이지신
5장 빼앗은 프랑스에는 진품, 빼앗긴 이탈리아에는 복제본: 가나의 혼인 잔치
6장 영국에게 약탈당한 베닌 왕국의 역사: 베닌 브론즈
7장 세계에서 가장 큰 보석이 사라지다: 러시아의 호박방
8장 프랑스의 자랑거리가 된 세계 최고의 법전: 이란 함무라비 법전 비문
9장 세계 최대, 최고의 불교 성지가 약탈당하다: 중국 둔황석굴의 고문서
10장 신화 속 트로이 왕국을 파헤치다: 그리스 트로이 왕국의 유물
참고 문헌과 사이트
리뷰
책속에서
“나는 이집트를 지키는 신, 하르마키스다. 하지만 나는 지금, 모래에 파묻혀 숨을 쉬기도 어렵다. 나를 위해 모래를 치워주면, 장차 너를 파라오로 만들어주겠다. 그리고 나를 이집트의 수호신으로 믿는 동안은 그 어느 나라도 감히 이집트를 정복할 수 없도록 지켜줄 것이다.”
투트모세 4세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깨었어요. 그리고 꿈을 곰곰이 되새겨 보았어요. 이집트에선 파라오의 첫째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파라오가 돼요.
‘분명히 웨벤세누 형이 파라오가 될 텐데, 스핑크스는 어떻게 나를 파라오로 만들어준다는 걸까?’
― <1장 나폴레옹 군대가 부순 이집트의 자존심> 중에서
문화부 장관이 된 메르쿠리는 당장 영국에게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들을 돌려받기 위해 나섰어요. 이 일에 일생을 바쳤지요. 우선 파르테논 조각품이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것을 그리스와 전 세계에 알렸어요.
“파르테논 조각품은 반드시 그리스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했던 이 조각품들은 파르테논 신전과 함께 있어야지만 완벽한 의미가 있습니다.”
메르쿠리의 호소를 듣고 전 세계 사람은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대영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박물관에 전시된 엘긴의 조각품들을 보며 감탄했어요. 하지만 왜 그리스의 조각품이 그곳 대영박물관에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았지요.
― <2장 문화재 환수에 불을 지피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