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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대비하는 지식재산

창업을 대비하는 지식재산

김대익 (지은이)
전남대학교출판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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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대비하는 지식재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창업을 대비하는 지식재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경영학
· ISBN : 978896849045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지식재산권 교양기본서로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업재산권, 신지식재산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경영에 관련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목차

제1장 지식재산권 개요 / 1
제2장 특허권ㆍ실용신안권 / 35
제3장 특허정보검색 / 143
제4장 디자인권 / 169
제5장 상표권 / 205
제6장 저작권 / 273
제7장 영업비밀 / 305
제8장 신지식재산권 / 331
제9장 지식재산평가 / 365
제10장 라이센싱과 M&A / 379
제11장 특허 창출ㆍ활용ㆍ경영전략 / 407
찾아보기 / 427

책속에서

제1장 지식재산권 개요

제1절 지식재산

핵심내용
ㆍ 과학기술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과학 및 응용과학의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지식 체계화를 통한 인류문명 발달을 가져왔다.
ㆍ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 발달에 힘입어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영업방식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술과 정보가 디지털화 되고 있어 세계는 지식정보화사회 또는 지식기반경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ㆍ 선진국들은 지식집약기술 선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중시(Pro-Patent)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특허제도도 국제적으로 통일화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도 특허를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중시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ㆍ 지식재산 보호의 필요성으로는 지식재산의 경제적 역할과 기능, 상품 구매선택에 보이지 않는 요소로 작용, 지식재산제도의 산업 정책적 기여도 등으로 들 수 있다. 지식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산업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 투자자본회수와 이용도모를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 인적자원 효율적 배분에 기여 등 산업정책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ㆍ 지식재산제도 중 대표적인 특허제도는 발명 공개에 대한 보상적 대가로 당해 발병에 대한 특허권을 부여하여 독점배타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이러한 특허에 의한 발명 보호는 발명의 창출과 이용을 촉진시켜 과학기술의 혁신적 진보를 가능하게 한다.

1. 지식정보화 사회와 지식재산

(1) 지식과 인류문명
인간은 과학을 통하여 자연법칙을 인식하고 발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법칙을 이용하거나 자연물을 변형하여 무엇인가 새로운 생활의 방편과 도구들을 창작해내는 본성을 발휘하여 왔다. 이것이 인간이 이룩해 낸 물질문명발달의 원동력이다. 한편 인간의 다양한 체험은 다양한 예술과 문화와 종교 활동의 표현으로 이어져 정신문화 발달을 가져왔다. 이러한 기본적 인간 본성과 욕구를 이용한 인류문명 발전에 상당한 가속도를 부여한 것이 보상 시스템인 특허와 저작권 같은 지식재산권제도의 보이지 않는 역할이었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문명발달의 계기가 된 획기적인 사실인 “불의 발견, 전기의 발명, 원자력의 발명, 상대성 원리의 발견” 등을 킬러 애프리케이션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날 인류가 찬란한 물질문명을 건설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도구와 기술의 발명과 그 이용에 있었다. 이와 같이 인류의 역사가 자연과 시공간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지배를 위한 역사라고 한다면, 산업혁명은 시간의 지배를 가져왔으며 정보혁명은 공간의 지배를, 바이오혁명은 물질의 지배를 가져다 준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학기술혁명을 촉진한 배경에는 창작자의 창작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장치인 지식재산권제도의 뒷받침이 있었다.

(2) 국제경제 환경 변화
최근 들어 세계경제는 국제화, 개방화, 소프트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여기서 경제의 소프트화 현상이란 재화가치 중심이 유형의 하드웨어인 상품자체보다도 상품에 화체된 지식, 기술, 서비스 등 무형의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자연히 경제기반의 주축도 지식기반 중심체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러한 무형의 소프트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인 지식재산 중요성도 한층 배가 되고 있다.
바야흐로 지식정보화사회 또는 지식기반경제(Knowledge-based Economy)시대에 돌입해 있는 것이다. 나아가 세계는 지금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 발달에 힘입어 전혀 새로운 매체인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영업방식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술과 정보가 디지털화 되고 있다. 또한 게놈프로젝트로 대변되는 유전공학의 발달은 인간 유전자를 정보화하고 그 기능을 산업화함으로써 생명공학 특허논쟁을 불러 일이키는 등 세계 경제는 구조적인 대변혁이 진행 중에 있다.
또 지식경영이 새로운 경영마인드로 제시되면서, 지식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기본적인 인프라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하드웨어적인 바탕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자산, 즉 지식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산업사회와 지식정보화사회 경제 환경 특징
과거 산업시대에는 노동ㆍ자본ㆍ토지 등 자연자원이 부가가치 원천이자 중요한 생산요소 역할을 수행하였다면 지식기반 경제시대에는 지시ㆍ정보와 지식근로자의 창의성이 보다 중요한 부가가치창출 원천이 된다. 또 아이디어와 혁신이 기업이익 창출, 더 나아가서는 한 국가의 경쟁력 강화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지식기반경제시대라 일컫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정신의 근본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자상거래, 생명공학 등 신기술의 출원증가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지식재산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의 확산도 미흡한 실정이었다. 선진국들은 지식집약기술 선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중시(Pro-Patent)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특허제도도 국제적으로 통일화되는 추세에 있으며, 신지식재산권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등 대외적인 여건도 많이 변화하였다.

2. 지식재산 동향

(1) 지식재산 환경변화
세계는 말 그대로 “기술전쟁의 시대” 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또한 기술만이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원천임을 깨닫고 각국마다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그 연구개발의 성과를 법적으로 보호받는 장치인 지식재산 보호체제 개선에도 진력하고 있다. 과거 개인적 부의 원천이 동산, 부동산등 유형재산의 소유에 있었고, 국가간 경제전쟁도 상품시장과 원료의 통제권을 얻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특허전쟁이다.
이에 따라 발명에 독점권, 고객에 의한 브랜드 신용 등 무형재산이 개인과 기업의 부의 원천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경쟁 양상도 무형재산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특허전쟁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식기반경제를 이끌어 가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지식재산이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사회적 유용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법이 바로 지식재산권법이며 특허법은 그 중심적 지위에 놓여 있다.

(2) 지식재산 힘과 경쟁력 패러다임 변천

1) 기업 부가가치와 이윤창출 원천
우리가 처해 있는 지식기반 사회에는 지식을 창출ㆍ관리ㆍ활용하는 능력이 곧바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특허 기술을 비롯한 무형의 지식재산이 기업 이윤 창출의 주요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8년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퀄컴사에 지불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휴대전화의 기술 로열티가 무려 2조원에 육박하고,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가 696억 달러에 이르는 것은 지식재산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 유형의 물적 자산에 대비한 무형의 지식자산 비중 증가
세계적 기업인 나이키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지식재산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이른다. 미국 제약회사인 머크는 83%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보다 더 높아 95%에 이른다. 이는 다국적기업의 산업경쟁력이 지식재산 보유 규모로 표현되고 있을 정도로 지구촌 경쟁력지표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3) 국내기업 무형자산투자 증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국내 10대 그룹의 2004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무형자산 취득액이 작년에 비해 29.5%나 증가했으며 이는 지구촌의 경쟁력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4) 국가적 후생효과 창출
환경개선에 관련된 특허를 개발하여 상품화를 추진하거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특허를 개발한 경우, 만약 시장성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라 하여도 그 기술로 인한 국가적 후생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허 개발은 시장상품으로서의 사용가치뿐 아니라 국가적 효용가치를 창출한다.

(3) 주요국 지식재산 드라이브 정책

1) 특허중시정책 시대
현재 세계적인 조류인 특허중시 정책은 1980년 전후에 미국에서 발단하고 있으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도 이보다 약 10년 정도 늦게 특허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특허중시 정책은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피폐된 미국의 산업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 일환으로 발생되었다. 무역수지 면에서 당시 미국은 세계제일의 적자국이었으나 기술무역 수지면에서는 세계제일의 흑자국이었다. 미국은 제조업 자체는 약하지만 그의 기초가 되는 기술은 세계에서 제일 강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술자체로부터 수입을 얻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 큰 과제였으며 이에 대한 해답이 지식재산권 강화였다.
특허중시 정책 경향은 단순히 경쟁력 회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하는 미국의 특수성에서만 유래되어지는 것은 아니고 현 지식정보화시대 요청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디지털 정보는 복제나 변경에 대하여 지극히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정보산업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정보침해에 대한 규제강화, 즉 지식재산권 강화가 필요하게 된다. 요컨대, 정보화시대에 있어서는 지식재산권 강화는 필연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은 독점금지법이 매우 강력한 것이 특색이며 미국 특허중시 정책은 항상 독점금지법과 관련하여 논해져 왔다. 종래 특허중시 정책은 독점금지법을 약화시키는 것 같이 생각되어 왔으나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면 할수록 산업발달에 기여하지만 강화에 따르는 폐해도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면 할수록, 역으로 독점금지법도 강화된다. 그 전형적인 예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금지법 위반사건에서 볼 수 있다.

2) WTO/TRIPs 협정과 국제통상 문제화된 지식재산보호
지식재산권은 국가산업발전 및 경쟁력을 결정짓는 산업자본인 무형 재산으로서 국경이동이 수월하여 국제적으로 쉽게 전파되고 있어 국제간의 교역, 기술투자 및 기술이전 등 본질적으로 국제성을 띠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본질상 미국이 1985년 신통상정책을 발표한 이래 지식재산권은 국제통상교역 핵심수단이자 경쟁력의 척도로 부상하여 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식재산권보호가 미흡한 국가를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여 통상압력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식재산의 보호문제가 국제통상마찰의 “핫이슈”로 등장하였다. 마침내 지식재산권 무역관련 측면을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협상 의제로 끌어들였다. 이로써 1995년 WTO체제의 출범과 더불어 발효된 무역관련 지식재산권협정(Agreement on Trade-Related Aspects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TRIPs))은 지식재산권 국제적 보호를 규율하는 헌법적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 WTO회원국들은 TRIPs협정에 따라 선진국수준의 지식재산보호 의무을 부담하며 선진기술을 유치하기 위해서도 지식재산 보호수준을 선진국과 조화시키는 작업이 불가피 하였다.

3) 주요 국가들 지식재산전략
2002년 일본 정부는 ‘지식재산 입국’을 국가의 정책목표로 채택했다. 총리 직속의 ‘지식재산전략본부’를 설치하고 범국가적 계획인 ‘지식재산전략대강(知識財産戰略大綱)’을 내놓았다. 일본이 지식재산의 확보와 보호 문제를 국시로까지 격상시킨 것은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날로 국제경쟁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미국을 견제하고 또 따라잡기 위해서이다.
유럽연합(EU)도 2000년 포르투칼 리스본 EU정상회담에서 ‘지식기반경제 구축’을 역내 국가들의 최우선 공통목표로 선언했으며 2010년까지 이를 뒷받침해 줄 전략적 육성 분야를 지정하고 지식재산권제도와 연구개발비 투자시스템의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이 세계 각국이 앞 다투어 지식재산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기술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인 예로 각국은 첨단부문인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부문의 제품생산뿐 아니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무형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보호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4) 우리나라 위상과 나아갈 길
우리나라에서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출원 건수가 급증하여 산업재산권 출원 4,5위의 출원강국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해외 특허출원의 순위는 선진국에 비해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92년부터 특허행정업무에 대한 정보화를 추진, 특허넷이라는 정보시스템구축을 비롯하여 지식재산 비전정책을 수립하였다. 또 특허청은 지식재산 강국을 위한 특허행정의 7대과제와 40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신산업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조기에 확실하게 선점하는 국가와 기업만이 기술경쟁에서 승리하고 21세기에 번영과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우리나라는 창업활동을 장려한다고는 하나, OECD 및 세계 평균과 비교하면 약 1/3 수준에 불과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창업에 가장 필요한 부분인 지식재산 경영전략이 부족하여 신생 기업의 성장을 제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식재산과 연계한 사업화 전략의 부재로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도 후발기업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기도 한다. 이렇듯 창업을 장려하려면 지식재산의 가치와 활용을 아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름할 수 있다.
지식재산경영이란 R&D 활동을 통해 획득한 성과에 대하여 권리화를 통하여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ㆍ확산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제반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지식재산가치가 기업의 전체 시장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기업경쟁력에 공헌하는 정도가 커짐에 따라 기업 가치비중이 고정자산 및 금융자산 중심에서 브랜드ㆍ기술ㆍ노하우 등 지식재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식재산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경영자원화 함으로써 기업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창조경제(The Creative Economy)’는 일반적으로 산업화시대, 정보화시대, 지식기반경제를 잇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1990년대 후반 영국 및 UN을 중심으로 문화산업, 도시 및 지역정책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개념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Colombia 대학 Stiglitz 교수는 창조경제가 향후 미국경제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현재 미국 경제 시스템이 생산경제(manufacturing economy)에서 창조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창조경제를 처음 주창한 영국의 경영전략가 존 호킨스(John Howkins)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지식재산 경영전략은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창조경제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지식재산 창출, 연구개발(R&D), 사업화, 시장에 이르는 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과 관련된 생태계가 잘 작동되어야 한다. 이렇듯 창조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을 통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고 창업을 성공리에 이루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지식이 필수가 되고 있다.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ies)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ㆍ정보ㆍ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방법, 생물의 품종과 유전자지식,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은 법령 또는 조약 등에 따라 인정되거나 보호되는 권리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창작물을 보호하는 산업재산권, 문화생활의 향상에 기여하는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으로 나눌 수 있다. 산업재산권은 보호대상에 따라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및 디자인권을 포함한다. 또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종래의 지식재산법규의 보호범주에 포함되지 않으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지적창작물로서 신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에는 토지, 생산설비, 자연자원과 같은 유형자산이 기업의 중요한 생산 원동력이었지만, 현대사회에서의 지식재산권은 사업 성공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기업 무형자산으로 수익의 근거가 된다.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단순히 기업간 문제를 넘어 국가 간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이에 따른 지식재산 확보를 위한 기업과 국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 발효된 한미 FTA 관련 제도 변화와 삼성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간 특허분쟁은 지식재산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지식재산권을 국가 경쟁력 핵심요소로 인식하여 국가 차원에서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우에도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지식재산권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특히, 2011년 7월 지식재산 창출ㆍ보호 및 활용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가치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경제ㆍ사회 및 문화 등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식재산기본법이 공표되었다. 우리나라 특허출원건수는 이미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해 있으나 기술무역 수지에 있어서는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식기반 산업사회에서 기술무역수지를 개선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한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양적인 특허건수 증가 외에 질적인 향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단순히 특허지원책에서 벗어나 특허전략의 수립과 함께 지식기반 산업사회를 이루기 위한 지식재산 인재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본 교재는 지식재산권 한 학기과정 교양기본교재로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업재산권, 신지식재산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경영에 관련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먼저 지식재산권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제1장 “지식재산권 개요”는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제도 개요 및 보호 등을 서술하고 있다. 산업재산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특허권과 관련된 내용으로, 제2장 “특허권ㆍ실용신안권”에서 특허와 발명, 특허출원 절차, 심사, 분쟁 등 특허와 관련된 폭넓은 내용을, 제3장의 “특허정보검색”은 특허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제4장 “디자인권”은 디자인권 개념과 중요성, 등록요건, 출원절차, 디자인권, 디자인 특유제도 및 침해와 구제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5장 “상표권”에서는 상표권 개요, 등록요건 및 출원절차, 보호, 심판 및 소송에 대한 상표권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6장 “저작권”은 문학, 학술, 예술의 범주에 속하는 창작물인 저작권에 대한 개요, 저작권 종류, 저작자, 침해판단 및 구제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7장 “영업비밀”은 재산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공개의 대가로 배타적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영업비밀 개념, 요건 및 유형, 침해행위, 보호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제8장 “신지식재산권”에서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경제적 가치를 지닌 지적창작물로서 신지식재산권 개념, 종류, 보호 등에 대해 공부한다.
지식재산 경영은 기술과 법과 함께 경영의 요소가 추가된 것으로 지식재산권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과 기술가치의 평가 및 활용, 라이센싱 등 지식재산 경영 관련 내용을 이해시키고자 하였으며, 나아가 창업준비를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제9장 “지식재산 평가”에서는 지식재산과 기술가치의 가치 평가 개념 및 필요성, 기술가치 평가의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제10장 “라이센싱과 M&A”는 라이센싱 개요, 실시 및 계약, M&A의 유형 및 추진, 기업의 가치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11장 “창업을 대비하는 지식재산”에서는 창업을 위한 특허 창출, 특허제도 활용, 지식재산 경영 전략에 대한 내용을 통해 창업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지식재산권 분야가 매우 넓어 모든 내용을 본서에 담지 못했지만 다른 지식재산 관련 교과서 보다 비교적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했다. 향후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지식기반 사회에서 대학에서 교양과목을 통한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교재를 이용하여 학부생이나 대학원 초급과정에서 지식재산관련 전 분야를 파악하고 또 세세한 부분까지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창업, 지식재산 경영 등의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
본서가 나오기까지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강의하면서 지식재산 관련 귀중한 지식을 원고에 담아주신 교수님들, 꼼꼼한 편집과 원고 수정으로 수고해 주신 전남대학교출판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교재는 특허청 지식재산 교육 선도사업을 통한 지원 사업 일환으로 발간되었으며,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3년 8월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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