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영남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하며 등단했어요.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백일장(동시 부문) 대상, 목포문학상(동화 부문), 수필과 비평 시인상(수필 부문) 광양이야기공모 우수상(수필 부문) 등을 받았어요. 쓴 책으로 장편 동화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여행》, 단편 동화 《이모티콘 할머니》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무궁화 할아버지》 《갯벌 댄스 경연대회》, 동시집 《기웃기웃 보름달》 《땡감 먹은 고양이》, 산문집 《전화 한 통화의 행복》, 그림책 《체할라 천천히 먹어》 《근질근질 도깨비》 《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 《버럭 왕자님》 등이 있어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재미있는 동화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동안 어린이의 마음으로 즐겁게 동화집에 그림을 그렸어요.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한참 지났어도 저는 여전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책의 깊이도, 글의 맛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최근 저의 과제는 해야 할 일을 두고 자연으로 도망가지 않기, 그림 재료와 자료를 잘 정리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