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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살림/정리수납
· ISBN : 9788970342672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좁아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산다
55㎡ (17평, 5인 가족) 노코노코 마마 씨네 / 주부
“전통적인 집의 구조를 잘 살린 덕분에 갑갑함은 전혀 없습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59㎡ (18평, 3인 가족) 사이토 키 씨네 / 라이프 오거나이저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해보니
자연스럽게 작은 집이 우리에겐 더 맞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30㎡ (9평, 2인 가족) 야나기모토 아카네 씨네 / 그래픽 디자이너, 카페 & 바 ‘아카네야’ 점주
“좁은 건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점입니다.
일부러 작은 집을 골라 이사한 후 생활이 훨씬 쾌적해졌어요.”
52㎡ (16평, 3인 가족) 노토야 에이리 씨네 / 회사원
“넓이에 대한 집착을 버렸더니
‘내 취향의 인테리어와 동경하던 입지’라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었어요.”
53㎡ (16평, 4인 가족) 마키 씨네 / 회사원, 심플 라이프 연구가
“심플한 삶이 몸에 밴 건 좁은 집에 단련된 덕분이에요.
집안일이 수월해졌고, 시간과 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53㎡ (16평, 5인 가족) 스즈키 씨네 / 프리랜서 편집자
“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별로 길지 않아요.
합숙하는 느낌으로 소박한 삶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35㎡ (11평, 2인 가족) 이이지마 칸, 이이지마 쇼코 씨네 / 회사원, 작가
“작은 집 덕분에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힘을 길렀어요.
집에 얽매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47㎡ (약 14평, 2인 가족) 가토 교코 네 / 편집자 겸 작가
“청소와 정리가 편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물건이 줄어 홀가분합니다.”
|에필로그| 공간을 줄일수록 행복한 시간은 많아진다
리뷰
책속에서
집을 사느라 고액 대출금에 얽매어 허덕이기보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 탈출구가 마련돼 있는 지금이 훨씬 좋아요. 집을 사면 혹여나 남편이 전근 갈 일이 생겼을 때 홀가분하게 움직일 수 없고, 집을 내 맘대로 고를 수 있는 선택지도 좁아지니까요. 게다가 단독주택을 사서 생활 규모가 커지면 대출금 때문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해요. 크고 넓은 집에서 살기 위해 정작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어지는 건 원치 않아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아파트를 선택했다. 전통적인 상점가, 대형 상업 시설과 미술관, 공원 등이 모두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임대로 살 때는 입지를 중시하던 사람도 막상 집을 매입할 때는 미래를 생각해 넓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부부는 단호하게 입지를 선택했다. 두 사람 다 자기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결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