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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홈 The Home

더 홈 The Home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은이)
  |  
디자인하우스
2023-04-14
  |  
2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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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홈 The Home

책 정보

· 제목 : 더 홈 The Home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70417721
· 쪽수 : 256쪽

책 소개

《더 홈》이 제안하는 멋진 집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한 생활감 가득한 공간이며, 더 나은 삶이란 그곳에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즐거움과 기쁨을 발견해 가는 안온한 날들이다. 집도, 인생도 내 방식대로 행복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심플하지만 개성 강한 집
뇌공학자 정재승의 책으로 지은 집: 서재에서 생각 산책하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승은의 그림 같은 집: 공간을 디자인하듯 삶을 디자인할 것
디자인알레 우현미 소장의 이태원 집: 알레스러운 집
철학자 최진석의 만허당: 일상 속 철학이 시작되는 곳

Chapter 2. 일터가 된 집
아티스트 씨킴의 제주살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도예가 김정옥의 미리내 집: 오늘도 나를 지키며 우아하게 산다
미술가 안규철의 산마루 집: 천사가 지나가는 시간
목수 안주현·디자이너 이진아 부부의 숲속살이: 집 짓는 일, 예술은 아냐

Chapter 3. 가족이 삶의 중심이 되는 집
성북동 오버스토리 윤건수·이현옥 씨 가족이 함께 꿈꾸는 삶: 끝이 아닌 너머의 이야기
편집매장 루밍 대표 박근하·김상범 부부의 감각적인 공간: 살림살이 결혼시키기
미메시스 홍유진 대표의 따듯한 보금자리: 집이라는 매듭
건축가 조정선·목수 최성순 부부의 내 집 짓기: 나무가 선물해 준 한옥 인생
식스티세컨즈 김한정 디렉터의 안식처: 오늘은 오늘대로 좋으니

Chapter 4 작품으로 가득 채운 집
김리아 갤러리 김리아 대표·김세정 실장의 청담동 집: 집에서 시작하는 예술
예술가 이상일이 이룩한 숲속 별세계: 인생이라는 예술
예술 기획자 신수진의 안목 엿보기: 예술, 문을 열고 나가게 하는 힘
누크 갤러리 조정란·정익재 부부의 아트 하우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자연과 아트
갤러리 ERD 이민주 대표의 보물로 채운 집: 오직 아름다운 것만이 흔적을 남긴다

Chapter 5. 자연과 어우러지는 집
조경가 정영선의 양평 집: 이 땅의 터 무늬를 가꾸는 사람
건축가 최욱·설치 미술가 지니 서 부부의 부암동 집: 오두막 두 채로 찍은 화룡점정
플로리스트 윤용신·목수 이세일 부부의 해남 ‘목신의 숲’: 내 집은 어디일까
화가 박대성·정미연 부부의 단순한 삶: 산수에 깃든 생

나오며
글쓴이·찍은 이

저자소개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에 창간된 《행복이 가득한 집》은 인테리어와 건축을 비롯해 요리와 패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일상을 디자인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이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에 실린 ‘한옥’에 대한 칼럼을 선별해 엮은 것으로, 사는 이가 저마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개축 또는 신축한 한옥을 기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다. 북촌 한옥마을의 전통 한옥을 고쳐 지은 살림집부터 1만m²가 넘는 대지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새로 지은 한옥 호텔까지 스물네 채의 집을 속속들이 구경할 수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집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서재다. 책이 주인공인 공간인 만큼 가구를 최소화하고 북 캣워크를 지지하는 인장 케이블과 천장 조명등, 핸드 레일까지 간결한 라인만 강조한 서재에서는 여느 도서관 못지않은 탁 트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욕심을 부렸다면 1층 복도 라인, 계단실 아래, 서재의 홀까지 모두 책장으로 채
웠겠지요. 책으로 가득한 공간이지만 사실 책은 영감과 통찰을 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 목표나 목적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생각’이죠. 신경 건축학에서는 빈 곳이 창의적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서재의 홀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간이에요. 사방을 두른 책장에는 영감과 통찰의 실마리가 가득하죠. 가끔 책을 찾으러 올라갔다가 엉뚱한 책을 발견하곤 그 자리에 앉아 한두 시간씩 보낼 때도 있는데, 바로 깨어 있는 정신으로 필요한 일에 몰입하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입니다.”
― 뇌공학자 정재승의 책으로 지은 집: 서재에서 생각 산책하기


서기 건축가는 최진석 교수의 우주를 만허당(滿虛堂)으로 펼쳐 놓았다. 스물여덟 평짜리, 가득 차고도 빈 집을 위해 다락을 올리고, 천장은 높게, 침실과 부엌은 작게, 창은 많이…. 그리하여 만허당은 글도 쓰고 작은 강의도 하고 명상도 하는 집, 공적 업무와 사적 일상이 어우러지는 집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 집은 ‘겸손하지만 당당한 집’이라는 과업에 성공했다.(…)
서기 건축가는 만허당 옆에 아버지의 창고 만복고(滿福庫)도 잘 고쳐 넣었다. “원래 아버지가 책도 두고, 쌀도 보관하던 곳이에요. 아침마다 밭에서 하나씩 돌 주워 오는 심부름을 시키셨는데, 그 돌로 지은 창고죠. 훌륭한 글씨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온갖 복이 들어오라’는 뜻의 만복고를 베니어합판에 먹물로 써서 걸었어요. 나중에 전각 작가 소봉 김충열 선생께 부탁해 새로 새겼죠. 그러고 보니 이 터도 아버지가 남긴 것, 만복고의 긴 창으로 보이는 뒤뜰에 있는 나무도 부모님이 심은 것, 만허당 현관 마루도 내가 뒹굴던 툇마루를 복원한 것이군요. 이 집과 터의 기억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나의 현재 속에서 항상 함께 있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방향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아버지 같은 공간이죠.”
― 철학자 최진석의 만허당: 일상 속 철학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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