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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한옥

더 한옥

(도심 속에서 다른 삶을 짓다)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은이)
  |  
디자인하우스
2023-10-30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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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한옥

책 정보

· 제목 : 더 한옥 (도심 속에서 다른 삶을 짓다)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70417820
· 쪽수 : 224쪽

책 소개

한옥을 보금자리로 선택한 사람들의 한옥살이 계기, 개·보수 및 신축 과정, 한옥 생활의 장단점 등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한옥의 매력이 한층 더 잘 보이고 한옥살이가 가깝게 느껴진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취향대로 고쳐 사는 옛집
디자이너 양태오의 계동 한옥: 한옥에 살며 비로소 눈뜬 것들
이성당 김현주 대표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 계동 골목에서 인생을 굽다
리빙 스타일리스트 민들레의 집: 옛집과 사적 취향의 조우
공간 아트 디렉터 정규태의 한옥 개조기: 오래된 도시에서 새로 쓰는 한옥
낙산성곽서길 도심 별장 ‘지금’: 디자이너, 지금의 한옥을 묻다
광고 아트 디렉터 김상주·카피라이터 배은영 부부의 효자 라운지: 작은 집에서 누리는 최대한의 즐거움
갤러리스트 홍송원·박담회 부부의 가회동 한옥: 풍경이 되는 예술
한복 디자이너 외희의 북촌 집: 안에서 빛나리
김태호·최수민 부부의 필운동 한옥: 기억의 집, 자연 속의 방
황오슬·김혜림 부부의 혜화동 한옥: 매일매일 한옥 스테이
작가 최희주의 한옥 작업실: 전통의 질감과 색감을 어루만지다

Chapter 2 전통 재료로 모던하게 새로 지은 집
미술 평론가 유경희의 서촌 한옥: 영혼까지 자극받아야 진짜 좋은 집
윤종하·김은미 부부의 집: 평온하고 자적한 삶을 위하여
백정숙 씨 가족의 화성 주택: 다시, 집으로

Chapter 3 사람이 오가고 문화가 흐르는 집
류효향 선생의 함양당: 한옥 마당에 차를 펼쳤다
서촌 정종미 갤러리: 자연과 사람, 예술이 만나는 자리
락고재 컬쳐 라운지: 검소하면서 화려한 현대식 사랑방
제주 카멜리아 힐의 향산 기념관: 동백 인생

부록 여유로운 쉼과 특별한 머묾, 한옥 스테이
종로 혜화 1938: 80년에 걸친 삶의 자취들이 혼재된 곳
북촌 노스텔지어: 형형색색 다양한 매력을 담은 독채 한옥
서촌 헤브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스웨덴 시골집처럼
영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곳곳에 시선이 머무는 특별한 경험
해남 유선관: 자연을 벗 삼는 풍류 스테이
산청 율수원: 스스로 덕을 닦는 집

나오며
글쓴이·찍은 이

저자소개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에 창간된 《행복이 가득한 집》은 인테리어와 건축을 비롯해 요리와 패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일상을 디자인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이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에 실린 ‘한옥’에 대한 칼럼을 선별해 엮은 것으로, 사는 이가 저마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개축 또는 신축한 한옥을 기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다. 북촌 한옥마을의 전통 한옥을 고쳐 지은 살림집부터 1만m²가 넘는 대지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새로 지은 한옥 호텔까지 스물네 채의 집을 속속들이 구경할 수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반응할 수 있는 공간의 언어들이 있어요. 좁았다 넓어지고, 어두웠다 밝아지고, 높았다 낮아지고, 낮은 데서 높아지고…. 그러한 일상의 건축 언어를 정말 잘 차용한 집이 바로 한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좁은 문을 통해 들어오면 큰 마당이 펼쳐져 먼저 자신을 낮추고, 작은 방에서 트인 대청으로 나가면 어깨가 절로 펴지니까요. 예전에는 디자인을 하면서 좀 더 다르게, 좀 더 잘하고 싶었다면 요즘은 그런 마음을 많이 털어 낸 것 같아요.”
물건이 놓이는 것에 따라 다른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집, 늘 질문하는 집. 한옥을 다시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들어서는 순간 나 자신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곳, 우아함과 실용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균형의 미학. 이것이 한옥의 매력이자 디자이너 양태오가 표현하고픈 공간의 진짜 언어다.
― 디자이너 양태오의 계동 한옥: 한옥에 살며 비로소 눈뜬 것들


한옥이라고 해서 굳이 좌식 생활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다는 부부의 의견을 반영해 가구는 모두 입식으로 선택했다. 문제는 한옥 특유의 작은 방. 침대를 두려 면 2m 이상의 폭이 필요하므로 쪽마루를 변형한 자그마한 통로까지 침실을 확장한 뒤 통로 바깥으로 창을 30cm 정도 내어 달았다. 다이닝 테이블 옆 냉장고와 에어컨 자리 역시 가전의 깊이에 맞춰 벽을 뒤쪽으로 밀어냈다. 보통 한옥을 개조할 때 가장 난감한 것이 어우러지는 입식 가구를 고르는 것인데, 침대와 소파는 고재 나무로 틀을 제작해 이를 해결했다.
한옥에서 몇 번의 주말을 보낸 김 대표 부부는 무엇보다 세상과 단절된 듯 고요한 적막감에 반했단다. 이는 보이지 않는 단열 등의 기능과도 연결되는 대목이다. “옛날 한옥을 떠올리면 겨울에 추운 기억뿐이잖아요. 마당으로 씻으러 나가기도 싫고…. 한옥이지만 아파트처럼 동선이 연결돼 편리하고, 단열을 잘해 따뜻한 것은 물론, 외부 소음을 염려할 필요도 없죠.”
―이성당 김현주 대표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 계동 골목에서 인생을 굽다


보통 우리는 자신의 삶에 맞춰 집을 꾸미지만 그의 생각은 좀 다르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공간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 반대예요. 오히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겠다고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공간을 꾸미면 삶이 변하지요.” 몇 해 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적이 있는 그는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한옥을 미니멀한 삶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수납공간을 최소한으로 만드니 물건도 적게 소유하게 되고, 하나를 사더라도 기능과 오브제 역할을 겸하는 것으로 고르게 된다. 마치 여행 온 것처럼 물건에서 벗어날수록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 공간 아트 디렉터 정규태의 한옥 개조기: 오래된 도시에서 새로 쓰는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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