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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70573113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02-08-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이어령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1. 새집에서 태어난 아이
2. 대신 흘리는 눈물
3. 만 권의 책을 읽으며
4. 성균관에 들다
5. 어서 출두요
6. 소용돌이치는 세상
7. 왜의 침략을 경계하다
8. 백성이 편해야 나라가 태평하다
9. 관리와 백성은 한 몸
10. 억울함을 풀다
11. 잣나무를 지키다
12. 늙은 이황이 젊은 선비에게 배우다
13.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황
14. 임금의 끝없는 사랑
15. 큰 별은 졌으나
역사논리찾기
유적답사기
책속에서
둘째 며느리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황의 가족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아버지로서 모범을 보이려 했다. 그리하여 항상 책을 가까이하면서 자녀들도 학문에 힘쓰기를 바랐다. 가족과 떨어져 있을 때는 자녀들에게 편지를 주어 가르침을 계속했다. 큰아들인 준은 집안을 이끌로 나갈 기둥이었기에 특히 많은 편지를 써 보냈다.
준에게,
공부를 하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란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말고 공부를 해야 한다. 네가 한양에 있든 안동에 있든 어디서나 공부에 힘쓴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이다.
물론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단다. 하지만 참고 견디지 않으면 뜻을 이루기가 어려운 것이란다. 중간에 포기한다면 너는 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거야.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공부에 힘쓸 것이며, 함부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거라. 너는 우리 집안을 이끌고 나갈 사람이니 공부를 하는 것이나 집안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하상 중심을 잡고 나가야 한단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