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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0596327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01 사람들은 햇살 아래에서 걷기를 좋아한다
02 노점상은 해바라기를 닮았다
03 노점상은 사람들의 걸음에 활기를 준다
04 안전은 수익을 높인다
05 소비자의 빠른 회전율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한다
06 고객 수가 많아질수록 임대료도 높아진다
07 유명 브랜드 매장은 번화가에 자리 잡는다
08 판매원은 분석가다
09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직관력이 있다
10 익숙한 체인점은 랜드마크가 된다
11 브랜드는 사람을, 사람은 브랜드를 유혹한다
12 상점은 다른 상점을 끌어들인다
13 관광객은 너도나도 쇼핑백을 든다
14 상점은 쇼핑백을 만든다
15 상점과 노점상은 공생관계다
16 사람들의 왕래는 상점 개점 시간대에 많아진다
17 노점상은 거리에 활기를 더한다
18 사람은 사람을 끈다
19 차고 넘치는 장소에는 빈 공간이 필요하다
20 주차는 골목에 한다
21 차는 중층으로 주차한다
22 노점상은 철거된 건물터를 차지한다
23 격자구조도 다양한 패턴을 낳을 수 있다
24 동일한 격자라도 동일하지 않은 구역을 만든다
25 건축물의 생명력은 길다
26 한 구역에 많은 건물들이 자리한다
27 모든 건물에는 출입구가 있다
28 똑같이 생긴 출입구는 없다
29 출입구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30 출입구는 걸림돌이다
31 상점에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32 건물은 비즈니스를 끌어들인다
33 작은 상점들은 거리의 활력소가 된다
34 쇼윈도는 거울이다
35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은 잠재 고객이다
36 사람들은 보행로를 이용한다
37 보행로는 지하실로 통하는 출입구다
38 제품은 지하실에 보관된다
39 배달은 이른 아침에 한다
40 배달 차량이 거리를 막는다
41 주민과 관광객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움직인다
42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오후에 느려진다
43 관습은 비슷한 업무 시간 때문에 생긴다
44 하루의 일상은 거리에서 생겨난다
45 노동자는 작업복을 입는다
46 택시기사들은 도로에서 산다
47 도시의 개는 삶의 동반자다
48 서른 명에 한 명꼴로 백발이다
49 노인은 벤치에 앉는다
50 벤치는 광장에 놓여 있다
51 놀이터는 아이들을 끌어들인다
52 놀이터라고 다 같은 놀이터가 아니다
53 놀이터에서 서로 만난다
54 작은 광장이 붐빈다
55 교차로는 또 하나의 광장이다
56 사람들은 교차로에서 기다린다
57 핫도그 가판대는 교차로에 자리 잡는다
58 거리에 음식 냄새를 풍긴다
59 상점은 사람을 끌어들인다
60 새로운 아이디어는 오래된 건물에 들어선다
61 쓰레기봉투는 거리에 내놓는다
62 도시는 특징으로 구성된다
63 거리는 한때 공공의 장소였다
64 자투리 공간은 긍정적인 공간을 창출한다
65 사람들은 등을 기대고 싶어 한다
66 앉아 있는 사람은 주위를 관찰한다
67 생각에 잠긴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68 주민은 동적이고 관광객은 정적이다
69 사람들이 모이면 집단이 된다
70 집단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71 거리의 공연자는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72 단체는 개인보다 더 천천히 걷는다
73 밤거리는 사람들의 통행량을 증가시킨다
74 사람은 어둠을 두려워한다
75 수많은 조명이 밤을 밝힌다
76 거리의 카페는 풍속의 중심에 있다
77 지하철역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78 많은 사람들이 골목길로 다닌다
79 좁은 길은 교통량이 적다
80 도시의 돌길에는 역사가 담겨 있다
81 마을도로는 일방통행이다
82 차는 간선도로보다 주요도로에서 빨리 달린다
83 사람들은 교통이 정체되면 신호등을 무시한다
84 교통정체는 공격성을 유발한다
85 쉼터는 공격성을 줄인다
86 도시의 쉼터는 공원이다
87 사람들에게는 목적지가 있다
88 좋은 산책로는 목적지의 다양성을 가진다
89 목적지는 머무르고 싶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90 동네 식료품점은 중요한 모임터다
91 식료품점은 거리 모퉁이에 있다
92 거리의 생계는 교차로에서 시작한다
93 소호의 삶은 교통신호등과 함께 시작된다
94 교통신호는 교통 소음을 일으킨다
95 사람은 택시를, 택시는 사람을 기다린다
96 택시는 대중교통을 보충한다
97 지하철역은 경계선에 위치한다
98 이웃은 경계선을 가진다
99 우선도로는 경계선이다
100 창조는 갈등 속에서 탄생한다
리뷰
책속에서
Q. 사람들은 왜 복잡한 도시에서 길을 잃지 않을까요?
A. 사람들은 낯선 지역에 들어서면 본능적으로 그 지역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그린다. 그래서 극히 일부분일지라도 익숙한 곳을 중심으로 현재의 위치를 확인한 뒤, 불필요한 맥락이나 구조를 제거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 낯선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곳에 대한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든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각기 다른 이미지에도 본질적으로 유사한 점이 있다. 따라서 도시설계가는 개인적 이미지가 아닌 이 공통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09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직관력이 있다
체인점은 거리의 풍경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익숙한 브랜드와 연결하면 그 지역을 쉽게 연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체인점의 이미지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사람들은 낯선 장소에서도 자연스럽게 체인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10 익숙한 체인점은 랜드마크가 된다
Q. 도시는 왜 항상 불야성일까요?
A. 조명은 밤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다. 전구의 발명으로 인간은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쳤고, 밤을 대낮처럼 밝혀 낮을 연장시켰다. …… 조명으로 둘러싸인 거리는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띤다. 빛의 환락은 화려한 몸짓으로 중심지와 주변 지역을 분리한다. 빛과 어둠이라는 강력한 대조는 도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광고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조명이 환한 상점과 밝게 빛나는 광고판은 이제 밤거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 75 수많은 조명이 밤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