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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이 좋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9434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09-08-1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9434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09-08-11
책 소개
2004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나탈리 포르티에가 여름의 풍경을 감각적이고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동화책. 여름 방학 풍경을 아이의 입말체로 들려준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왜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방학’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책이다.
리뷰
책속에서
엄마 아빠가 말했어.
“우리 마당에서 잘래?”
우리는 한 이불을 덮고 누웠고,
아빠는 별자리 보는 법을 가르쳐 줬어.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북두칠성······.
그러다 우리는 스르르 잠들었지.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일더니,
장대비가 얼굴 위로 후드득 투두둑 쏟아지고,
천둥이 으르렁거리는 거야.
우리는 허겁지겁 안으로 달려들어갔어.
그래도 재미있었어.
- 21쪽
모두 나란히 앉아서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볼 때가 좋아.
해는 하늘을 온통 발갛게 물들이다가
서산 너머로 넘어가지.
드디어 잠자러 간 거야.
우리는 공연이 끝났을 때처럼 박수를 쳤어.
- 22쪽
앙리 삼촌이랑 낚시하러 갈 때가 좋아.
오후 내내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 있었지.
삼촌은 아주 큰 송어를 잡았고,
나는 낡은 수영복을 낚았어.
-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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