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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리즘에 휘둘린다고요?

내가 알고리즘에 휘둘린다고요?

(14살부터 시작하는 미디어 문해력 수업)

김지훈 (지은이)
동녘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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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리즘에 휘둘린다고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알고리즘에 휘둘린다고요? (14살부터 시작하는 미디어 문해력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297225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교육부 미디어 교육대상을 수상한 현직 교사 김지훈이 10대의 미디어 생활을 바탕으로 쓴 미디어 교육서다. 숏폼, 딥페이크, AI 슬롭, 개인정보 등 22가지 주제를 통해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른다.

목차

프롤로그
미디어 문해력 체크리스트

1부 미디어 속의 나: 미디어와 뇌와 마음
외모 강박_ 눈은 크게, 허리는 잘록하게
SNS와 자존감_ ‘좋아요’ 개수로 행복을 재지 말자
확증 편향_ “거봐, 내 말이 맞잖아!” 알고리즘이 만든 늪
숏폼 중독_ 나도 그만 보고 싶어
챌린지 문화_ 일단, 그냥 춰!
재난/비극_ 소비 끔찍한데 왜 눈을 뗄 수 없지?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OX 퀴즈

2부 진실 게임: 가짜 뉴스와 상술에 속지 않는 법
가짜 뉴스_ 이 뉴스, 진짜 맞아?
사이버 렉카_ 의혹 제기하고 전달만 하는 건데?
AI 슬롭_ 인터넷이 쓰레기장이 되고 있다고?
상업성_ 낚시성 썸네일과 뒷광고, 클릭하는 순간 돈이 된다
다크 패턴_ 가입은 3초, 해지는 3박 4일?
딥페이크_ 내 눈을 속이는 딥페이크의 함정
AI 윤리_ 챗GPT가 써 준 글, 내 이름으로 제출해도 될까?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OX 퀴즈

3부 관계와 시선: 혐오와 편견을 넘어서
정치 밈/편향_ 그냥 웃겨서 쓴 짤인데, ‘정치질’을 한 거라고?
정치 프레임_ 뉴스 속 정치, 프레임에 속지 않는 법
사적 제재_ 신상 털기는 정의일까?
젠더 갈등_ ‘한남’ vs ‘페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연애 판타지_ 설레는 로맨스일까, 가짜 연애일까?
성적 대상화_ 그냥 운동 영상이라며? 카메라 각도가 왜 이래?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OX 퀴즈

4부 디지털 시민이 되는 법: 안전하게 연결하고 책임지기
온라인 그루밍_ 옆 학교 오빠가 디엠 보냈어!
개인정보_ 내 정보, 기업은 다 알고 있다?
디지털 발자국_ 인터넷에 남은 발자국, 지워지지 않는 낙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OX 퀴즈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부 미디어 교육 대상과 미디어 교육 수업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세상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현재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부·한국언론진흥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 자료를 만들고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AI와 똑똑하게 대화하는 질문 사전》 《스마트폰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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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스마트폰 속 세상을 내가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골라 보는 공간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 디지털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자원은 바로 우리의 ‘관심과 시선’이야.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우리가 화면에 머무는 시간과 행동을 돈으로 바꾸거든.
눈길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썸네일, 멈출 틈을 주지 않는 무한 스크롤, 계속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빨간 알림 표시와 ‘좋아요’ 숫자. 이 모든 것은 우연히 생겨난 게 아니야.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화면에 머물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장치들이지. … 그래서 알고리즘이 보여 주는 것이 반드시 가장 중요하거나 믿을 만한 정보인 것은 아니야. 정확하고 유익한 뉴스보다 화나게 만드는 뉴스가, 차분한 설명보다 자극적인 영상이 더 앞에 놓일 수도 있어. 사람을 오래 붙잡아 두는 콘텐츠가 기업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야.


“저는 영상을 보면서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선생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영상이 준 틀에 지후라는 퍼즐을 억지로 끼워 맞춘 거네요.”
“그걸 알아차렸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흠, 일단 지후를 ‘T 대표 선수’처럼 보지 말아야겠어요. MBTI만으로 사람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고요. 추천 영상만 보지 말고, ‘MBTI로 사람을 판단해도 될까?’ 같은 제 생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찾아볼래요.”
“좋아. 또 영상을 볼 때는 ‘이 영상은 왜 자꾸 나한테 뜰까?’, ‘내가 이 영상을 보면 누가 이익을 얻을까?’, ‘반대되는 이야기는 없을까?’도 생각해 봐야 해.”
“알고리즘이 보여 주는 것뿐 아니라, 보여 주지 않는 것도 살펴보라는 거죠?”
“바로 그거야. 그게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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