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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74744557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신라의 두 얼굴을 찾아서
국립 경주 박물관과 경주 일대 신라 유적
잃어버린 철의 왕국, 가야를 찾아서
국립 김해 박물관과 김해·부산 일대의 가야 유적
꼬장꼬장한 유교 정신과 불심이 공존하는 땅
국립 대구 박물관과 대구의 근대 문화유산
임진왜란은 어떻게 조선을 바꿔놓았나?
국립 진주 박물관과 진주성
1500년 전 백제를 깨우다
국립 공주 박물관과 웅진 백제 유적
사비에서 백제 중흥의 길을 닦다
국립 부여 박물관과 사비 백제 유적
치열한 삼국의 패권 다툼의 현장, 중원을 찾아서
국립 청주 박물관과 청주 일대 유적
선사 시대와 불교의 땅
국립 춘천 박물관과 춘천 일대 유적
조선 왕조를 세운 큰 뜻은?
국립 전주 박물관과 전주 일대 백제와 조선 유적
광주 보물선에 실린 도자기와 호남의 풍류를 찾아서
국립 광주 박물관과 조선 선비 문화 유적
뭍과는 다른 삶, 제주도
국립 제주 박물관과 제주도 섬 유적
새로운 역사적 상상력을 위해
국립 중앙 박물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박물관은 엄선된 유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일목요연하게 한국사를 제시하지만, 유물이 출토된 역사적 맥락, 장소성이 제거된 공간이다. 그 때문에 실제 유물이 나온 유적지, 지역의 역사성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을 함께 돌아보고 나면 유물이 갖는 의미는 물론이요, 시대의 문화사에 대한 깊이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20대 후반 이후 지금까지 내가 박물관과 유적 답사를 통해 성장했듯, 박물관을 매개로 한 우리나라 도시 기행이 어른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감수성과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컸다.
― 머리말 중에서
오늘날 박물관의 기능은 문화재의 보전, 발굴과 조사를 통한 연구, 전시 등 고전적 기능 외에 교육 측면의 비중이 커졌다. 그래서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는 명제는 타당성과 합리성을 얻는다. 그러나 좀 더 넓은 의미의 교육 목표는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가’와‘ 아름다운 인생’등 좀 더 중차대한 명제에 닿아 있으며, 이는 휴식과 레저를 통한 자신과의 만남을 전제로 한다. 그 누구의 말처럼‘ 과거에 담긴 미래’이며,‘ 현대와 과거뿐 아닌 미래와의 조우가 가능한 공간’이다.
―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