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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19266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4-01
책 소개
현실에서 로그아웃, 꿈꾸던 곳으로 로그인.
잘나가는 피아노과 음대생에서 K-아저씨로 전락(?)한 야구 전문가 호소인의 미국 MLB 습격이 시작된다. 회사와 가족, 그리고 현실이라는 거대한 리그에서 15년째 버텨왔건만, 가정에서는 하인, 회사에서 노예의 삶을 벗어날 수 없는 세상. 그는 스스로를 애써 평범한 직장인이라 위로하지만, 진정한 위로는 현실 로그아웃을 하고 야구와 함께 할떄만 가능한 법. 결국, 유부남의 본분을 잠시 망각하고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시카고에서 시작해, 텍사스의 바비큐 냄새를 지나서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도파민이 가득한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푸른 하늘 아래에 홀로 서며 그의 앞에 판타스틱한 일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현실과 자기 자신 사이에서 균형을 잃은 한 남자가 다시 ‘나’를 되찾는 유쾌한 복귀전이다. 유머와 셀프 디스, 그리고 자유 속에서 만끽한 일탈이 녹아든 이야기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미 미국에 도착해 있는 기분이 든다. 본인 피셜로 거창하지는 않았던 여정이지만 그의 모든 발걸음 뒤에는 웃음이 슬며시 나오는 이야기들과 뜻 깊은 교훈들이 따라온다. 야구보다 짜릿했고, 외로움보다 자유로웠던 18박 20일을 보냈다는 저자와 함께, 메이저리그 로드트립을 즐겨보자.
목차
프롤로그
#1. 당신 미친 거 아니야?
#2. 야구는 내 삶이자 인생입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이종범입니다]
[박찬호가 나를 메이저리그로 불렀어]
#3. 미국 로드트립, 시카고에서 시작된 첫 번째 이닝
[입국심사는 야구로 프리패스]
[시카고 피자의 맛은 전화로는 전달이 안되더군요]
[MLB] 오늘 하루만큼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시카고 화이트 삭스!
#4. 밀워키에 낚인 호수 옆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
[밀워키의 그 피쉬맨은 고기도 낚고 나도 낚으려고 했다]
[세계 최고 농구 리그NBA, 농구 코트 위에 펼친10대의 추억]
[MLB] 현존하는 지구 최고의 좌완투수를 직관하다!
#5. KFC의 고향, 켄터키주에서 얻은 감동의 치킨
[켄터키주에서 KFC를 먹으러 한국에서 왔습니다]
[와이프 눈치 보지 않고 프라푸치노 한잔]
[MLB] 재키 로빈슨은 그 당시에 신시내티에서 기분이 어땠을까…?
#6. 브래드 피트, 엘비스와 함께한 미주리 스프링필드
[이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게 뭐냐고? 브래드 피트야]
[엘비스 프레슬리 유령과의 하룻밤]
[MLB] 세인트루이스 시민들의 종교이자 자부심 카디널스.
#7. 미국 로드트립의 상징. US Route 66
[충북 음성의 도로가 아닌 미국적 낭만의 도로 US Route 66]
[MiLB] 김혜성을 비롯한 유망주들의 더 높은 곳을 향한 몸부림
#8. 텍사스 자존심. 바비큐를 향한 질주
[텍사스에서는 맥주를 주고, 나는 불닭을 줬다]
[MLB] 지구 최고의 돔 구장에서 직관한 세계적인 투수들의 명품 투수전
#9. UFO로 가득한 도시 뉴멕시코주 로스웰
[외계인이 건네는 인사 ‘Hello, Human’]
#10.외계인 대신 마주한 지구 최고의 협곡[미국 경찰첫 번째, 미국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은 드라이브][미국 경찰 두 번째, 그게 말이죠, 신고를 받고 당신을 잡았습니다][그랜드캐년보다 깊었던 내 생각의 협곡]
#11.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추억[사각의 링에담겨 있는 초딩의 추억]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향락의 도시]
#12.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다스베이더의 고향
[데스밸리에서 발견한 다스베이더의 고향]
[감당하기 어려운 그들의 일탈]
#13. 시에라 산맥의 그림자 아래, 피아노와 기타가 속삭인 비숍의 하룻밤
[미안해요. 난 동성애자가 아니에요]
[혼자 그렇게 다니면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아요?]
[MLB] 야구가 도시를 이사할 때, 새크라멘토에서 펼쳐진 애슬레틱스의 이야기
#14. 누가 샌프란시스코를 좀비의 도시라고 하였는가?
[샌프란시스코가 그렇게 위험해요?]
[너 피아노 칠 줄 알아?]
[MLB] 이정후 티셔츠와 피자, 커피가 감동을 자아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5. 꼭 한번은 달려야 할 캘리포니아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파도야, 너는 퇴근이 없구나!]
[Just do it ? 위대한 나의 아내]
[MLB] 오타니 쇼헤이를 위한 오타니에 물든 LA의 재패니즈 나잇
[MLB]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이정후를 외치다
#16. 다시 LA에서 시작을 꿈꾸며. 이별을 닮은 도시 LA
[안녕. 이별의 도시 LA,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 올게]
[Epilog] 짧지만 강렬했던 40대 중반에 맞이한 자유, 18박 20일의 꿈
저자소개
책속에서
생각해 보세요. 미국 켄터키 주 한가운데 있는 KFC에서 치킨을 먹고, 살찐다고 구박하는 아내 없이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마시고, TV 속에서만 보던 오타니 쇼헤이가 내 눈앞에서 2루타를 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씹어 먹었던 제이콥 디그롬이, 앞으로 메이저리그를 지배할 야마모토와 팽팽한 투수전을 내 눈앞에서 펼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미국을 좋아하고 메이저리그를 사랑하는 야구팬에게 이 이상의 로망이 있을까요?
집안의 모든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는 착한 나의 아내는 그런 나를 존중해 주었다. 오히려 우리 집 보스는 그 경제권을 남발하면서 돈 걱정 없이 다녀오라고 비행기도 무려 비즈니스석을 끊어줬다. 역시 보스 기질이 다분한 여자다. 남자를 잡고 살다 가도 베풀 때 어디 가서 꿀리지 말라고 한계 없이 베풀어 준다. 그 한계 없는 베풂에 난 한계 없는 여행을 꿈꾸며 그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우리 집 보스 짱.
"이유는 단순하지만 내용은 명확하잖아요. 야구선수는 야구를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존경해요. 저도 제가 이 회사에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된다면 나중에 후배들한테 존경받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마련해 주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