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

(방정환 수필 모음)

염희경 (엮은이), 이상권 (그림)
  |  
산하
2019-05-03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

책 정보

· 제목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 (방정환 수필 모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6505163
· 쪽수 : 112쪽

책 소개

산하어린이 164권. 어린이 독자를 위해 엮은 방정환 수필집. 방정환 선생님이 잡지 「어린이」와 여러 지면에서 발표한 글 가운데 사계절의 느낌이 담뿍 담긴 생생한 수필 16편과 동시를 엮어 소개한다.

목차

머리말 어린이 나라의 영원한 지킴이, 방정환 4


봄 소리 12
꽃놀이 15
봄! 봄!! 18
움 돋는 화분 23
〈동화〉 5월 초하루 25
- 방정환과 어린이날 28

여름
첫여름 34
금붕어 36
빙수 38
당신의 손으로 이렇게 만들어 파리를 잡으시오 45
〈동시〉 여름비 48
- 동화 구연가 방정환 50

가을
나의 가을 재미 56
가을 놀이 여러 가지 58
가을의 이별 68
편집을 마치고 70
〈동시〉 늙은 잠자리 72
귀뚜라미 소리 74
- 잡지 《어린이》의 탄생 76

겨울
눈 오는 거리 82
겨울 방학에 할 것 84
최신식 팽이 만드는 법 92
해를 배우자 98
〈동시〉 눈 오는 새벽 100
첫눈 102
- 그때 어린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104

저자소개

염희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아동문학 연구자이며, 《소파 방정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일하면서, 인하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방정환 번역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발굴하여 펴냈고, 방정환 동화집 《사월 그믐날 밤》을 엮었습니다. 저서로 《소파 방정환과 근대 아동문학》을, 공저로 《방정환과 ‘어린이’의 시대》를 펴냈습니다. ‘정본 방정환 전집 편찬위원’으로 참여하여 《정본 방정환 전집》(한국방정환재단 엮음, 전 5권)을 펴냈습니다.
펼치기
이상권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꽃샘 추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 《강철 변신》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금수회의록》 《몽양 여운형》 《우리 형》 《삼국지 이야기》 《까매서 안 더워?》 《트럭 속 파란눈이》 들과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지은 그림책으로 《눈 속 아이》 《구렁덩덩 새선비》 들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아, 봄이다! 꽃씨를 뿌려야지……!”
이 집 저 집에서 모두 이런 말을 하면서 봄비에 땅이 누그러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가 왔습니다. 비단실같이 고운 비가 한나절 와서 지붕도 축이고, 나뭇가지도 축이고, 잔디도 축이고, 땅도 축였습니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비 뒤의 햇볕을 쪼이면서 자기가 각각 좋아하는 꽃씨를 심었습니다. 뒷집 할머니도 심으시고, 앞집 색시도 심고, 우리 집 어머니도 오빠와 함께 마당 앞에 심으셨습니다.
전에 없던 재미와 기쁨이 꽃 심은 사람들에게 생겼습니다. 오늘 조꼼, 내일 조꼼, 파랗게 자라나는 어린 싹을 보느라고 바쁜 일도 잊어버릴 지경입니다.
그 파란 싹이 얼마나 자라서 어떤 꽃이 피일는지, 그것을 기다리는 데에 그들의 기쁨이 있고 그들의 희망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볕이 날마다 그 싹을 비추어 주고 가끔가끔 봄비가 그 싹을 축여 줍니다.
얼마 아니 있어서 그들의 사랑하는 꽃이 어여쁘게 피어지겠지요. 자기가 심고, 자기가 길러서, 자기가 피워 놓은 아름다운 꽃의 향내를 맡게 될 때,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겠습니까.
우리도 단 한 포기라도 우리의 꽃을 심으십시다.
- 《어린이》 1926년 4월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