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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마왕

잔소리 대마왕

박혜숙 (지은이), 임영란 (그림), 강석호
  |  
명진출판사
2010-06-15
  |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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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잔소리 대마왕

책 정보

· 제목 : 잔소리 대마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6776549
· 쪽수 : 128쪽

책 소개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시리즈 4권.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 및 선생님의 잔소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잔소리는 생각하기에 따라 좋은 것도 될 수 있고, 나쁜 것도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엄마나 아빠, 선생님의 잔소리 이면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엄마가 잔소리할 때 마다 ‘너를 정말 사랑해’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목차

머리말: 엄마의‘잔소리’속에 담긴 마음을 알고 있나요!

엄마 머릿속에는 잔소리 씨앗이 들었나?
잔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
안티 잔소리 나라 대왕이 되다!
뿅망치 벌칙
둘로 나뉜 사람들
우리 애한테는 잔소리가 필요해!
다시 또 시작이야?

희곡: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연극놀이
학교에서 연극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서울 신남초등학교 교사 최현희)

저자소개

박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과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할머니가 되어도 어린이 친구들과 사부작사부작 함께 걷고 싶습니다. 가끔 먼저 말을 걸어주는 괴물 친구가 있다면, 더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그건 장난이 아니라 혐오야!》 《노래하지 않는 새》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 《물차 오는 날》 《말로만 사과쟁이》 《알았어, 나중에 할게!》 《젓가락 도사의 후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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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란 (그림)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 연구소에서 색 연구를 하다 지금은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림을 그린 책에는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할아버지의 선물》, 《수수께끼 카드》, 《운동장 들어 올리는 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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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    정보 더보기
어린이들이 집에서, 학교에서 희곡을 읽고 연극을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고 합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했고, 한국희곡작가협회와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이며 극단 필통 정단원입니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배웅>이 당선했고, 2003년 한국희곡문학상 신인상 수상했습니다.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국에서 극본 집필, 40여 편의 연극에 출연 및 연출을 맡았습니다.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지원선정작 《금의환향》, 2003년 서울연극제 개막작 《구사일생》, 국립극장 시선집중작가전 《줄넘기》, 로맨틱뮤지컬 《프러포즈》 등의 발표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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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잔소리가 듣기 싫어 귀를 틀어막은 적도 있습니다. 잔소리 좀 그만 하라고 말대꾸를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잔소리 대마왕인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꿀밤만 맞았습니다. 그러니 화가 나도 참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나보다 더 개구쟁이는 아빠입니다. 아빠는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옷을 하나씩 훌렁훌렁 벗어 던집니다. 엄마가 소리를 치면 아빠는 실실 웃습니다.
“여보! 당신이 이러니까 정인이가 따라 하잖아요. 제발 옷 좀 제대로 벗어요!”
“네네, 잔소리 대왕님! 제가 잘못했사옵니다. 얼른 다시 입겠사옵니다.”
엄마 잔소리가 느는 건 어쩌면 나 때문이 아니라 아빠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 머릿속에는 잔소리 씨앗이 들었나?’ 중에서


나는 옆에 서 있는 뚱보 시종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물었습니다.
“여긴 어디예요? 그리고 왜 나를 ‘대왕마마’라고 부르죠?”
“여기는 세상의 모든 잔소리를 몰아내는 ‘안티 잔소리 나라’입니다. 마마님께서는 이곳의 대왕이십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없습니다. 죄인들이 아까부터 마마를 기다립니다.”
“죄인들이라고요?”
“잔소리를 많이 해서 잡혀 온 어른들입니다.”
-‘안티 잔소리 나라 대왕이 되다!’ 중에서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잔소리는 나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뚱보 시종이 나를 보고 말했습니다.
“대왕님, 됐어요! 사람들이 뉘우쳐요.”
뚱보 시종의 말이 끝나자마자 외할머니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외할머니는 씩씩거리며 꼬마 병사에게 다가가 뿅망치를 빼앗아 바닥에 홱 던졌습니다. 그러고는 소리쳤습니다.
“매가 아무리 무서워도 할 말은 해야겠어. 잔소리는 꼭 필요한 거야. 잔소리는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거라고!”
-‘뿅망치 벌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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