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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이언 뷰캐넌 (지은이), 이규원, 최승현 (옮긴이)
  |  
그린비
2020-02-28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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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책 정보

· 제목 :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1607
· 쪽수 : 240쪽

책 소개

그린비 리좀 총서 아홉 번째 책. 들뢰즈와 가타리의 1972년 저서 『안티-오이디푸스』에 대한 가이드북. 『안티-오이디푸스』의 배경, 즉 1968년 혁명(학생시위)과 베트남 전쟁이라는 역사적 맥락을 짚고,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개괄한다.

목차

감사의 말 6

일러두는 말 7

약어표 8

1장 역사적 맥락에서 본 들뢰즈와 가타리 15
질이 펠릭스를 만났을 때 17
68년 5월 25
알제리, 베트남, 이탈리아… 32

2장 주제들의 개관 45
이론과 실천 50
정신분석을 혁신하기 56

3장 텍스트 읽기 73
욕망기계 73
정신분석과 가족주의 : 성가족(聖家族) 111
미개인들, 야만인들, 문명인들 146
분열분석 입문 190

4장 수용과 영향 217
더 읽어 보기 230

옮긴이 후기 238

저자소개

이언 뷰캐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울런공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학술지 《들뢰즈와 가타리 연구Deleuze and Guattari Studies》를 창간했으며, 에든버러대학교 출판부의 “들뢰즈 커넥션스Deleuze Connections” 시리즈의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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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번역가이자, 강의자, 연구자.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객원조교수로 의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DK 고양이 백과사전》, 《우리의 더 나은 반쪽》,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정의의 아이디어》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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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7년생.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과정 수료 후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기 구조주의 및 사변적 실재론과 교육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동 저서로 《포스트휴머니즘과 교육학》, 《사유의 새로운 이념들:대안공간의 사상》 등이 있다. 번역서로 《가상사회의 철학:비트코인·VR·탈진실》,《정보사회의 철학:구글·빅데이터·인공 지능》, 《포스트모던 교육사상:일본교육학은 포스트모던을 어떻게 수용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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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뢰즈와 가타리가 5월이라는 사건에 대응하는 데에 있어서 생긴 어려움은, 그들이 함께 산출해 낸 작품의 핵심적 구조가 종종 한숨이 나올 만큼 복잡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들은 68년 5월의 가능성에 들뜬 것만큼이나 그 실제 모습에 괴로웠고, 이 양가성은 완화된 안도감을 가져다준 68혁명과 같이 당시의 정치적 사유나 행위가 지닌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 욕망의 이론을 그려 내도록 했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68혁명이라는 변화, 즉 욕망 그 자체의 해방을 향한 조짐에 섞여들어 갔지만, 동시에 그것에 수반된 교의의 전환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었는데, 욕망 전체가 다시 유폐될지도 모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들뢰즈와 가타리는 분열증 환자를 사회체의 극한으로서, 모든 사회조직을 위협하는 순수한 비사회성(asociality)의 예로서 정의하는 것이다. 분열증 환자는 사회적으로 동화하기 어려운 존재, 혹은 하트와 네그리가 “새로운 야만인”(복종이나 굴복이 불가능한 신체)이라 부르는 것의 살아 있는 예다. 욕망하는 생산은 만일 사회적 생산 및 재생산의 일부가 된다면 무질서와 혁명의 씨를 뿌리게 될 욕망의 측면이며, 그 작은 조각이 어떻게든 교묘히 피할 때마다 코드화하는 사회는 그것을 포함하기 위해 억누른다. 그래서 병리적 사례에서는 순수상태의 욕망하는 생산만이 보이고, 그 전모는 사회적 기계장치가 기능을 중단했을 때에만 드러나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선택하라. 그러면 구원받을 것이다. 경제 모델 가운데 가능한 최선의 선택이라서가 아니라 달리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빈민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유재산과 신용화폐라는 자본의 주요 메커니즘이 국가 쪽에서의 근시안적인 정책 입안에 따라 방해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손쉽고 값싼 임시변통이다?국가는 자신의 권력을 통해 소유권을 법률로 성립시켜 빈민가 거주자들에게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급하고 가만히 앉아 나머지를 시장에 맡길 수 있다. 자본이 유일하게 참된 경제 모델이라는 것을 인정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영구적인 가난 상태를 운명짓든지 둘 중 하나다. 이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들뢰즈와 가타리가 주장하듯 문제와 해결책을 모두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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