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7788402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9-04-20
책 소개
목차
애도
수태고지
브루넬레스코의 돔
다비드 청동상
성 삼위일체
비너스의 탄생
그리스도의 세례
최후의 만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피에타
다비드 조각상
아테네 학당
시스티나 천장화
최후의 심판
모나리자
기도하는 손
초원의 성모
쾌락 정원
최초의 자화상
앙기아리 전투
성 마르코 광장의 행렬
성 마르코 대성당의 사실화를 남기다
고뇌하는 그리스도
성 세바스티안의 순교
전원의 합주
사계
튜더 왕조의 초상화
카를 5세의 초상
정원사
골고다의 언덕
성모승천과 거룩한 밤
월력도
신중함의 알레고리
농부의 결혼식
가나의 결혼식
네덜란드 속담
르네상스 미술
책속에서
브루넬레스코와 심사위원들이 설전을 벌일 때였어. 한참을 이야기하던 그는 달걀 하나를 들고 와서는 자신만이 이 달걀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어.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브루넬레스코를 조롱하며 달걀을 어떻게 세우냐고 반문했어.
브루넬레스코는 탁자에 달걀을 내리쳐 모서리를 깨트려 세웠고 심사위원들은 ‘그건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항의했어.
그러자 브루넬레스코는 이렇게 말했어.
“그렇습니다. 제가 지붕에 돔을 올리는 방법을 말하면 여러분도 또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그의 말에 심사위원들은 아무 말도 못 했어. 브루넬레스코가 한 이 말은 나중에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인용하여 더욱 유명해졌어.
이렇게 하여 ‘브루넬레스코의 돔’이라고 불리는 팔각형의 아름다운 곡선의 돔이 완성되었단다. 이 돔은 역사상 최초의 팔각형 돔으로, 목재의 지지구조 없이 지어진 당시에는 가장 큰 돔이야.
그 이후 들어서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의 돔은 모두 브루넬레스코의 돔을 모방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