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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0401178
· 쪽수 : 132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반성문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할머니는 변신 중
완전 비밀
책속에서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영호의 학교생활을 모조리 알고 싶어서, 영호네 엄마는 어딘가에서 입이 술술 열린다는 ‘기적의 눈맞춤’을 배워 왔어요. 그 주문 때문에 영호는 고자질쟁이가 되고 말았어요. 학교생활은 완전히 엉망이 됐고요. 어느 날, 영호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어요. 집에 돌아와 엄마와 기적의 눈맞춤을 하면서 영호는 그 일을 사실대로 털어놨지만, 엄마는 영호가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엄마의 두 번째 작전은 미행! 하지만 교실에서 딴짓을 하는 영호에게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들킬 뻔했답니다. 인터넷을 뒤진 끝에 엄마는 ‘몸을 작게 만드는 법’을 알아내, 콩알만큼 작아졌어요. 신바람이 나 교실에 숨어든 엄마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영호의 학교생활을 지켜 주려는 엄마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까요?
할머니는 만날 은수에게 잔소리만 해요. 계집애가 덤벙거리고, 계집애가 성질이 나쁘고, 말끝마다 계집애, 계집애! 마음이 상한 은수는 놀이터에서 발견한 고운 돌가루로 요리를 해서 할머니를 골탕 먹이기로 했지요. 얼른 집으로 가서 계집애 타령을 하는 할머니에게 화도 내지 않고, 식사 준비를 도왔어요, 하얀 돌가루는 소금, 빨간 돌가루는 고춧가루! 할머니의 놀란 표정을 상상하면서!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맛있게 한 공기를 다 비운 할머니가 젊고 예뻐졌어요! 할머니는 새 남자친구인 영감님에게 잘 보이고 싶다며, 같은 여자끼리 이해해 달라며 은수를 달랬어요. 마음이 약해진 은수는 더 많은 가루를 만들어서 할머니에게 드렸지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할머니 가슴이 납작해지고, 목에도 볼록 복숭아씨 같은 게 나오고! 혹시…… 이번에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