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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가출했다

언니가 가출했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은이), 최정인 (그림), 한기상 (옮긴이)
  |  
우리교육
2007-01-19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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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가출했다

책 정보

· 제목 : 언니가 가출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80408474
· 쪽수 : 176쪽

책 소개

<오이대왕>으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뇌스틀링거의 소년소설. 가출한 언니의 행방을 추적하는 동생의 내면 심리를 통해 올바른 가족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부모의 이혼, 그리고 대화와 이해 없이 일방적으로 자행되는 부모의 명령과 구속과 폭력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가출한 언니의 심정이 동생 에리카의 시선을 통해 섬세하게 드러나 있다.

목차

01 세 할머니, 세 할아버지, 엄마, 아빠, 새아빠, 새 아빠의 전 부인, 일곱 명의 형제자매들이 있는데 왜 대가족이 아닐까
02 언니는 어떻게 생겼고, 이전에 언니는 어떠했을까
03 모르모트와 기분 나쁜 여동생, 언니가 따귀를 맞다
04 암라이 언니, 극장 방문 그리고 다시 따귀를 맞다
05 아침을 굶었다. 그리고 욕실한 깨진 유리 조각들이 있었다
06 많은 집안일과 하트 모양의 금 목걸이
07 여기서 사느니 죽고 말 거야
08 여권이 사라지고 저금통장이 비어 있다
09 엄마는 달걀 프라이를 만들 수 없었고, 아저씨는 창백해졌다
10 관리인 할머니가 이사오고, 우체국에 편지는 없었다
11 암라이 언니는 무용 학원에 가고, 나는 상태가 안 좋다
12 누구는 말을 더듬고, 어떤 사람은 나쁘게 보이기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거짓말도 한다
13 헤르베르트와 니콜라우스 그리고 알리바바
14 황금거위와 50마리의 모르모트
15 따기 두 대, 많이 울기 그리고 잉어 한 마리
16 두 여자가 알리바바 때문에 놀라고, 알리바바도 두 여자 때문에 놀라다
17 피렌체에서 카드 한 장이 왔고, 전화 걸 돈이 없다
18 내 할머니, 네 할머니, 우리 할머니...
19 할머니가 자기 생각을 말하고, 난 머리가 아프다
20 보리죽과 칭찬
21 보랏빛 매니큐어와 영화 주인공

저자소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중 하나로 1936년 빈에서 태어나 빈 응용미술학교에서 상업예술을 전공했다. 1970년 첫 작품 『빨강머리 프리데리케』를 출간한 이후 백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14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984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 아동인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표현과 사실적인 묘사로 풀어냄으로써 아동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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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부산 출생.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의 기센 대학에서 토마스 만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윤희와 공동으로 <개구쟁이 미셸>, <말괄량이 피피>, <지붕 위의 칼손>, <미오, 나의 미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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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그림)    정보 더보기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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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애는 아무 말도 못할 거다. 그리고 이번 일은 두고두고 교훈이 될 거야. 난 일제가 좀 더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누구든 희망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지."

관리인 할머니가 말했다. 그 말은 꼭 언니에 대해 이미 희망을 버렸고, 전에 희망을 가져본 적도 없는 걸로 들렸다. 나는 언니를 변호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 것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다. 난 단지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저는 언니가 좋아요!"

"자매들이 서로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

관리인 할머니가 대답했다. 그러고는 빈 접시를 들고 방에서 나갔다. - 본문 168쪽 중에서


"언니, 앞으론 여기 계속 있을 거지? 이젠 정말 집 안 나갈 거지?"

나는 언니에게 물었다. 그러자 언니가 침대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당분간은 그러겠지. 하지만 영화를 찍게 되면,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나를 붙잡지 못할 거야. 절대 붙잡지 못해. 난 갈 거야. 영원히."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불 밑으로 보이던 언니의 보라색 발톱이 이젠 보이지 않는다. 나는 불안하다. 언니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나는 불안을 느낀다. - 본문 172~17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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