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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88980409501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반걸음 뒤에서 시를 아는 아이에게 4
시를 아는 아이 1
1.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13
산 너머 남촌에는 · 김동환 17
빗방울 · 오규원 20
물고기와 아이들 · 이중섭 22
2. 시는 메타포? 25
공원 · 자크 프레베르 29
푸르른 날 · 서정주 31
자고새가 있는 밀밭 · 빈센트 반 고흐 33
3. 갈등은 이야기의 힘? 37
홍당무 · 쥘 르나르 40
청혼 · 안톤 체호프 42
유브 갓 메일 · 노라 에프론 44
4. 나폴레옹의 물 먹은 장화? 47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 베르톨트 브레히트 5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거릿 미첼 54
나무와 두 여인 · 박수근 56
반걸음 뒤의 선생님 1 위대한 작가보다 멋진 독자! 58
시를 아는 아이 2
1. 아름다움은 알아줄 만한 것? 63
비 오시는 날 · 서정주 67
소나기 · 황순원 69
생트 빅투아르 산 · 폴 세잔 70
2. 보는 눈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73
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76
후지 산 아래 키 작은 풀들의 나라 · 신영복 78
매화에 둘러싸인 초가집 · 전기 86
3. 문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 89
작별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94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96
구두 · 빈센트 반 고흐 98
4. 문학 작품 속에서도 결혼은 현실? 101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106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 일리야 레핀 108
굿바이 칠드런 · 루이 말 110
5. 문학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 113
낮에 나온 반달 · 윤석중 117
모닥불 · 백석 119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121
반걸음 뒤의 선생님 2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 123
시를 아는 아이 3
1. 위대한 사람은 쓸 시간이 없다? 129
적과 흑 · 스탕달 134
세한도 · 김정희 136
흐르는 강물처럼 · 로버트 레드퍼드 138
2. 고전은 영원한 ‘지금, 우리’의 이야기? 141
이방인 · 알베르 카뮈 14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환기 147
모던 타임스 · 찰리 채플린 150
3. 새롭게 해석될수록 더 빛나는 작품? 153
산문시1 · 신동엽 157
즐거운 비 · 서세옥 160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162
4.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아는 이가 그 작품의 주인? 165
날아서 푸른 · 강일용 170
옹천을 그리며 · 유홍준 172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174
5. 바라보는 모든 것을 걸작으로 만드는 눈? 178
우편 · 라이너 쿤체 182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4
시간의 초상 · 구본창 186
반걸음 뒤의 선생님 3 국어 교과서는 행복한 다리! 188
한 걸음 뒤에서 다시, 시를 아는 아이에게 191
참고 문헌과 출처 192
저자소개
책속에서
참 이상하지, 우리가 읽은 문학 작품을 다시 기억하려고 할 때 줄거리나 인상적인 구절이 분명하게 떠오를 때도 있지만, 대체로 더 짙고, 오래 남는 것은 오히려 그 작품의 전체적인 정서나 분위기인 경우가 많아. 그래서 한 작품의 정서와 분위기는 사람으로 치면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느낌이나 인상 같은 것일지도 몰라. - ‘문학은 정서와 분위기 싸움?’ 중에서
좋은 작가는 정확한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해. 그런데 그 ‘질문’이란 것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고민을 해도 분명하게 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인 경우가 많다. - ‘문학은 답이 아니라 질문?’ 중에서
처음부터 무슨 작품을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수첩이나 미니홈피, 블로그, SNS 같은 곳에 기억에 남는 일이나 주변 사람들과 있었던 일, 책 음악, 그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써서 누군가와 나누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너의 그 사소하고 일상적인 기록들이 먼 훗날 한 위대한 작가의 ‘작가 수첩’이 될지 아무도 몰라. 문학이란 결국 하루하루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긴 여행의 기록일 뿐이니까! - ‘문학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