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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고학년 이상 창작동화 05)

김은숙 (지은이), 송수은 (그림)
  |  
효리원
2007-01-10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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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책 정보

· 제목 : 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고학년 이상 창작동화 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83397331
· 쪽수 : 206쪽

책 소개

꽃으로 도시를 꾸미고, 꽃잎으로 차를 마시고, 꽃뿌리로 약을 지어먹는 나라가 있다. 임금은 꽃으로 나라를 다스렸고, 백성들은 꽃 힘으로 살아갔다. 그런데 어느날, 왕비가 임금에게 꽃을 모두 없애달라 애원한다. 임금은 괴로워하다 마침내 왕비의 소원을 들어준다. 왜 왕비는 꽃을 없애달라 했으며, 꽃이 없어진 꽃의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지도자 복이 없어 고생하는 나라의 백성을 위해 쓴 판타지 동화.

목차

새별
달밤에 일어난 일
임금을 뽑으렴
보라나라의 탄생
꽃이 돈이다
비바람에 들키다
댐을 만들어라
마르는 강물
시들면 안 돼!
왕비! 달님을 보시오
정면돌파
이상한 어명
뽑히는 꽃들, 꽃들
엎친 데 덮친 격
꽃은 없소, 젊은이들도 없소
이슬이 키우는 꽃
살려주오, 살려주오!
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저자소개

김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솜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익산이라고 하지요. 서울에서 중·고·대학교를 나오고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 노릇을 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도 알토란 시간을 따로 숨겨놓았다가 글을 쓰곤 했지요. ‘대한민국문학상’, ‘소천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꽈리불」, 「낙엽 한 장만한 바람」, 「숲속의 시계방」, 「우주로 날아간 뒤주왕자」, 「두레박 속의 우물」,「이야기를 파는 가게」, 「생각이 새콤달콤」, 「초대받은 꽃반디」, 「나리는 제임금이 아닙니다」, 「솜리 아이들」, 「쿵타아저씨는 해결사」, 「은수가 오케 하다」, 「배추벌레표 김치」 등이 있습니다. 다시 쓴 고전으로 「금오신화」, 「춘향전」, 「임진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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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원이며, 컴퓨터 그래픽전 순수미술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컴퓨터 일러스트레이션 강의와 그룹 전시를 함께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이럴 땐 “미안해요!” 하는 거야》, 《꽃씨를 심는 우체부》,《늑대야 피리를 불어라》, 《Mud on My Body》, 《오즈의 마법사》,《봄을 파는 가게》, 《꽃을 가꾸는 거인》,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황금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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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감히 이웃 나라, 그것도 너희가 그토록 좋아하는 꽃을 마음놓고 가져가게 해 준 나라에 창칼을 들고 무단으로 쳐들어오다니 세상 천지에 그런 인사가 어디 있단 말이냐? 그리고 당장 꽃을 못 얻는다고 해서 남의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키려 드는 무엄한 짓을 어느 나라 임금이 시키더냐? 훌륭한 임금은 제 나라 백성을 사랑하듯 남의 나라 백성도 사랑할 줄 아는 임금이다. 가서 이르거라. 꽃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그리고 너희 나라를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꽃을 없앤 건 더더욱 아니라고." - 본문 19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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