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워트, 안자고 뭐하니?

1946년 인도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 요르단 등 여러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외롭고 한적한 시골 생활을 했지만, 이 때의 경험이 그녀의 삶과 작품 세계를 풍요롭게 한 원천이 되었다. 지방 신문에 간간이 글을 써 오다 마흔이 넘어서야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Royal Blunder>로 데뷔했고, <Dimanche Diller>, <Fire, Bed and Bone>로 스마티즈상을 받았다. 199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칠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삽화 관련 일을 했다. 1995년 <어린 선장>으로 리브르 드라메르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과 일간지 및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 동안 근무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함께 우수한 영미 아동 문학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소설 『불온한 날씨』와 산문집 『딸이 있는 풍경』,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이 있고, 옮긴 책으로 『비밀의 집 테라비시아』, 『프레드릭』, 『시간의 주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