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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84017382
· 쪽수 : 72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기차와 지하철 직업 안전 – 삼촌은 철도 회사에 다녀요!
공장과 작업장 직업 안전 – 우리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배와 비행기 직업 안전 – 하늘길도, 뱃길도 안전하고 즐겁게!
택배 운송과 물류 창고 직업 안전 – 급할수록 천천히! 안전하게!
산업 재해 안전 – 안전사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요!
안전 스티커 수록
리뷰
책속에서
공장과 작업장 직업 안전
우리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토요일 아침 식사를 하고 민기와 수경이는 아빠 차를 타고 가구를 만드는 공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체육관보다 큰 공장은 책상과 의자들을 만드느라 많은 기계가 쉬지 않고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빠, 책상이랑 의자는 나무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철이랑 플라스틱도 있네요?”
민기는 기자처럼 수첩에 적으며 물었습니다.
“그럼! 집에 가면 네 책상과 의자를 다시 살펴봐. 나무만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민기는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이모가 사 준 책상과 의자를 날마다 사용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기계들이 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수경이가 휴대폰으로 기계들을 찍으며 물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단다.”
그때, 갑자기 “삐, 삐삐, 삐이이이이!” 하는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아빠, 이게 무슨 소리예요?”
“아저씨, 너무 무서워요!”
민기랑 수경이가 겁에 질린 얼굴로 물었습니다. 민기 아빠가 급히 소리 나는 기계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직원 아저씨가 기계로 나무를 자르는데 실수로 손이 기계에 닿을 뻔한 순간 기계가 경고음을 울린 것입니다. 직원 아저씨도 얼마나 놀랐는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습니다.
“괜찮으세요?”
민기 아빠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습니다.
“괜……괜찮습니다.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그만…….”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나가서 잠시 찬바람 좀 쐬고 오세요.”
직원 아저씨는 얼른 공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민기와 수경이는 멀찌감치 서서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공장이나 작업장에서는 몸도 조심해야 하지만 생각도 조심해야 한단다. 기계 앞에서는 몇 초라도 다른 생각을 하다가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
그때, 안전 모자를 쓰고 노란 안전 조끼를 입은 아저씨가 다가왔습니다. 아저씨는 민기 아빠에게 안전 모자와 안전 조끼를 건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