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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른 말글 사전 (그릇 쓰는 말 바로 잡은 우리말 3만,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문학사/국문학개론
· ISBN : 9788984312388
· 쪽수 : 864쪽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문학사/국문학개론
· ISBN : 9788984312388
· 쪽수 : 864쪽
책 소개
어문규범에 어긋나거나 잘못 쓰는 말, 어려운 한자말, 일본식 한자말, 서양 외래어들을 바른 말이나 쉬운 말, 우리말로 바로 잡았다. 1996년 출간된 <바른 말글 사전>의 개정판으로, 초판에 수록된 내용을 좀 더 다듬고, 10여 년 사이 새로 생겨나거나 들어온 서양 외래어.외국어들 가운데 바꿔 쓸 말 들을 보태었다. 말과 글을 업으로 하는 이들이 곁에 두고 보기에 좋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그러지다 : 사그라지다 '사그러지다'나 '사그러들다'가 아닌 '사그러지다' '사그라들다'로 써야 하는 까닭은 그것이 첫소리 '사'의 'ㅏ'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첫소리가 양성이면 양성끼리 음성이면 음성끼리 어울린다. 비슷한 말로는 바스라지다/부스러지다, 짜부라지다/찌부러지다, 쪼그라지다/쭈그러지다, 빠그라지다/뻐그러지다 들처럼 숱하다. 한편, '사그라들다'를 '사그라지다'의 잘못으로 볼 것이 아니라 온당한 말로 봐야 할 까닭이 적잖아. 누그러지다/누그러들다, 수그러지다/수그러들다, 쪼그라지다/쪼그라들다 들에도 '지다/들다'가 비슷하지만 좀 다른 느낌을 주며 쓰이는 까닭이다. '들다'가 좀더 시각적이다. 이때 '지다/들다'는 '라.러/-지다, -들다'의 꼴을 보이며 보조동사 구실을 한다. 나아가면 "짚불이 사그락사그락 사위어 간다" "장작불이 사그락사그락 사그라든다(진다)"처럼 시늉말 표현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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