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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귀신이 있나요?

오늘날에도 귀신이 있나요?

(이 세상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다)

김신호 (지은이)
서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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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귀신이 있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날에도 귀신이 있나요? (이 세상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8471301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2-10-27

책 소개

귀신이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존재가 아닌 실존이며, 현재에도 우리 주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귀신이 우리의 육체 안에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과,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목차

서론

귀신에 대한 오해
1. 귀신은 없다 / 2. 귀신은 전지전능하고 무섭다

세계관

귀신은 있다
1. 심령 과학과 귀신 / 2. 무속과 귀신 / 3. 점과 귀신 / 4. 죽음과 귀신 / 5. 제사와 귀신

세 영적 존재
1. 하나님 / 2. 천사 / 3. 인간

사탄이란?
1. 사탄의 권세 / 2. 사탄의 조직 및 활동 / 3. 지역 신 / 4. 사탄의 종말

귀신의 정체
1. 타락한 천사다 / 2. 불신자의 사후 영이다 / 3. 아담 이전 사람들의 영혼이다 / 4. 타락한 천사와 사람의 자손이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
1. 구약에 나오는 귀신 / 2. 신약에 나오는 귀신

역사 속에 나타난 축사
1. 초대 교회 / 2. 중세 교회 / 3. 근/현대 교회 / 4. 능력 대결 / 5. 한국 교회

귀신의 활동
1. 귀신 들림 / 2.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준다 / 3. 살인 및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 / 4. 유혹하고 죄를 짓게 한다 / 5. 신앙생활을 방해한다 / 6. 정죄하고 관계를 파괴한다 / 7. 중독의 원인이 된다 / 8. 악몽을 꾸게 한다 / 9. 질병의 원인이 된다

정신질환
1. 정신의학 / 2. 정신병과 귀신 들림 / 3. 정신병 사례 / 4. 정신병의 치료

귀신을 쫓아야 한다

나/성령/귀신

언제 귀신이 들어오는가?

어떻게 귀신을 쫓을 수 있나?
1. 영적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 2. 믿음이 있어야 한다 / 3. 회개하고 용서해야 한다 / 4. 예수님의 권세와 권능을 힘입어야 한다 / 5. 기도해야 한다 / 6.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 / 7. 성령 충만해야 한다 / 8.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야 한다 / 9. 귀신을 꾸짖고 대적해야 한다 / 10. 믿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라

귀신 쫓는 절차
1. 영분별 은사 / 2. 귀신은 귀신 쫓는 자를 잘 알고 있다

잘 나가지 않는 경우

축사에 대한 주의점
1. 귀신에 대한 지나친 관심 / 2. 귀신은 다시 들어온다 / 3. 축사에 대한 비판과 성령 훼방

귀신에 관한 기타 질문들
1. 모든 질병의 원인이 귀신인가요? / 2. 귀신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나요? / 3. 믿지 않는 자가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나요? / 4. 타종교에서도 귀신을 쫓지 않나요? / 5. 성령의 역사와 귀신의 역사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 6. 귀신을 쫓는 것은 교회의 사역이 아니지 않나요?

결론
참고 도서

저자소개

김신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시절 예수님을 영접하며 신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 에서 신학 석사(M. Div.)와 신학 박사(Ph. D.)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의 여러 신학교에서 가르치다가,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교의 객원 교수(Visiting Scholar)로 활동하면서 미주장신대와 미성대학, 베데스다 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현 재는 커넬 대학교에서 교무처장 겸 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기독교의 변천』, 『방언 은사?방언 기도』, 『오순절교회의 역사와 신 학』, 『이단 바로 보기』, 『종교개혁사 그리고 한국교회의 개혁』, 『주도권 경쟁』, 『한국 교회에 영향을 미친 미국교회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사막 수도사 안토니의 생 애(해설)』가 있다. 또한 국제 학술대회인 오순절학회 (SPS)와 웨슬리 학회 (WTS)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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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탄이란] 흔히 사탄의 기원은 루시엘이라는 천사장으로 해석한다. 루시엘은 미가엘과 가브리엘과 함께 활동하던 천사장으로, 하나님을 찬양으로 경배하는 천사였다. 루시엘은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이었고, 하나님의 성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찬양했다. 그런데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 성경은 이를 비유적으로 페니키아의 왕이었던 두로 왕의 사례로 설명한다. 두로 왕은 자신을 신과 비교했고, 신처럼 되려고 했다: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겔 28:2).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이를 단순히 두로 왕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 천사장 루시엘로 해석한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겔 28:13~17).
<중략>
결국 루시엘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원수’ 혹은 ‘대적자’라는 의미를 가진 사탄이 되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사 14:12~15). 거룩한 천사라 할지라도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이탈하는 순간 영원한 빛 가운데 거할 권리를 잃게 된다.
사탄은 하늘의 처소에서 쫓김을 받아 땅의 낮은 곳인 음부로 내려오게 되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 10:18). 하나님은 타락한 사탄을 마지막 날 심판의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1:6). 음부, 즉 ‘스올’은 영적으로 죽은 자가 있는 곳으로, 심판을 받게 될 존재들이 머무는 이 세상을 말한다.
광야에서 금식하던 예수를 꾀어 자기에게 “경배하라” 했을 때, 예수는 “사탄아 물러가라”고 명하셨다(마 4:10~11). 베드로가 예수에게 죽지 마시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 단호히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셨다(마 16:23). 이처럼 하나님과 그의 일을 대적하고 나올 때, 사탄으로 불린다. 그러나 인간이나 세상에서 활동할 때에는 ‘꾀는 자’, ‘미혹하는 자’, ‘타락시키려는 자’ 등의 의미를 가진 마귀로 표현된다. 예수를 팔려는 유다에게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하여 마귀로 표현했다.


[어떻게 귀신을 쫓을 수 있나?] 7. 성령 충만해야 한다 예수님의 생애는 크게 성령 받기 전과 그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기 전 30년을 사셨으나, 능력을 행하거나 귀신을 쫓는 사역은 전혀 행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 후 본격적인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성령세례를 받으신 이후의 예수님은 이전의 모습이 아니셨다. 예수께서 성령세례로 인한 권세와 권능을 소유하신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은 귀신들이었고, 그들은 예수님 앞에 굴복하기 시작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는 비판을 가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는다고 대답하셨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는다’는 말은 예수님도 성령의 도우심에 의해 귀신을 쫓으셨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예수님의 귀신 쫓는 능력의 근원은 성령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령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후 아버지께서 보내시는 하나님의 영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예수님의 권세와 권능을 영원히 소유하게 하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요 14:16~17).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은 성령세례를 체험한 후 그들의 삶이 달라졌다. 그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하자 그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기 시작함으로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음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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