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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어린이/청소년
· ISBN : 978898475423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9-12-07
목차
책 머리에
예수님 이야기
성전을 찾아온 천사
누가복음 1:5-23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
마태복음 1:18-25, 누가복음 1:26-56
요한이라는 이름의 아기
누가복음 1:57-80
위대한 아기의 탄생
누가복음 2:1-39
별을 따라간 동방박사들
마태복음 2장
예수님의 어린 시절
누가복음 2:40-52
광야에서 말씀을 선포한 요한
마태복음 3:1-12, 마가복음 1:2-8, 누가복음 3:1-20, 요한복음 1:15-28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1:9-11, 누가복음 3:21-22, 요한복음 1:29-34
시험 받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4:1-11, 마가복음 1:12-13, 누가복음 4:1-13
예수님과 다섯 명의 친구들
요한복음 1:35-51
가나의 혼인 잔치
요한복음 2:1-11
유월절을 지키신 예수님
요한복음 2:13-25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요한복음 3:1-21
우물가의 한 여인
요한복음 4:1-43
고위 관리의 아들을 고치신 예수님
요한복음 4:45-54
나사렛에서 말씀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16-32
많은 물고기
누가복음 5:1-11
예수님과 네 명의 어부들
마가복음 1:21-39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마태복음 9:9-13, 마가복음 2:14-17, 누가복음 5:27-32
베데스다 연못의 걷지 못하는 사람
요한복음 5:1-18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님
마태복음 12:1-15, 마가복음 2:23-3:6, 누가복음 6:1-11
열두 제자들
마태복음 10:1-4, 마가복음 3:13-19, 누가복음 6:12-16
산 위에서 하신 말씀
마태복음 5-7장, 누가복음 6:17-49
한센병 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8:1-4, 마가복음 1:40-45, 누가복음 5:12-16
큰 믿음이 있었던 로마 백부장
마태복음 8:5-13, 누가복음 7:1-10
지붕을 뜯어낸 네 명의 친구들
마태복음 9:1-8, 마가복음 2:1-12, 누가복음 5:17-26
죽었다가 살아난 한 과부의 아들
누가복음 7:11-17
감옥에 갇힌 세례 요한
마태복음 11:2-6, 누가복음 3:19-20, 7:18-23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
누가복음 7:36-50
하나님나라의 비유
마태복음 13:24-52, 마가복음 4:21-34
폭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8:23-27, 마가복음 4:35-41, 누가복음 8:22-25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8:28-34, 마가복음 5:1-20, 누가복음 8:26-39
사람들을 기쁜 마음으로 도우신 예수님
마태복음 9:18-10:42, 마가복음 5:21-43, 누가복음 8:40-9:6
소년의 점심 도시락
마태복음 14:13-23, 마가복음 6:30-46, 누가복음 9:10-17, 요한복음 6:1-15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14:23-36, 마가복음 6:47-56, 요한복음 6:16-29
수로보니게 여인의 큰 믿음
마태복음 15:21-28, 마가복음 7:24-30
사람들을 고치시고 먹이신 예수님
마태복음 15:29-39, 마가복음 7:31-8:10
벳새다의 맹인
마가복음 8:22-26
베드로의 위대한 고백
마태복음 16:13-28, 마가복음 8:27-9:1, 누가복음 9:18-27
변화산
마태복음 17:1-13, 마가복음 9:2-13, 누가복음 9:28-36
간질병 소년을 고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17:14-21, 마가복음 9:14-29, 누가복음 9:37-43
누가 가장 큰 사람이지?
마태복음 17:22-18:14, 마가복음 9:30-42, 누가복음 9:43-50
용서를 배운 베드로
마태복음 18:21-35
사마리아를 지나가면서
누가복음 9:51-56
열 명의 한센병 환자들
누가복음 17:11-19
제자가 되려면
마태복음 8:18-22, 누가복음 9:57-62
예루살렘에서 초막절을 지키신 예수님
요한복음 7:2-53
죄를 짓다가 잡혀온 한 여인
요한복음 8:1-11
적대자들의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
요한복음 8:12-59
맹인을 고치신 예수님
요한복음 9장
어린 아이들과 예수님
마태복음 19:13-15, 마가복음 10:13-16
부자 청년
마태복음 19:16-30, 마가복음 10:17-31
70명의 제자를 보내심
누가복음 10:1-24
착한 사마리아인
누가복음 10:25-37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
요한복음 11:1-54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어요
누가복음 14:1-6
잔치 비유
누가복음 14:7-24
등이 굽은 여자를 고치신 예수님
누가복음 13:10-17
바리새인들의 음모
누가복음 13:31-35, 15:1-10
잃어버린 아들 이야기
누가복음 15:11-32
부자와 거지 나사로
누가복음 16:19-31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누가복음 18:1-8
바리새인과 세리
누가복음 18:9-14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어 한 야고보와 요한
마태복음 20:17-28, 마가복음 10:32-45
맹인 바디매오
마태복음 20:29-34, 마가복음 10:46-52, 누가복음 18:35-43
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누가복음 19:1-10
므나의 비유
누가복음 19:11-27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마리아
마태복음 26:6-13, 마가복음 14:3-9, 요한복음 12:1-11
왕처럼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21:1-11, 마가복음 11:1-11, 누가복음 19:28-40, 요한복음 12:12-19
성전에서 가르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21:12-27, 마가복음 11:12-33, 누가복음 19:41-20:18
두 아들의 비유
마태복음 21:28-32
악한 농부들의 비유
마태복음 21:33-46, 마가복음 12:1-12, 누가복음 20:9-19
혼인 잔치의 비유
마태복음 22:1-14
질문을 던지는 예수님의 적대자들
마태복음 22:15-23:39, 마가복음 12:13-40, 누가복음 20:20-47
성전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마가복음 12:41-44, 누가복음 21:1-4, 요한복음 12:20-36
열 명의 처녀 비유
마태복음 25:1-13
“주님,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마태복음 25:31-46
열두 제자와의 마지막 저녁식사
마태복음 26:17-30, 마가복음 14:12-26, 누가복음 22:3-39, 요한복음 13장
주님을 실망시킨 두 제자
마태복음 26:14-16, 36-75, 마가복음 14:10-11, 32-72, 누가복음 22:1-6, 39-71, 요한복음 18:1-27
온 땅에 어둠이 덮인 날
마태복음 27:1-54, 마가복음 15:1-39, 누가복음 23:1-47, 요한복음 18:28-19:30
무덤을 지킨 사람들
마태복음 27:55-66, 마가복음 15:42-47, 누가복음 23:50-56, 요한복음 19:31-42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마태복음 28:1-15, 마가복음 16:1-11, 누가복음 24:1-12, 요한복음 20:1-18
엠마오로 가는 길
누가복음 24:13-35
의심 많은 도마
누가복음 24:36-48, 요한복음 20:19-31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남
마가복음 16:15-19, 누가복음 24:50-53, 사도행전 1:1-14
사도들의 이야기
약속대로 성령이 오셨어요!
사도행전 1:15-2:47
성전 문 옆에 있던 잘 걷지 못하는 사람
사도행전 3장, 4:4
감옥에 갇힌 베드로와 요한
사도행전 4:1-31
초대 교회의 나눔
사도행전 4:32-5:11
감옥 문을 열어준 천사
사도행전 5:12-42
7명의 착하고 성실한 집사
사도행전 6:1-6
돌에 맞아서 죽은 스데반
사도행전 6:7-8:3
돈으로 성령을 사려고 한 시몬
사도행전 8:4-25
에티오피아 관리에게 복음을 전한 빌립
사도행전 8:26-40
다메섹으로 가는 사울
사도행전 9:1-8
예수님을 믿게 된 사울
사도행전 9:9-19
광주리를 타고 도망간 사울
사도행전 9:20-31, 22:17-21, 갈라디아서 1:17-24
중풍 환자가 고침 받았어요
사도행전 9:32-35
죽었다가 살아난 도르가
사도행전 9:36-43
베드로와 고넬료
사도행전 10:1-11:18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
사도행전 12:1-23
안디옥의 바나바와 사울
사도행전 11:19-30, 12:24-25
바나바와 사울의 첫번째 전도여행
사도행전 13:1-13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사도행전 13:14-14:7
신으로 오해받은 바울과 바나바
사도행전 14:8-28
예루살렘에서 열린 중대한 회의
사도행전 15:1-34
바울의 두번째 전도 여행
사도행전 15:36-16:15
빌립보의 간수
사도행전 16:16-40
마게도냐의 다른 도시들
사도행전 17:1-15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설교하는 바울
사도행전 17:16-34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
사도행전 18:1-23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어요
사도행전 18:24-19:20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사도행전 19:21-20:3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사도행전 20:5-21:17
감옥에 갇힌 바울
사도행전 21:18-23:10
바울이 죽을 뻔했어요!
사도행전 23:11-35
벨릭스 앞에 선 바울
사도행전 24:1-26
가이사에게 상소하는 바울
사도행전 24:27-25:12
바울의 이야기를 들은 아그립바 왕
사도행전 25:13-26:32
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난 바울
사도행전 27장
안전한 섬에서
사도행전 28:1-10
로마에 도착한 바울
사도행전 28:11-31
도망간 노예 오네시모
빌레몬서
인생의 경주를 마친 바울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신약의 편지들
로마서-유다서
밧모 섬의 요한
요한계시록
부록
이야기 그림 성경 질문과 답
책속에서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
요한복음 11:1-54
‘나사로’는 여동생 둘과 베다니의 한 마을에 사는 유대인이었어요. 여동생들의 이름은 ‘마리아’와 ‘마르다’였어요. 그들의 집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예수님은 성전에 절기를 지키러 가실 때마다 그 집을 종종 방문하곤 하셨어요. 마리아와 마르다, 나사로는 언제나 예수님을 환영했어요. 그들은 예수님을 깊이 사랑했고, 그분이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었어요.
어느 날, 예수님이 요단 동쪽 지역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베다니에서 전갈이 왔어요. 마리아와 마르다가 보낸 전갈이었어요. “주님, 당신이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병든 오빠 때문에 걱정이 된 자매들은 예수님이 즉시 와서 오빠를 고쳐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알았거든요. 지금이야말로 예수님의 능력이 필요한 때였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곧바로 일어나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나사로가 병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는 예수님에게 소식을 전하려 갔던 사람이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매우 실망했어요! 게다가 오빠는 점점 병이 심해지더니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어요. 그들은 큰 슬픔에 빠졌어요. 왜 예수님은 곧바로 베다니에 가지 않으신 걸까요?
그래도 마리아와 마르다는 아직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어요.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분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하루가 지나도 예수님은 오지 않으셨어요. 마침내 이웃들과 친척들이 와서 나사로의 시신을 천으로 싸는 것을 도와주었어요. 그리고 동굴에 넣어 매장했어요. 마리아와 마르다는 슬퍼하며 울었어요. 사람들이 나사로의 시신을 동굴에 넣은 다음 큰 돌을 굴려서 입구를 막았어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여전히 오시지 않았어요.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에게서 소식을 들은 지 이틀이 지나서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유대로 다시 돌아가자.” 제자들은 그 생각에 반대했어요. “선생님, 저번에 유대 사람들이 선생님께 돌을 던지려고 했습니다. 왜 또 그 위험한 곳에 가시려는 겁니까?”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잔다. 그를 깨우러 가는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을 듣고 나사로의 병이 나은 줄 알았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너희를 위해 내가 그곳에 없었던 것이 잘 된 일이다. 이제 너희에게 믿음이 생길 것이다.”
나사로는 4일동안이나 죽은 채로 있었어요.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는 이제는 예수님이 오신다 해도 죽은 오빠가 살아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어요. 예루살렘에서 온 친구들이 두 사람을 위로해 주었지만, 그래도 그들이 누구보다 가장 기다린 사람은 예수님이었어요.
마침내 예수님과 제자들이 오셨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마르다는 예수님을 만나러 달려 나갔어요. “주님!” 마르다가 외쳤어요. “여기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예요!”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어요.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 오빠가 마지막 때에는 부활하게 될 것을 압니다.” 그녀가 대답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때의 일을 말씀하시는 게 아니었어요. “내가 곧 부활이고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믿느냐?” 예수님이 물으셨어요. 마르다가 대답했어요. “예, 주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마르다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녀는 서둘러 마리아를 부르러 갔어요. “주님이 너를 보고 싶어 하셔.” 마리아는 서둘러 예수님을 만나러 갔어요. 예수님은 길가에서 잠시 쉬고 계셨어요. 마리아는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흐느꼈어요. “주님,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텐데요!”
예루살렘에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를 위로하러 온 유대인들은 마리아가 황급히 나가는 것을 보고 나사로의 무덤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녀를 뒤따라온 유대인들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서 우는 모습을 보고 큰 소리로 같이 따라 울었어요.
“나사로가 어디에 있느냐?” 예수님이 물으셨어요. 그들은 예수님을 동굴로 모시고 갔어요.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 친구들이 우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 모습을 본 유대인들이 속삭였어요. “예수님이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봐라!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니 분명히 나사로도 살려 주실 것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동안, 예수님은 동굴 입구의 돌을 굴려서 문을 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마르다가 놀라서 말했어요. “주님, 오빠가 죽은 지 4일이나 되어서 벌써 시체가 냄새가 납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셨어요. “믿기만 하면 너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돌을 굴리자 예수님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을 올려다보시며 말씀하셨어요. “아버지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기도를 들으시는 줄 압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기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동굴 안을 들여다보시고 큰 소리로 외치셨어요. “나사로야, 나와라!”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한 채 지켜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나사로가 일어나 걸어 나오는 것을 보고 기절초풍했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천을 풀어주어라.” 그래서 나사로는 여동생들,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 기적을 두 눈으로 본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곧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 제사장들도 베다니에서 일어난 기적을 들었어요. 그들은 몹시 흥분했어요!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를 이대로 놔두면 곧 모든 사람이 그를 믿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잡아서 죽일 것인지 의논했어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