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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고전에서배운다
· ISBN : 978898556517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03-06-11
책 소개
목차
저기 나무 그늘이 있다
참새가 대붕의 뜻을 어이 알랴
한 손으로 지구를 들다
쓸모 있으면 토사구팽, 쓸모 없으면 수명장수
노자를 만나고 온 공자, 사흘 동안 말을 잊다
기술이 도의 경지에 이르다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나 죽어 수탉이 된다면 아침을 알리리
여기 진짜 도사가 있다
오리 다리 늘이지 말고 학 다리 자르지 말라
무엇이, 천하 도둑의 수괴가 도를 논했다고!
장자, 혀의 칼을 휘둘러 임금을 베다
책 속에 길이 없음을 알라
썩은 쥐를 뜯다가 봉황을 향해 짖은 까마귀
해골에게 물었더니 이승이 싫대요
술에 취하듯 하늘에 취할 수 있다면
강남 제비에게서 배운다
앗, 등 뒤의 사마귀!
지식이 북쪽으로 진리를 찾아 떠나다
돈 꿀 때 당당하게 꾸기
달팽이 뿔 위에서 놀고 있네
진정한 맞수란 이런 사이
사람이 고쳐야 할 8가지 못된 점
사주팔자 원리주의에 대한 일고
그러나 최진실을 보고 붕어는 도망간다
명예는 실재의 그림자다
사마귀가 말하기를, 내 배 째라
죽음이 참이고 삶이 거짓이라고요?
일곱 개의 구멍으로 혼돈을 죽인 이야기
여름 벌레에게 겨울 얼음 설명하기
천지는 크지 않고, 티끌은 작지 않다
도둑 맞아 본 적 있나요?
기네스북에 오르지 않는 별난 재주들
천하에는 지극한 즐거움이 있는가 없는가
가난과 곤고(困苦)함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진짜' 나와 보시렵니까?
어떤 이를 어디에 어떻게 쓸까
활을 잊고 활을 쏘라는 말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신 뜻은?
니들이 웃음 맛을 알아?
인생 대박을 꿈꿔라
오, 비폭력 무저항
용을 잡으려다 자기를 잡은 사람 이야기
각하, 시원하시렵니까?
김정일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운명이 궁하면 통한다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
그러나 바그다드여, 평안하라
참으로 흰 것은 약간 때가 묻어 있는 것 같다
천지를 관으로 삼고 해와 달로 벽을 삼아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자>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산의 나무는 잘려 도끼자루가 되어 다시 나무를 자른다. 기름은 불을 붙이는 데 쓰이다가 결국은 자신을 태워버린다. 계수나무는 그 껍질을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이 몽땅 잘라가고, 옻나무는 방부제로 쓰기 위해 사람들이 온몸에 상처를 낸다. 아, 사람들이 쓸모 있는 것의 용도는 알면서 쓸모 없는 것의 용도는 모르는구나.
여기 유명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상앙, 오기(吳起), 소진(蘇秦), 장의(張儀)가 그들입니다. 모두 옛 중국의 이름난 책략가요, 재사들이지요. 그러나 그 말로는 어떠했습니까. 달변과 무궁한 지모와 책략으로 나라를 세우고 일으키는 데 불멸의 공을 세운 이들이었지만 그러나 한결같이 그 죽음은 비참했습니다. 그 총명이 결국은 자신을 죽이는 도구가 되어버린 거지요. - 본문 2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