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브라이도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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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비주류 백인 이주민으로 학부를 마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여성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들뢰즈의 철학과 페미니즘 이론을 주요 원천으로 삼고, 비판이론, 정치이론, 문화연구, 탈식민주의 연구, 과학기술 연구 등이 만나는 지점에서 유목적 주체 이론,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긍정의 윤리학, 내재성의 정치학을 제시하는 현대 유럽 철학자이자 페미니스트 이론가다. 차이의 물질성과 관계적 주체성에 대한 신유물론적 윤리적·정치적 관심을 젠더, 인종, 문화적 차원뿐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의 생태적·기술적 관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 확장시키면서,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사이에서 휴머니즘과 인류중심주의 이후를 모색하는 비판적 포스트휴먼 이론을 이끌고 있다. 유럽의 학제 간 여성학 연구 네트워크(NOI♀SE)를 시작으로 유럽 내 국가 경계를 넘는 여성학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탈세속적 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사유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3부작 『포스트휴먼』(2013), 『포스트휴먼 지식』(2019), 『포스트휴먼 페미니즘』(2022)을 비롯해 『유목적 주체』(1994), 『변신』(2002), 『트랜스포지션』(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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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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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인류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환경오염으로 아이들의 생명이 파괴되어가는 것을 보고 그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경실련 환경개발센터의 창립 멤버이자 초대 사무국장으로 일했으며, 1990년대 말부터는 생활 속에 반생명적 요소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생명력을 고양시키는 문명의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술.강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구 위에서 본 우리 역사》는 현 세계의 주류를 이루는 생각과 행동에 생명의 본질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으며,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온 삶의 지혜에 그 대안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 쓴 두 번째 저작이다. 첫 책인 《환경지식의 재발견》(2008)에서는 현대사회 사고(思考)의 근원인 유럽발 ‘근대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환경역사학적으로 조망했고, 두 번째 책인 《지구 위에서 본 우리 역사》에서는 지구환경 변화와 인류 그리고 한반도의 역사를 연계해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전통적 지혜의 합리성과 유용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지은 책으로는 《딱 1년만 자연주의로 살아보기》 《아토피를 잡아라》 《환경지식의 재발견?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옮긴 책으로는 《녹색세계사》 《내 안의 치유력을 찾아라》(미출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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