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 아트 Bazaar Art No.4

ON THE COVER
1 피카소의 뮤즈를 재현한
가부키(Kabuki)의 화보, Photo by Ben Hassett
2 아티스트 마크 퀸이 재현한
패션 디자이너 사라 버튼의 눈
3 헤르난 바스(Hernan Bas)의 작품
‘Secret Hideout of the Flamingo Gang(Abandoned Paddle Boats)’(2014),
Acrylic On Linen, 182.9×152.4 cm,
LM20707.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and Hong Kong
4 사진가 김도원이 찍은 Roger Vivier의 하이힐
5 단색화 작가 권영우(Kwon Young-woo)의 작품 ‘Untitled’(1985), Gouache and Chinese ink on Korean Paper, 224×170 cm, Private Collection, Courtesy of The Artist,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All rights reserved Works
? 2007 Kwon Young-woo Publication
? 2007 Image Art Research Institute
6 백남준의 ‘Bakelite Robot’(2002)
? Nam June Paik Estate. Photo by Erich Koyama, Courtesy Gagosian Gallery

6
Editor’s Note

8
Contents

12
Masterhead

16
Contributors

18
2015 Art Preview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7개 도시의 예술 동향과 기억해야 하는 전시들을 모았다.

28
Designers On Artists
패션계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네 명이 그들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에 대해 얘기한다.


32
Picasso’s Women
파블로 피카소에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부키(Kabuki)가 거장의 위대한 뮤즈에게서 발견한 아름다움.

36
Marc Quinn’s
Eye On Fashion
한 아티스트가 디자이너의 영혼을 들여다보기 위한 창문을 연다.

40
Artistic Touch
패션과 아트, 상업과 예술의 이상적인 협업을 보여주는
아트 플레이를 감상하라.

42
Art On The Runways
올가을 패션은 그림, 조각과 관련된 모든 예술에 집착한다.

44
Fashionable Art Of Living
비평가 알렉스 콜스는 “예술작품을 그저 바라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작품 위에 앉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패션 하우스의 예술적인 리빙 컬렉션.

46
What To Collect Now
패션과 예술계 인사들이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털어놨다.

47
Buy Art Online
미술품이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하지 말란 법은 없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컬렉터들은 이곳에 모인다. 소더비와 이베이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 온라인 아트 편집숍.

48
탐미주의자의 그림,그리고 비밀
회화의 죽음이 드리운 그림자 사이를 젊은 화가가 묵묵히 걷고 있다.
‘그림 장인’을 꿈꾸는 21세기의 탐미주의자, 헤르난 바스를 만났다.

52
아티스트 십계명
아티스트로부터 배울 만한 건 생각보다 많다. 무려 10개나 된다.

56
지금, 여기,
단색화가 의미하는 것
지금 단색화를 둘러싼 논의들이 역사에서 벗어나 미학적 단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단색화가
비록 과거의 이야기이되 시간에
매몰되지 않은 채 ‘어떤 가능성’이 될 거라는 기대와도 연결된다.

62
이수경의 예술적 유토피아
이수경 작가의 개인전 <믿음의 번식>은 다시금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려는 작가의 변화와 시도의 장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그녀가 일궈온 예술의 유토피아가 선사하는 안위와 아름다움, 믿음으로 충만해진다.

66
Artists &Style
어떤 작가들의 옷차림은 그의 예술 세계와 떼어놓을 수 없는 연결 지점을 지닌다.
옷을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다루었던 그녀들의 스타일을 재현해본다.

74
Art Of Heels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치명적인 하이힐의 유혹.

82
예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펼쳐내는 가능성의 공간을 구축하는 헤드 프로그래머, 아시트리드 웰터와의 인터뷰.

86
중국 불곰에게 다시 봄날이 찾아오는가?
인생 자체를 미술에 기반하여 사는 새로운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의 과거와 앞날을 생각해본다. 2015년은 아이 웨이웨이의 해가 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하여.

90
베이징 아틀리에 방문기
어떤 도시를 아는 데 있어 그곳에 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이 있을까? 게다가 누구보다도 예민한 감수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언어로 치환되지 않은 것들을 표현하는 예술가라면? 베이징 아트투어는 그렇게 기획되었다.

96
오타쿠와 후조시의 현대미술형(形) 성명서
현대미술가임과 동시에 오타쿠와 후조시인 장지우와 진챙총. 이들의 데뷔전에 부쳐.

98
Art & Commerce
컬렉터인 낸시 내셔에게 몰에 간다는 것은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특히 몰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뮤지엄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할 경우엔 말이다.

100
변호사들
오늘날 미술 시장은 정글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기는 다름 아닌 변호사들이 쥐고 있다. 아티스트, 컬렉터, 재단의 숱한 송사를 도맡으며 미술사를 새로 쓰는 변호사들. 예술의 장에서 인간사를 함축해놓은 듯 흥미로운 현실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102
리플릿을 아세요?
‘미술관 가는 소설가’ 백민석이 <바자 아트>에 글 한 편을 보내왔다. 소설가가 미술관에 가는 까닭은 현대 사회에서 미술이 존재하는 이유와 겹쳐지며, 그가 리플릿을 모으는 감성은 내가 그림 앞에 섰을 때 드는 소박한 쾌감과 이어진다.

104
Painted Flow
일러스트레이터 권민아가 창조적 에너지를 샘솟게 만드는 뮤지션의 포트레이트 아트를 보내왔다. 페이버릿 트랙과 함께 감상하실 것.

110
회화의 새로운 얼굴 12
회화라는 평면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한국의 젊은 회화 작가들.

134
10 Wish List
아니시 카푸어의 말처럼 조각은 실재적인 동시에 상상적인 장르다. 물질과 비물질, 존재와 그 너머의 허상을 건드리면서 때로는 공간의 리듬을 바꾸어내는 3차원적 작품들. <바자>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들의 입체적 작품과 가격을 공개한다.

138
큐레이팅의 방식들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전시의 형태는 현대미술 자체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험의 장이자 일종의 사건이다. 현재 미술계에서 통용되며 진화하고 있는 몇 가지 방식의 전시에 대해, 네 명의 젊은 큐레이터들이 경험에 의거한 귀 기울일 만한 의견을 제시한다.

142
Curator’s Collection
우리를 아트 월드로 초대하는 큐레이터의 집에는 어떤 작품들이 살고 있을까? 큐레이터가
사적인 취향과 인연으로
소장하게 된 작품들.

148
Museum Caf?
미술관만큼이나 유명한 그 카페.

154
Art, and the Movie and the Book
미술을 읽는 열쇠이자 단서,
영화와 책 38.

158
아트페어의 최신 대안
현대미술의 마지막 격전장 아트 페어. 2015년, 서울에서 열리는 최신 대안 ‘굿-즈’를 소개한다.

160
Eternal Icon, Dennis Hopper
불멸의 예술적 아이콘,
데니스 호퍼.

㈜ 가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