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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미학

권력의 미학

(18세기 회화부터 퍼포먼스 아트까지 미술로 본 사회, 정치, 여성)

캐롤 던컨 (지은이), 이혜원, 황귀영 (옮긴이)
경당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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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권력의 미학 (18세기 회화부터 퍼포먼스 아트까지 미술로 본 사회, 정치, 여성)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8637759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0-12-30

책 소개

미술 작품이 제작되고, 보여지고, 이야기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이 작동하는 정치, 사회, 문화적 동기와 그 작동 메커니즘을 다층적으로 분석한 캐롤 던컨의 주요 논문과 비평문을 모은 책이다.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PART 1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군주
1. 18세기 프랑스 미술의 행복한 어머니와 그 외 새로운 생각들
2. 추락한 아버지: 혁명 전 프랑스 미술과 권위의 이미지
3. 앵그르의 <루이13세의 서약>과 왕정복고의 정치학

PART 2 근대 미술과 성별 간의 사회적 관계
4. 20세기 초의 전위회화에 나타난 남성의 정력과 지배력
5. 근대 에로틱 미술과 권력의 미학
6. 위대함이 위티스 시리얼 상자일 때

PART 3 미술에 대해 가르치고, 이야기하고, 전시하기
7. 부자를 가르치는 일
8. 혁명의 시대를 중성화시키다
9. 노동의 미술 만들기
10. 군인의 눈으로
11. 누가 미술계를 지배하는가?
12. MoMA의 핫마마

PART 4 셰릴 번스타인의 삶과 작업
13. 서문_캐롤 던컨
14. 가짜 이상의 가짜_셰릴 번스타인
15. 뉴스로서의 퍼포먼스: 인터미디어 게릴라 미술 그룹에 대한 소고_셰릴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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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캐롤 던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생. 1970년대에 대두된 사회적, 정치적, 여성주의적 미술비평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미술사가로 뉴저지 라마포 대학에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다 퇴직했고,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어로 번역된 『권력의 미학: 18세기 회화부터 퍼포먼스 아트까지 미술로 본 사회, 정치, 여성』(1993)과 『미술관이라는 환상: 문명화의 의례와 권력의 공간』(1995) 그리고 아직 번역되지 않은 A Matter of Class: John Cotton Dana, Progressive Reform, and the Newark Museum(200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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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생.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미술사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속적인 공부와 사회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한다. '서울환경미화도'(2008),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2011), '물의 정치학'(2014), '그만의 방'(2015), '준비족 연대기'(2016),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식량도시' 등을 기획했고, 현재 '기후시민3.5'와 2021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의 '런치캐어'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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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3년생.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예술대학(CalArts)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작가로 활동한다. 'Here: A Bit of Everywhere and Everyone They?ve Been'(2019, 뉴욕), '협상 불가능한 관계들: 공덕동의 미확인 표식들'(2018, 서울) 등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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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두앵Pierre Antoine Baudouin의 <철없는 아내The Indiscreet Wife>, 1780년대에 더 소박한 형식으로 제작된 루이 레오폴드 부알리Louis-Leopold Boilly의 <좋아하는 연인The Favored Lover>은 금지된 쾌락을 추구하고 즐기는 연애 장면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다. 이러한 장면들에 흔히 보이는 매력 넘치는 간통하는 여성과 몸종들은 판화상들의 노점과 가게에서 행복한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아내 그림에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 두 종류의 장면이 제시하는 개인의 행복에 관한 상반된 시각에는 적어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둘 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잘해야 개인의 욕구를 무시하고, 최악의 경우 그 욕구를 좌절시키는 18세기의 관습적인 결혼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키르히너와 반 동겐의 누드 작품에서 작가는 그 관계를 역전시키고 반듯하게 누운 여인 위에 서 있다. 살덩이로 격하된 여인은 그 앞에 힘없이 누워있고, 그녀의 육체는 그의 성욕이 지시하는 대로 왜곡된다. 우리는 강렬한 팜므파탈 대신 순종적인 동물을 바라본다. 화가는 자신의 성적 의도를 강조함으로써 상대 여성의 인간적인 면을 모두 소멸시켰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심지어 자신의 가능성도 제한한다. 정복당한 동물처럼 이 여성들은 그를 성적으로 요구하고 지배하는 존재 이상의 무언가로 인식할 힘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존재감을 내세우는 것, 즉 예술가의 성적 지배를 강조하는 것이 이러한 그림들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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