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산에 내가 있었네

- 책머리에 / 행복을 찾아가는 산행

[1]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진달래산행
1. 고려산(인천 강화) / 우리 민족 수난 딛고 피워낸 참꽃
2. 무학산(경남 마산) / 내 고향 남쪽 바다에 봄이 오면
3.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경남 창원. 진해) / 진례산성 따라 춤추는 분홍물결
4. 영취산(전남 여수) / 진달래와 바다가 그린 수채화

[2] 녹색바다에서 펼치는 봄의 무희 철쭉산행
1. 축령산. 서리산(경기 남양주. 가평) / 녹색 바다에서 물결치는 연분홍 철쭉
2. 황매산. 감암산(경남 합천. 산청) / 바위와 철쭉이 벌이는 봄의 무희
3. 지리산 성제봉(경남 하동) / <토지>로 태어난 섬진강과 악양 들녘
4. 봉화산. 월경산(전북 남원. 장수. 경남 함양) / 백두대간 물들인 붉은 수채화
5. 제암산. 일림산(전남 장흥. 보성) / 화려하고 요염하되 천박하지 않고

[3] 바위와 사람이 한 몸 만드는 사랑 바위산행
1. 도봉산(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양주) / 곱고 근엄한 옛 선비 같은 산
2. 백악산(경북 상주. 충북 괴산) / 고요한 숲, 신비한 바위
3. 서대산(충남 금산) / 충남의 지붕에서 바라본 산악미
4. 바랑산. 대둔산(전북 완주. 충남 논산) / 자연이 주는 포근함, 바위가 만든 아름다움
5. 주작산(전남 강진. 해남) / 춤추는 바위에 핀 행복의 꽃

[4] 집착하지 않고 낮은 곳으로 계곡산행
1. 응봉산과 용소골(강원 삼천. 경북 울진) / 원시계곡 비경에서 나를 찾다
2. 백운산. 광덕산과 백운계곡(경기 포천. 강원 화천. 철원) / 한북정맥 중심을 이룬 산
3. 덕주봉. 만수봉과 수문동계곡(충북 제천) / 군웅할거 하는 바위들의 무희
4. 도명산. 낙영산과 화양구곡(충북 괴산) / '금강산 남쪽에서 으뜸가는 산수'
5. 주왕산과 주방천(경북 청송) / 주왕의 전설 서린 신비한 바위군상

[5] 흐르다 흐르다 목 메이면 강변산행
1. 오봉산과 북한강(강원 춘천. 화천) / 소양호에 핀 돌의 미학
2. 월악산과 남한강(충북 충주. 제천) / 충주호가 떠 있는 웅혼한 기상
3. 유학산과 낙동강(경북 칠곡) / 학이 놀던 곳에 한국전쟁의 상흔이
4. 갈기산. 월영산과 금강(충북 영동. 충남 논산) / 강물에 비췬 아름다운 두 봉우리
5. 동악산과 섬진강(전남 곡성) / 부처가 된 바위는 섬진강을 바라보고

[6]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섬산행
1. 호룡곡산(인천 무의도) / 춤추는 섬에 서린 역사의 아픔
2. 노지산. 가라산(경남 거제) / 환상의 섬, 거제도에 솟은 봉우리들
3. 연대산(부산 가덕도) / 낮은 데로 임하던 낙동강은 바다가 되고
4. 격지봉(전남 완도 보길도) / 인공과 자연이 어울린 해상공원
5. 봉황산. 금오산(전남 여수 돌산도) / 바다와 어울린 섬, 해를 맞이하는 절

[7] 산으로 가면 우리 모두 큰 산 종주산행
1. 설악산 미시령. 한계령(강원 속초. 인제. 양양) / 부처가 된 바위, 꽃으로 핀 바위
2. 불암산. 수락산(서울 노원. 경기 남양주. 의정부) / 아기자기한 바위에 그려진 풍경화
3. 운장산. 구봉산(전북 진안. 완주) / 금남정맥 지붕에서 본 산 그림
4. 수도산. 양각산. 흰대미산(경남 거창. 경북 김천) / 산은 높은 것이 아니라 깊은 것이다
5. 지리산 태극종주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8] 오매 단풍 들것네 단풍산행
1. 설악산 서북능선. 십이선녀탕(강원 인제) / 구슬을 꿰어놓은 듯, 바위가 꽃을 피운 듯
2. 치악산(강원 원주. 횡성) / 비로봉 돌탑의 화려한 외출
3. 도일봉. 중원산(경기 양평) / 그윽한 계곡에 핀 찬란한 단풍
4. 조령산(경북 문경. 충북 괴산) / 문경새재에 그려진 실경산수화
5. 강천산(전북 순창. 전남 담양) / 시인이 된 물고기와 가수가 된 새

[9]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 밤에 억새산행
1. 명성산(경기 포천. 강원 철원) / 바람의 안무가 연출한 군무
2. 오서산(충남 홍성. 보령) / 은빛 억새바다와 푸른 서해바다의 만남
3.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경남 함양. 거창) / 덕유산 기대어 지리산 바라보며
4. 천성산(경남 양산) / 생태계 보고 이룬 맑고 빼어난 산
5. 천관산(전남 장흥) / 억새와 기암괴석이 다도해를 만나

[10] 절, 그 언저리에는 사찰산행
1. 오대산과 월정사. 상원사(강원 평창) / 율동적인 산중 풍경이 절 마당으로 다가오고
2. 성주산. 만수산과 무량사(충남 보령. 부여) / 헤아릴 수 없는 세계에서 진리의 세계로
3. 가야산과 해인사(경남 합천. 경북 성주) / 불꽃으로 솟은 산, 꽃으로 핀 절
4. 신어산과 은하사(경남 김해) / 달마가 은하사에서 노는 까닭은
5. 모악산과 금산사(전북 김제. 전주) / '산이 아니외다 어머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