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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8161996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5-10-29
책 소개
목차
006 토끼들과의 작별인사
012 와인은 누구로부터 누군가에게로 연결되어 있음을
018 카페 팔레트의 늪 같은 시간
024 꿈이라는 방 한 칸
028 창문 가득 꽃향기
030 영혼의 여름날, 그리고 바람 한 점
037 그래서 그래
040 이번 생의 나는 너무했다
046 와인 고래
052 만찬까지는 아니더라도
060 기다리니 좋았다
066 골목 아닌데 더 골목 같은
072 여름날의 레몬그라스
074 저쪽으로 가자
078 하면 안 되는 것을 해볼까, 물론 해도 되는 것은 하고
082 운하 쪽에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088 살아 있는 시인들의 사회
092 어디로
096 우리 마음은 밤에 일제히 운다
102 불이 켜지면 사랑하겠다
106 에필로그 : 자꾸 말하면 꿈이 되지요
108 파리에서 낭만을 이야기하기 좋은 곳
111 그린이의 말 : 무언가를 남기고 왔습니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억지로 떠나간다. 너희들은 억지로 잡혀가거라.
―「토끼와의 작별인사」
모두가 반짝이라도 알려져 한탕이나마 하길 원하는 이 천박한 세상에서 오래 익혀 멀리 뻗으려는 당신이 여기에 들른다. 아직도 창고에서 숨 쉬고 있을 재능들에게, 아직 피어나지 못한 청춘의 가슴들에게, 이 카페는 넌지시 말해주는 것만 같다. 시간이 우리를 잠시 막고 있을 뿐. 시간은 당신의 모든 가능성을 숙성시키는 중이라고. ―「카페 팔레트의 늪 같은 시간」
모든 파리사람들은 사랑을 경유하여 사랑으로 간다. 거짓말같이, 참 이상할 정도로 늘 사랑을 하는 사람들. 사랑이 많아 사랑을 반복하고 사랑한테로만 돌아가려는 사람들. 사랑으로 불멸하려는 사람들.
―「영혼의 여름날, 그리고 바람 한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