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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2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2

(위험한 스파이)

앤드루 클레먼츠 (지은이), 애덤 스토어 (그림), 홍연미 (옮긴이)
  |  
열린어린이
2013-10-15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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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2

책 정보

· 제목 :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2 (위험한 스파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0396662
· 쪽수 : 208쪽

책 소개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 15권. 킨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찾아간 벤은 우연히 오크스 초등학교의 수위로 일했었던 톰 할아버지를 만난다. 톰 할아버지는 무엇이든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떠오르면 벤에게 이야기 해 주기로 약속하는데….

목차

1장 영웅에서 도둑으로
2장 패배의 위기
3장 그런 건 없어
4장 호랑이의 눈
5장 이상한, 더 이상한, 최고로 이상한
6장 여러 가지 일
7장 완벽한 타이밍
8장 째깍째깍
9장 메시지
10장 너도밤나무
11장 정직한 변호사
12장 진짜로
13장 속아 넘어가다
14장 봉급

저자소개

앤드루 클레먼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뉴저지주에서 태어났다. 열렬한 독서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책을 사랑했다. 공립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 경험이 후에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쓰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언어 전쟁 《프린들 주세요》로 크리스토퍼상 등 수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고, 학교를 배경으로 한 여러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프린들 주세요》, 《말 안 하기 게임》, 《랄슨 선생님 구하기》, 《성적표》, 《위험한 비밀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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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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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토어 (그림)    정보 더보기
영국 노리치 미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브라이턴 대학에서 내러티브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킹 쿠》는 어릴 적 숲에서 동생 매트와 놀던 추억과 그가 다녔던 기숙 학교에서 보냈던 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 현재 브라이턴에서 아내와 딸, 머레이라는 고양이와 함께 산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안녕? 멍멍곰!》, 《왼쪽 발만 두 개》, 《슬램》, 《덴》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사마르칸트의 미술사》,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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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벤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두 손을 한 데 모아 테이블에 올렸다. 벤은 노인이 볼 수 있을 만큼만 빠끔하게 손을 벌렸다.
“저한테 이걸 주셨어요, 그날 아침에요.”
노인은 잠깐 그 물건을 들여다보더니 헉 숨을 내쉬었다. 휘둥그레졌던 눈이 벤의 얼굴을 바라볼 때는 실눈이 되어 있었다.
“너냐? 네가 새로 온 수위야?”
벤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뇨. 제 왼쪽 어깨너머 구석 저 쪽에 있는 키 큰 남자 보이시죠? 살짝만 보세요. 그 사람이 새로 온 수위 아저씨인데 킨 할아버지는 저 사람을 믿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제게 이걸 주시면서 학교가 무너지지 않게 지켜야 한다고 하셨고요. 전 그렇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벤은 금화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톰 벤튼 노인의 눈은 여전히 실눈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되어 가고 있지?”
“나쁘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요. 그냥 시작 단계예요. 저희는 이런저런 걸 찾고 있어요.”
노인의 눈이 다시 둥그레졌다.
“저희? 저희가 누구냐?”
“저랑 친구 한 명요. 정말 똑똑한 애예요. 전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흐음…….”
노인은 잠시 생각에 잠겨 말을 멈추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뭘 찾았는데?”
“단서 목록요.”
톰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나도 그걸 찾았지. ‘상갑판 선체 중앙부’에서. 커다란 열쇠도 있었고.”
이제는 벤의 눈이 휘둥그레질 차례였다. 벤은 숨을 헉 들이쉬었다.


라이먼 아저씨는 오만상을 찡그리더니 이렇게 내뱉었다.
“도서관에서 네가 쓴 속임수는 참 깜찍했다.”
“깜찍해요? 아뇨, 그건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거였어요. 가짜 명함을 써서 보트 중개상인 척 지난주에 벤네 보트를 염탐하고 다닌 일 있죠? 깜찍한 건 그런 거예요.”
질이 조곤조곤 말했다.라이먼 아저씨는 고개를 돌려 오랫동안 질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벤은 남자의 눈에서 어떤 표정도 읽을 수가 없었다. 꼭 뱀의 얼굴 같았다.
그러더니 다시 고개를 돌리면서 느닷없이 아저씨가 미소를 지었다. 입을 열었을 때 아저씨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날카롭고 냉소적이었다.
“음, 무얼 하려고 들든 간에 너희 꼬맹이들은 가서 신 나게 노는 게 나을 거다, 알았지? 가서 지칠 때까지 뛰어놀아. 삼 주만 지나면 여기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테니까. 커다란 구멍 말고는.”
“그건 그때 가 봐야 알죠.”
질이 대꾸했다. 그러더니 매서운 표정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벤에게 말했다.
“가자, 벤. 우리는 수업이 있잖니.”
벤은 질을 따라 걸어가다가 갑자기 홱 돌아서서 소리쳤다 .
“저기요, 라이먼 아저씨, 잠깐만 기다리세요.”
남자가 설비실 문간에 멈춰 섰다. 벤은 돌아가서 재킷 주머니에서 바나나 껍질을 꺼내어 카트에 실린 쓰레기통에 넣었다. 이윽고 벤은 수위를 똑바로 올려다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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