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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한미령, 신평웅 (지은이)
  |  
도서출판 JMG(자료원·메세나·그래그래)
2010-07-2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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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책 정보

· 제목 : 어느 은퇴부부의 해외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0468420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천문협 수필분과 회장 한미령 선생과 부군 신평웅 교감선생이 40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 후 그들 두 사람과 인연이 있는 것들로부터 떠난 제로상태에서 서로의 존재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부부가 함께 서유럽-동유럽-오세아니아-동남아시아-중국-아메리카 등 5대양 6대주를 두루 돌아보며 여행 중에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와 사진들을 모아 펴낸 해외 여행기를 소개한다.

목차

제1장 서유럽 여행

연인들의 천국 - 파리
-유럽의 관문 - 파리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에트왈 개선문
-세계적 패션을 주도하는 - 샹젤리제
-센 강
-베르사이유 궁전
-와인의 고장 디종

숲과 호수의 나라 - 스위스
-알프스 영봉의 하나인 리기 산
-빈사의 사자상
-카펠 교

유적의 나라 - 이탈리아
-두우모 광장
-이탈리아 꽃의 도시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
-시뇨리아 광장

교황청이 있는 - 로마
-로마와 바티칸 시티
-시스틴 소성당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과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과 탄식의 다리

음악의 나라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성 안나 기념탑
-황금지붕
-짤즈브르크
-미라벨 정원
-호엔 짤즈부르크 성
-모차르트 생가와 게트라이데 거리
-음악의 도시 비인(비엔나)
-쉔브른 궁전
-성 슈테판 성당


제2장 동유럽 여행

영웅의 나라 -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
-부다 왕궁
-성 이슈트반 성당
-헝가리의 수도 : 부다페스트
-영웅 광장과 그 주변 볼거리

동유럽의 알프스 -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문화유산이 산재한 - 폴란드
-폴란드
-아우슈비츠
-소금광산

‘프라하의 봄’으로 민주화를 꽃 피운 - 체코
-체코 수도 프라하
-프라하 성
-성 비트 교회
-황금 소로
-천문시계 오를로이
-까렐 교
-비츨라프 광장의 프라하의 봄


제3장 오세아니아 여행

아주 오래된 대륙 - 오스트레일리아(濠洲)
-시드니의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돌핀 크루즈 탑승
-파충류 공원인 렙 타일 파크 관광
-본다이 비치

빙하작용으로 생긴 대륙 - 뉴질랜드 남섬
-밀 포드 사운드
-뉴질랜드 북섬

화산작용으로 생긴 대륙 -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로토루아
-폴리네시안 풀


제4장 동남아시아 여행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 마카오
-성 바올 성당
-마카오 시내

춤과 향연의 나라 - 태국
-태국 방콕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
-왓 아룬 : 새벽사원
-수상시장

사원을 위해 세워진 왕국 - 캄보디아
-국경도시 태국의 아란과 캄보디아의 국경 뽀이뺏
-씨엠리업
-북한식당
-앙코르 톰
-타프롬
-통곡의 방
-바이온 사원
-바프온 사원
-왕궁으로 가는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와트
-톤레샵 호수
-바레이 인공호수
-지뢰박물관
-캄보디아 왕국

월남전쟁으로 인연 맺은 나라 -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바딘 광장과 호치민 유적지
-호치민 영묘와 생활관 그리고 한기둥 사원
-닌빈의 땀꼭
-하롱베이
-야시장
-문묘(문학사원)
-씨클로 투어
-수상인형극
-호안키엠 호수
-반달곰 사육장


제5장 생애 최초 중국 해외여행

베이징 여행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 북경
-유리창
-풍년을 기원하는 - 천단 공원
-세계에서 제일 큰 천안문 광장
-자금성
-자금성을 구성하는 전각들
-경산공원
-이화원
-장릉
-만리장성

중국 동남부 여행
-동방명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지가 있는 - 상해
-운해로 유명한 - 황산
-도자기의 고장 - 경덕진
-도자기박물관(陶磁館)
-호전 고가마 유적지(湖田古咨窯遺址)
-천상의 도시 항저우
-종교의 테마파크 - 동방문화원
-미인 서시(西施)에 비유했던 - 서호(西湖 : 시후)

중국 하이난 여행
-중국의 하와이 - 하이난
-해서의 묘
-오공사(五公祠)
-해남민속박물관(海南民俗博物館)
-원숭이섬[후자도(帿子島)
-에덴동산을 연상시킨 - 주강남전 온천
-해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 삼아(三亞 : 산야)
-대동해변
-이족 민속촌
-녹회두공원

중국 동북부 여행
-신흥경제도시 - 대련
-안동도호부가 있던 단동
-우리 조상의 얼이 살아 있는 만주 벌판을 지나다
-환인과 집안의 고구려 유적들
-백두산
-압록강 유람

저자소개

한미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졸업 한국문화예술원 주최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산문부문 장원 『월간문학』신인상으로 문단 등단 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 예술상(문학부문)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협 인천광역시회 수필분과 회장 남동구문화예술회 문학분과 회원 저서 : 들꽃은 들에 있을 때 행복하다 내 인생의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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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 출생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민윤리학과 졸업(교육학 석사) 40년간 평택시, 인천광역시에서 교직에 종사하다가 2004년 2월 28일 정년퇴직 2007년~현재까지 남동구노인복지관 소속 노인지도 강사 <수상> 1972년 국민교육헌장 표창장(평택시 교육장) 1984년 학교정화운동 표창장(인천시 교육감) 1985년 과학기술교육 표창장(교육부 장관) 전국 현장 연구대회 푸른기장 수상(교육부장관) 1999년 교육공로상(인천교원단체연합회장) 2004년 홍조근정훈장(대한민국 대통령) 2005년 제9회 노인의 날 국회의원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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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유럽 여행 제3일]
- 2005년 5월 1일 일요일

와인의 고장 디종

디종은 와인과 달팽이 요리로 유명하며 브르고뉴 왕궁이 있던 곳이다. 중세에 번창했던 곳으로 포도밭이 많은 전원도시이다.
프랑스 디종에서 스위스로 가는 도중 흰 소떼며 통나무 땔감과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연록빛 새둥지를 보았다. 이동식 주택을 싣고 가는 승용차와 자전거를 싣고 가는 차들도 눈에 띄었다.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이라 물이 빨리 빠지라고 지붕들을 경사지게 얹은 것이 지혜롭다.
프랑스 디종에서 스위스로 이동하는 동안 빨간색을 칠한 다리위로 긴 차량들이 이어졌다. 길고 긴 터널 곳곳에 SOS표시의 노란색 전화기가 눈에 띄는 건 혹시 사고다발지역? 프랑스와 달리 거미줄처럼 펼쳐진 교통망은 사방에서 들어오는 관광차를 의식한 것은 아닐까.
스위스 국경을 넘어오면서 버스기사가 독일인으로 바뀌었다. 이름은 볼프강. 가이드가 새로운 독일어 아침인사를 가르쳐 줬다. 당케 셰, 굳텐 모르겐 볼프강(당케 셰=고맙습니다)
우리나라 한계령만큼이나 꼬불꼬불 하고 가파른 산길을 지나 루쩨른의 호텔에 도착한 것은 4시 55분. 산속이라 그런지 벌써 땅거미가 찾아들고 있었다.
스위스 루쩨른에 머물게 된 호텔은 ALTEN HOF HOTEL. 그러나 이곳 호텔들은 중세기 풍의 건물로 3층 정도가 많았다. 우리가 머문 호텔은 별장처럼 작고 아름다웠다. 호텔은 가족이 운영하는지 안주인과 그 따님의 마음씨는 우리나라 시골의 부엌 인심처럼 풍부했다.
여행에 지친 과객들을 위해 뜨거운 수프를 아예 솥단지 채로 빼어줄 것처럼 달라는 대로 퍼주었다. 그 후덕하고 따뜻한 인심에 여독마저 사라졌는지 사람들은 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호텔 밖으로 나와 사진 찍기에 바빴다. 사방 어디에다 초점을 맞춰도 달력 속에서 본 사진이 되었다. 창가와 계단마다 화분으로 장식되어 그림 같은 가옥들을 보며 달력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고 있을 때, 아랫마을과 윗마을의 교회에서 우렁찬 종소리가 마치 화답하듯이 뗑거덩~ 뎅겅 뎅거덩~ 뎅겅 산울림을 남기며 과객의 마음속에 신비감을 더해주었다.

(본문 29쪽에서 인용)


[중국 동북부 여행 제3일]
-2009년 5월 6일(수)

백두산

5시에 모닝콜이 울렸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만만디인지라 일찍 깬 보람도 없이 식사가 8시에 제공되는 바람에 8시 30분에야 출발했다.
우리 겨레의 조종산인 백두산을 보기 위해 고국에서 이역만리를 달려와 이른 아침부터 준비물을 챙겼다. 우산은 뒤집히기 십상이므로 우비로 대체하고, 옷은 얇은 점퍼에서 두꺼운 외투까지 완전무장을 한 채 호텔을 출발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백두산의 날씨는 수시로 광풍과 눈, 비가 쏟아지는 등 종잡을 수 없도록 변덕스러운데다 어제 폭설이 내려서 천지까지 가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그런데 뜻밖에 날씨가 따듯하고 쾌청한 편이어서 언젠가 알프스에 갔을 때 가이드 말을 듣고 두꺼운 옷만을 챙겨 가서 실망했던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다.
백두산에 오르는 코스는 4가지 루트가 있다. 동파, 서파, 남파, 북파, 파(坡)는 중국어로 포라고 하는데 언덕이란 뜻이라고 한다. 우리는 서파, 즉 백두산 서쪽 언덕 코스로 산행을 한다고 했다. 이도백하에서부터 백두산이 시작되는 듯 서서히 오르막길이었다.
이도백하진에 있는 장백산자연박물관을 끼고 서쪽으로 약 3시간 정도 화산재로 덮인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보면 서파 산문이 나온다. 비가 내리면 고생을 각오해야 할 만큼 진창길이라고 한다. 하루 한 번 장백현과 연길 사이를 오가는 버스가 이 길을 통해 다닌다는데 손님을 가득 채운 버스가 스치듯 지나간다.
곳곳에 확장 공사 중인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볼일이 급해 민가나 가게의 공동 화장실을 이용했다. 40년 전 우리나라의 과거 재래식 시골 뒷간 같은 풍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시절을 겪었을 사람들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수세식 화장실이 어디 없는가 하고 찾아다니다니. 아아, 세상에서 제일 간사한 동물이 인간이라더니.
백두산 들머리를 지나자 도로 양편으로 아름드리 미인송들이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기 시작했다. 소나무 숲 어디선가 우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포효하며 나타날 것만 같았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자작나무가 뽀얀 피부를 뽐내었다. 그러다가 정상이 가까울수록 자작나무가 백발노인처럼 허리를 구부리며 죽는시늉을 하다가 아주 근접하면 여기저기 뼈만 앙상한 고사목들이 나무들의 공동묘지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가 호텔을 떠나 장백산(長白山)이라는 현판이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은 12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우리 중국 동포가 운영하는 식당인지 우리 식의 돼지 불고기에다 상추와 씀바귀 쌈을 곁들인 풍부한 식단을 제공해 주었다. 우리는 친정집처럼 느껴지는 그 식당에서 볼 일까지 다 보고 두꺼운 외투로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한껏 멋을 내어 쓴 장백산 현판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지은 장백산 매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중국은 모든 것을 국가에서 주관해서 그런지 공사(公司)라는 단어가 꼭 붙는 것 같다. 이 매표소도 예외가 아니었다.
가이드 말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백두산을 길림성에 사는 우리 조선족들이 개발하고 관리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중국 길림성 정부에서 관리하게 된 것은 동계올림픽에 응원하러 왔던 한국인들이 개막식 중 ‘고구려는 우리 땅’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어 놓고 외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둬선 안 되겠다면서 길림성 정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감정 분출이 화가 된 셈이다. 중용을 지키라는 말이 이런 때 적절한 걸까.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오니 흰색 바탕에 녹색 그림을 그린 셔틀버스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정상에 오르는 전용 셔틀버스로 바꿔 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장뇌삼을 팔기 위해 우리 버스에 승차한 중국 청년이 다시 만나자면서 작별을 고했다. 유머 섞인 한국말로 손짓발짓해가며 한 뿌리라도 더 팔기 위해 웃음을 선사하던 중국 청년이 내리자, 드디어 백두산을 보는가 하는 기대감에 마음이 숙연해졌다. 정상에 오르는 전용차에 승차한 일행은 비록 다른 나라 땅을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이라는 지명을 통해 오르고 있지만 감회에 들떠 있었다.
잣나무, 자작나무, 미인송 군락지를 지나자 눈 덮인 백두산 영봉들이 다가선다. 눈을 치우며 제설차가 지나간 아스팔트 길 양쪽으로 힘없이 쓰러져 있는 고사목들의 모습이 패잔병들의 부러진 창칼처럼 느껴졌다.
가이드는 셔틀버스 안에서 작년에 93세 된 노인이 백두산을 찾은 이야기를 해줬다. 남한으로 월남하기 전에 자강도에서 의사 노릇을 했다는 노인의 소원이 하도 간곡하여 1236계단을 부축해서 올라 부모님을 위한 제사까지 지냈다고 한다.
서파 주차장에서 고행의 돌계단(1236 계단)을 약 40분간 오르면 서파 정상에 도착한다지만 우리는 눈 때문에 계단을 포기했다. 손님을 기다리는 경비행기처럼 생긴 빈 썰매들이 눈 더미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 우리를 태우고 온 셔틀버스들이 머리를 맞대고 눈 속에 처박혀 있는 경비행기처럼 생긴 빈 썰매들을 보면서 하산 길을 위해 구수회의라도 하는지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런 주변 환경들을 보니 여기까지 와서 백두산 천지는커녕 하산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공연히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별도의 승차비를 주고 제설차를 타고 곧바로 정상에 도착했다. 가파른데다 지그재그로 오르며 탱크 같은 바퀴 사이로 뿜어내는 눈보라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서파정상에 북한과 중국 국경을 의미하는 1미터 남짓한 5호경계비에, 한문으로 쓴 中國이라는 붉은 글씨와, 푸른색 글씨로 쓴 朝鮮이란 글자가 백두산 경계를 가르고 있다고 하는데 눈에 덮여 보이지가 않았다. 정상은 물론 천지조차 온통 눈이 쌓여 있으니 5월 초에 이런 설경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세계최고의 산정호수라고 일컫는 천지는 귓전을 때리는 눈바람 속에서 마치 통일이 될 때까지 절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듯 두꺼운 눈 이불을 뒤집어 쓴 채 고요히 자고 있었다. 민족의 영산인 이 활화산이 다시금 살아 움직이는 날 분단된 조국도 통일이 되려나.
보통 6월 말 경이면 천지의 물이 녹는다고 한다. 물빛이 고려청자 빛으로 최고 수심은 384미터, 둘레 길이는 14키로 미터라는데 내년 아니면 그 후년에라도 눈 녹는 계절에 연길을 통해 백두산을 다시 또 와보고 싶다.

(본문 288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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