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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노년을 위한 에세이
· ISBN : 9788991058828
· 쪽수 : 215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우리의 노년은 점점 젊어진다
책을 펴내며 - 노후를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부 끝나지 않는 청춘
물리학 박사, 바다에 띄우다: 이병혁(82세)
직장의 은퇴가 인생에서의 은퇴는 아니다: 이회승(73세)
도시의 역사를 담는 앵글: 심성권(71세)
2부 도전과 변신
날마다 과자 굽는 남자, 그의 인생 2막: 임락재(61세)
패션은 나의 운명: 구하주(62세)
의료통역사가 된 매 맞는 아내: 제인(62세)
춤바람난 언론인, 와인 교수 되다: 김창용(60세)
50세에 대학생이 된 가출 소년: 최동헌(52세)
전업주부, 66세에 민요 강사 되다: 윤영례(67세)
3부 함께여서 두 배 행복한 이름, 부부
남을 위한 길에서 행복을 찾은 내 인생: 박용두(72세).신정순(69세)
아내 따라 봉사하는 삶, 재미있어요: 최정식(72세).김용숙(61세)
왕년의 투사, 농촌운동가를 꿈꾸다:나영진(60세).한귀순(56세)
4부 나누는 기쁨
빨래하는 막달레나: 조순분(68세)
고통받은 나, 저들을 보듬어주고파: 고희선(67세)
오 마담의 일주일: 오원구(60세)
보람 있어 신나는 날들: 안양실버포럼(60~84세, 남녀 140여 명)
5부 버리며 살아가기
과거의 영화를 잊고 촌부가 된 장군: 안병호(66세)
줄이고, 버리며 살아가기:박경화(70세)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실 노인들도 자신을 개성 있게 가꾸고 멋진 모습을 연출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다. 그런데 주변, 특히 제일 가까운 자녀와 손자손녀가 눈총을 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 대형마트에서 핸드백 대용의 배낭을 메고 예쁜 꽃무늬 청바지를 입은 할머니를 보고 참 멋지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사실 우리 사회에서는 그만 한 용기를 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바로 그런 경직된 사회 분위기에 구하주 씨는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다. 아니, 그녀 자신이 도전했다기보다는 자아를 숨기고 살아온 많은 노인들에게 자신을 표출할 마당을 열어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다. - '패션은 나의 운명 : 구하주(62세)' 중에서
아무리 달려도 멈출 기미가 없는 윤상선 씨. 그녀는 오늘도 또 다른 꿈을 꾼다. 바로 봉사 차원의 무료 문화센터를 여는 것이다. ... 윤상선 씨는 긴 안목으로 무엇인가를 계획한 적이 없다. 단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열심히 한 것뿐이다.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러나 봉사활동 역시 열심히 했더니 그것이 직업이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 '끝없는 열정의 팔방미인 윤상선(54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