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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1950년대

(그 페허의 문학과 인간)

고은 (지은이)
  |  
향연
2005-06-2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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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책 정보

· 제목 : 1950년대 (그 페허의 문학과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문학사/국문학개론
· ISBN : 9788991094147
· 쪽수 : 544쪽

책 소개

고은 시인이 그려낸 1950년대의 문학과 인간 이야기. 전쟁, 죽음, 폐허, 절망, 실존의 1950년대 문단에서 벌어진 온갖 활극과 고난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1950년대 작가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작가의 본질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목차

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아아 1950년대
전쟁은 그들의 운명을 만들었다
전후의 우울
남하 그리고 고독한 북상
시인이 한강을 건너갈 때
그 행렬은 어디로 가는가
한 프랑스인의 저항
그러나 작가는 민간인이었다
슬픈 군가 "양양한 앞길에..."
최후의 남하열차
한 여류작가의 잔류생활
전쟁이 일으킨 자기반란
북한시대의 자취
엑서더스 90일
방황하는 예술인
그 황량한 날의 임시수도
전쟁은 무엇을 서술하는가
도강파의 사디즘과 마조히즘
젊은 형제시인의 비극
모든 병사는 문학청년이었다
6.25는 코리아! 코리아!를
청천강변의 체험
북한으로 끌려간 군상
북한과 거제도 사이의 사신
호남평야의 정적
누가 총살하고 누가 총살당하는가
1950년대의 주제―전쟁과 비련
폐허와 진실
전선의 휴머니즘
1950년대의 반신상
1.4후퇴의 빙하시대
행동 그리고 정열
1.4후퇴 이상 없다
그들의 역사 언어
그리고 도강파의 부상
부산의 원주민들
대구 그리고 이중섭의 순수
6.25는 한국사의 극점이다
한 정신은 시대를 헤매었다
바라크 연감
전쟁은 남자들의 얼굴을 그린다
전후작가의 그늘진 동작
그들이 만든 회색인
너와 나의 원형
전전파의 멜로드라마
한 시인의 현해탄 파란
도쿄에서 6.25를 바라보다
맥아더 체제의 전시사회
1950년대의 비극론
어떤 실존주의 작가의 체험
나에게 술을 부어라
제1차 저항의 풍경
김성한의 정물화
‘후반기’의 데카메론
별을 보던 시대는 행복했다
이 상처가 내 이름이다
문리대 문학 그룹의 제스처
작가는 걸인인가
대구의 종군문단
그들의 12열차
폐허, 그 폐허의 논리
그들은 이방인인가
상황과 상황문학
퇴폐의 궤적
실존주의 시대

저자소개

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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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6.25는 그 전천후적 사변을 목격하지 않거나 목격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중요시하지 않는 세대에 의해서 때때로 음화화하고 있다. 6.25는 현실에 속해 있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그 이후의 세대에게 근원적인 원체험이 되고 있다. 실제로 6.25는 한 시대로 완료되지 않았다. 그것은 거의 무기한으로 연장되고 있다. 그것의 원상은 현대 한국사의 자장을 이루며 많은 역사의 부분들이 그것에 흡인되고 있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그 이전의 8.15와 정신적 소작인으로 채워진 식민지시대, 3.1운동, 개화기의 희극까지를 소급함으로써 6.25의 의미 자체가 증대되고 그 이후의 4.19, 5.16의 동인으로서 현대사의 구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것은 현실적으로 남북 분단, 동족상잔, 냉전 문화의 교착 따위의 정치, 경제, 사회 일반에 기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6.25는 6.25자체에만 비극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체험하고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더 큰 비극의 의미가 부여될지 모른다. 과연 이와 같은 형태가 문학적 입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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